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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년 연속 아시아 최우수 화물 공항상 수상

에어카고월드誌 선정…‘최우수 신선화물 처리 공항상’도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7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상과 최우수 신선화물 처리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에어카고월드(Air Cargo World)지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 업계 최고 권위의 전문지로, 매월 180여 개국에서 23,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과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하여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분(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제항공화물 처리량 상위 10개 공항 중 6개가 위치하여 대형 물류허브가 많은 아시아지역에서 인천공항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올해에는 포워더들이 선정하는 ‘최우수 신선화물 처리 공항상’도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 결과는 에어카고월드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 2016년 4차례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화물 항공사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에서 세계적인 물류허브로 평가받는 홍콩과 싱가포르보다 높은 점수로 최우수 공항에 선정되어 무척 뜻깊다”면서, “최우수 신선화물 처리 공항으로도 뽑힌 것은 그간 신선화물 등 신성장 화물 증대와 처리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작년 한 해 인천공항의 국제선 항공화물 수송실적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271만 4천 톤으로 개항 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1~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국가 수출입 실적 회복 등 대외적인 요인과 더불어 물동량 유치를 위한 정부·항공사·물류기업 등과의 협업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작년 초 국토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물동량 증대를 추진해왔으며, 3단계 물류단지 조성, 신선화물 전용시설 건설 등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 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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