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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전야제 ‘개열림굿’으로 성공 기원

남해안의 새로운 중심 ‘여수’에서 한국 민속예술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마련

(여수=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05일 --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이병옥)는 국내 최대 민속예술축제로 “아으 동동다리, 얼쑤! 둥둥다리”라는 고려가요 “동동”의 신명나는 후렴구를 차용한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52주년을 2012 엑스포 개최도시 여수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연다.

 

개천절에 맞추어 전야제 “개열림굿” 개최로 축제 성공 염원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개천절에 ‘하늘을 여는 날에 여수 바다를 연다’라는 의미의 “개열림굿”을 여수 송소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열림굿” 행사에는 이병옥 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 김영규 여수시의장, 김근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민들과 함께 10월 6일부터 열리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2012년 5월 12일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의 염원을 담아 하늘과 바다에 제를 지냈다.

 

이 행사의 눈대목은 순천에서 온 박경자 무녀(순천 삼설양굿 기능보유자)와 통영에서 배를 타고 온 정영만 악사(통영 별신굿 기능보유자)가 여수 송소마을 선창에서 여수 농악팀 50여명과 만나 합굿을 하는 것으로, 마지막에는 이들 모두가 관람객들과 함께 20여척의 배에 승선해 여수 앞바다에서 배돌림을 하며 여수의 밤바다에 액을 물리는 짚동을 떨어드려 불을 환하게 밝히는 장관을 연출했다.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 고조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올해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 구성하고 다양한 공연들을 초청하였다. 예년까지 주로 낮 시간에 경연과 시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면, 특히 올해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밤 특별프로그램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10월 6일 여수 11개 문화예술단체들이 참가하여 공연하는 여수 문화예술인의 밤 ‘동동’, 10월 7일 민속예술 관계자와 관객이 함께 하여 지난 50년의 민속예술을 회고하고 다가올 50년의 전망을 함께 토론하는 민속예술과 사람난장 ‘막걸리와 민속’, 10월 8일 전통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 마당춤 명인들이 꾸미는 ‘마당춤 명무전’이 그것이다. 각축을 벌이던 경연의 긴장감을 훌훌 털고 한바탕 웃음으로 어울리는 판이 될 것이며, 관객들은 민속예술의 흥겨운 세계에 한껏 빠져들게 될 것이다.

 

창작연희상설공연, 거문도뱃노래, 진도다시래기 등 다양한 공연들이 초청, 시연

 

경연이 벌어지는 동안 낮시간 중간 중간에는 다양한 민속예술 관련 공연들이 초청되어 시연된다. 10월 6일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첫째날에는 개막공연으로 여수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축제의 성공을 비는 ‘벅수제’가 열리고, 올해 열린 제16회 대학생마당놀이경연대회 우승팀인 중앙타악단의 ‘웃다리풍물’과 창작연희상설공연인 뿌리패예술단의 타악퍼포먼스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10월 7일에는 여수지역 청소년들이 꾸미는 ‘소동줄놀이’와 전년도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작품인 ‘천안거북놀이’가 시연되고, 진도 지방의 독특한 장례의식을 담은 무형문화재인 작품 ‘진도다시래기’가 공연된다.

 

10월 8일부터 9일인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 기간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거문도뱃노래’가 개막공연을 펼치고 전년도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 ‘강원도 양양수동골 상여소리’와 전라남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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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