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크게 증가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실현하면서 2017~2018년 초호황기 수준의 실적을 3년만에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8조원이 예상된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9.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9% 증가하며 3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한 분기 전과 비교해도 매출은 63조원에서 10조원이 증가한 14.7% 증가율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6조원에서 3.2조원이 증가한 25.7% 증가율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최고 규모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던 2017년~2018년 보다도 높은 매출 실적이다. 무엇보다 올해 3분기에 삼성전자의 실적이 눈에 띄는 부분은 1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실현한 점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4분기 15.2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5조원 이익시대를 열었지만 2018년 3분기 17.6조원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실적이 급락해서 6조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 후에도 두 분기에 12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거두기도 했지만 과거 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세대 규모이며, 이 중 27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52㎡ 26세대 △59㎡A 74세대 △59㎡B 23세대 △69㎡ 57세대 △84㎡ 94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 사업지는 남구 내에서도 학군, 교통환경 등이 우수하고, 신축아파트가 밀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봉덕동에 들어서며, 바로 옆에 위치한 ‘앞산 힐스테이트’ 425세대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 자연, 교육, 편의시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우수한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을 가까이 두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자차 이용 시 앞산공원과 수성못 이용이 용이하며, 신천수변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 초코파이가 인도(India) 최대 명절인 ‘디왈리’ 특수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인도 최대 축제기간이자 힌두 달력의 여덟 번째 달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디왈리’를 앞두고 시장 점유율 90%의 주력 제품인 초코파이의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10월 1일부터 전개 중이라고 밝힌 것. 올해 디왈리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이다. 이번 광고의 캐치프레이즈는 ‘India Ka Pause Button(인도의 일시정지 버튼)’으로, 2010년부터 사용해온 ‘Life Ka Pause Button(인생의 일시정지 버튼)’에서 ‘Life’를 ‘India’로 변경했다. 이는 인도의 대표 파이라는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함인데, 이번 광고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초코파이와 함께하는 인생의 가장 멈추고 싶은 즐거운 순간을 표현하며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먹음직스러운 초코파이를 잘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롯데제과는 50여 국가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의 디자인 매뉴얼을 재정립하고 패키지 디자인 표준화를 단행했는데, 앞으로 글로벌 초코파이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를 주차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예술품들을 감상하며 귀가한다. 얼마전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디자인 변화를 통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된 ‘5 Second 갤러리’를 선보였다. ‘5 Second 갤러리’는 어둡고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지하주차장에 예술을 접목한 밝은 분위기의 지하공간을 제공하여,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변화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현대건설이 개발한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디자인인 ‘Gen Z Style’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로 올해 11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에 적용된다. 세계적인 색채 아티스트인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 / 비에이컴퍼니)와 협업하여 탄생한 힐스테이트만의 패턴과 컬러가 동출입구 강조 기둥에 적용되며, 정크하우스 작가(리바트 아트랩)와 협업 개발한 아트월이 주차장 주요 동선에 위치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갤러리같은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기능을 강조한 사인물 및 그래픽, 네온컬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9일 제 575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 자리로 초대했다.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는 자사 블랙샴푸’ 한글날 에디션 공개와 함께 기념 캠페인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한글날 기념 ‘각인 텀블러’ 이벤트를, 또 농심은 가수 장기하가 직접 쓴 손글씨를 패키지에 적용한 안성탕면 한정판을 각각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탐앤탐스몰, 한글날 기념 ‘각인 텀블러’ 이벤트 진행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을 통해 한글날 기념으로 ‘각인 텀블러’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머그텀블러(300ml) ▲쏘우 텀블러(500ml) ▲쏘우 텀블러 미니(350ml) ▲와이드 텀블러(500ml) ▲쏘우 텀블러 베슬(470ml) 등 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텀블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 물론, 텀블러 역시 모두 18%의 할인이 적용되고, 무료 배송까지 진행돼 저렴하게 나만의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일 제575 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만큼, 텀블러에 한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에 조성하는 '동해자이'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00가구 △113㎡ 35가구 △115㎡ 31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각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 84㎡A·전용113㎡ 타입은 전 가구가 4Bay·4Room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며, 특히 전용 84㎡B 타입에는 포켓테라스가 적용되고, 115㎡은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10월 18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GS건설은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평면 및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동해자이의 최대 장점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가깝게 누릴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최근 각종 이색 메뉴를 선보이는가하면 사회공헌까지 동시에 펼치는 등 지속 성장 행보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M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 로젤킹과 이마트24와 손잡고 콜라보 먹거리 2종을 출시하고 또 지난달에는 부천 일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안부패키지를 전달하는 등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행하는 활동을 연이어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해바라기 봉사단’, 독거노인 가구 위한 비대면 안부패키지 전달 먼저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보면 bhc치킨은 자사 운영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 쌀쌀해지는 가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경기도 부천시 일대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안부패키지 전달 캠페인에 참여한 것.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최근 심리적인 외로움을 호소하는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급성장하고 있는 비건(채식주의)시장을 겨냥 다양한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채식’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채식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08년(약 15만 명) 대비 무려 10배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분석한 자사 매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비건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상승함에 따라 비건 상품 종류도 지난해 3종에서 올해는 15종으로 무려 5배나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품 종류도 기존 아이스크림에 한정됐던 상품을 즉석 간편식·젤리·셰이크 등의 상품으로 빠르게 다각화하는 등 업계의 시장 쟁탈전도 치열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라면, 볶음밥, 샐러드, 아이스크림, 건강음료, 만두, 스낵 등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수도권에 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우선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79실 ▲84㎡T 2실 ▲84㎡PA 3실 ▲84㎡PB 5실이다. 이어 섹션오피스는 지상 5층~18층에 전용면적 37~70㎡, 총 266실이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4층에 전용면적 29~111㎡, 총 62실이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접하기 힘든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과천시 최중심 입지에 조성... 교통·교육·생활 등 인프라 모두 가깝게 누려 힐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별별 이색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가 빙과업계 최초로 기능성 표시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인데 이어 빙그레는 최근 대세 과일로 급부상한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요플레를, 또 매일유업에서는 식물성 단백질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을 각각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이 타깃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자사 영업실적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빙과업계 최초 기능성 표시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달 27일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는데, 이는 국내 빙과류에서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기능성 표시 기준을 충족하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12월 말 실시됐다.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는 최근 코로나19 여파 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건강과 면역력 저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건강기능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