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화재이후 보상 문제로 갈등이 컸던 KT 아현화재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KT(회장 황창규)는 22일, 지난해 아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과 협의를 통해 보상금을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KT는 중소벤처기업부ㆍ통계청ㆍ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ㆍ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제안했다. 그리고 이러한 KT의 제안에 대해 '상생보상협의체'에서는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구간으로 나누고 1~2일은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원금의 지급대상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해당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KT 유선인터넷 또는 전화 장애로 인해 카드결제나 주문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경우로 정했다.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 도소매업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차 접수분과 상생보상협의체 협의 후 추가로 진행한 3월 22일까지의 2차 접수분에 대해 검증 및 보완작업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5G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5G를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방송과 언론에서 5G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오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5G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이때문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최근 5G관련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5G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KT, 미국과 실시간 홀로그램 대화 미국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그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기도 한다. 홀로그램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원거리에 있는 실물크기의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KT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을 가졌다. KT는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에 5G 모바일핫스팟을 연동해 대한민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간 약 9500km의 거리차를 홀로그램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영화 킹스맨, 어벤저스 등과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홀로그램 회의가 5G를 통해 가능해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에서 선보인 갤럭시 S10을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를 개최한 KT는 4일 사전개통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 갤럭시 S10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사전예약 가입자 50명 초청행사 개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에는 사전예약 참여 고객 중 50명이 참석했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참석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정문경(26, 서울)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정문경씨는 “이번 갤럭시 S10의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에 매료돼 사전예약을 결정했다”며 “KT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슈퍼찬스을 활용해 5G 단말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KT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Wi-Fi), 삼성 갤럭시 워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지니뮤직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binSultan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제가 26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아 공장을 둘러보고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협력관계를 협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의 5G 및 반도체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으로부터 5G 및 반도체 산업현황과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장비를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등의 특장점을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한다. 삼성전자는 드론을 띄워 모하메드 왕세제가 착용한 VR 기기에 화성사업장의 360도 전경을 5G 통신장비를 통해 초고화질로 스트리밍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초고화질 영상 여러 개가 8K QLED TV에 끊김 없이 동시 스트리밍하는 통신 기술을 시연했다. 모하마드 왕세제는 이어 이재용 부회장과 5세대 이동통신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와 UAE 기업들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칼리드 빈 모하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S10 글로벌 공개에 맞춰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에선 갤럭시 S10 5G를 포함해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갤럭시 S10e’ 등 갤럭시 S10 전 제품군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갤럭시 S10의 특장점을 직접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를 ‘다양한 테마가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설치미술·그래픽아트·조명 등 분야별 유명 아티스트로 구성된 ‘갤럭시팬 아티스트’와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거쳤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서울 주요 복합 쇼핑몰과 전국 역사, 주요 디지털프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 S10 5G 체험 공간은 이중 △타임스퀘어(영등포) △코엑스(삼성동) △롯데월드몰(잠실) 등 세 곳에 마련된다. 지역별 갤럭시 스튜디오 소재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럭시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은 26일, ‘1% 행복나눔’ 기금을 후원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1% 나눔, 100%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인천, 26일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마다 구성원 1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만들고, SK이노베이션에서 기기와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자립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 1기 수강생 6명이 준비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정환 바리스타는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통해 바리스타가 돼 행복하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직무 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5G를 적용한 스포츠 중계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스포트 경기를 돌려보는 기능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이러한 5G 기술로 진화된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기능을 비롯해 AR/VR 콘텐츠 등 5G 미디어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5G에서는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 중계 실시간으로 확대해 봐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또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골프 및 U+아이돌Live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더해 MWC 세계 무대에서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5G로 진화된 기능에는 야구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홈 밀착영상’과 ‘스윙 밀착영상’ 등이 있다. 또 골프 중계중인 선수들의 비거리, 공의 궤적 등 중계 화면에 입체 그래픽이 제공되는 AR 기술 기반 중계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치어리더, 요가 AR콘텐츠와, HMD를 쓰고 경험하는 360 VR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황금돼지해를 맞아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가 고객에게 황금돼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미니골드 바 등을 증정하는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황금돼지’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이용한 보너스카드 회원들이 대상이다. 응모권은 3만원 이상 주유 시 자동으로 발생한다. 하루 최대 3개, 월 15개까지 생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너스카드 회원들은 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Blue’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하루 열 번까지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총 1,830명을 추첨해 15돈짜리 황금돼지와 10돈짜리 미니골드 바, CGV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이벤트 참여 기간에 따라 나눠 발표된다. 2월 응모 결과는 3월 11일, 3월 응모 결과는 4월 11일 발표된다.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2017년부터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황금돼지’이벤트를 시작으로 총 3차례 경품행사가 예정돼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가을시즌을 보내며 김장봉사에 환경정화, 각종 기부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ESG 경영을 최근까지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다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카카오같이가치’와 재난지역 어르신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도입이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와 연계해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집트 정부가 수도 카이로 동쪽에 약 700㎢ 규모로 조성 중인 신행정수도에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로템은 상용화된 수소전기트램 기술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앞세워 선제적 영업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 이집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