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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신건강! 마음을 돌보는 나라"

"2017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미디어온)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0일(화)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23층)에서 "이제는 정신건강! 마음을 돌보는 나라"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하여「정신건강복지법」전면 개정(2017.5.30 시행)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은 매년 10월 10일을 "세계정신건강의 날"로 정하여 정신건강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정과제에 처음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포함하고,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상담 전문인력을 향후 5년간 1,455명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현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리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또한, 국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16개소) 및 개인(39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중, 우수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정책을 추진한 경기도는 TF팀(단장 행정1부지사)을 구성하여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및 정신의료기관을 퇴원한 환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시행해 왔다.

지난 7월에는「경기도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사회 전환시설(Halfway House) 운영을 준비(2018년 2개소 예정)하는 등 정신질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4년부터「인권톡(Talk) 10데시벨 기획단」을 구성.운영하면서, ‘영화로 보는 정신장애인 이야기’, ‘우리들의 고민이야기’ 등을 팟캐스트 형식으로 제작.방송하는 등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였다.

전창훈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센터장(35세)은 변호사로서 퇴원한 정신질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첫 시행한 정신장애인 공공후견사업을 위해 법원 심판청구 절차를 적극 지원하였다.

‘정신나간 정신과 의사’, ‘거리의 정신과 의사’라고 불리는 임재영 의왕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38세)은 안정적인 병원을 그만두고 2016년에 센터장으로 취임 후 자비로 트럭을 개조해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등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진한 의학전문기자(동아일보, 46세)와 홍진수 기자(경향신문, 41세)는 정신건강 정책과 현장에 대한 다양한 보도를 통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소중한 날로 기억되기를 빕니다"며, "정부도 오늘을 잊지 않고 정신건강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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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