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그룹의 계열사인 '오라관광㈜'가 사명을 '글래드호텔앤리조트㈜'로바꾸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호텔·리조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오라관광㈜는 1977년에 설립되어 1979년 오라컨트리클럽 개장, 1981년 제주 그랜드 호텔을 순차적으로 개관하면서 1986년 대림 계열에 편입됐다. 이 회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 호텔과 골프장을 운영해왔고, 대림그룹에 편입된 후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 ‘GLAD’를 오픈하고 4년동안 서울 지역에 4개의 글래드 호텔 오픈, 제주 그랜드 호텔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론칭 4년 만에 ‘GLAD’가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고 팬덤을 만드는 등 브랜드 호감도 상승, 높아지는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사명과 브랜드명을 통일하여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겨냥을 위한 포석으로 삼는 동시에 또다른 혁신을 위한 의지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JYP와 함께 공연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 앱에서 실시하는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 본선 인기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5일(금) 24시까지 U+아이돌Live 이용자가 직접 JYP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 본선 진출자 중 한 명에게 투표해 인기상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본선 관람 티켓(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아이돌Live에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JYP는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지난 12월 3일부터 JYP 연습생 공채 오디션 지원자를 받고 1월 5일(토)부터 20일(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5개 지역에서 예선을 개최, 28일(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를 안방에서, 그리고 모바일에서 직접 현장과 연결해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아이돌의 표를 구입하지 못해 매표점포와 콘서트장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팬들의 모습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의 공연 실황을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워너원’은 음원, 방송,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워너원’은 2017년 8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콘서트를 개최했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콘서트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도 예매가 시작하자마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KT는 공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워너원 콘서트 생중계와 주문형 비디오(VOD)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VOD 패키지는 공연 영상뿐 아니라 ‘워너원’ 멤버별 개인 영상(직캠) 11편과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까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은 2019년 1월 14일자로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여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해욱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故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하여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라는 간단한 취임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해욱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건설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림산업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반도체 부문에 대한 독려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일 오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부문이 속한 DS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 반도체 관련 핵심 경영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한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 센서,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도체 시장을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근 2년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이끌어 온 반도체 부문은 최근 국제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중국의 반도체 굴기 등에 직면하면서 지난 4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기해년 새해를 맞이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솔로몬이 다윗왕의 반지에 새겨준 글귀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소개하며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현재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경영 키워드로 작년에 이어 ‘부국강병’을 유지했고, 장세욱 부회장은 “부국강병의 핵심은 임직원 여러분의 경쟁력으로, 2019년 힘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은 장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스탠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해 포부와 소망 등의 주제로 장 부회장과 편하게 얘기를 나누었으며, 다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돼지띠 직원들은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행사에 함께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후 장 부회장과 직원들이 함께 시청한 특별영상에서는 14년 동안 매일 왕복 9km를 달려 출퇴근하는 한 직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직원 개인의 14년과 동국제강의 14년 역사가 오버랩되며 참석자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 강달호)가 우리 쌀 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량정책 유공자 표창’에서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쌀 수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오일뱅크는 2003년 대산공장이 있는 서산 지역 쌀을 수매해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해 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만 톤, 시가 216억 상당의 서산 지역 쌀을 수매했다. 2006년부터는 주유소 경품 이벤트와 연계해 전국 23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를 중심으로 568만 명의 고객에게 지역의 햅쌀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문성철 상무는 “지난 십여 년 간 구매한 쌀은 대한민국 5천만국민 전체가 한끼를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쌀 사랑과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쌀 수매 외에도 벼 포장용 톤백 및 제설기 지원, 어민들을 위한 우럭치어방류 등 서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차세대 휴대용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플랙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휘어지거나 접어지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FCW(Flexible Cover Window)를 개발하고, 내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서 핵심소재인 선보인다고 밝혔다. FCW는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의 브랜드 이름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에 적용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CES 참여 업체들 및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6년부터 관련 소재 양산을 통해 축적한 PI(Polyimide film, 폴리이미드 필름)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을 시작, 최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 준비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투명성을 가지면서도 수만 번 접었다 펴도 부러지거나 접은 자국이 남지 않아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특수 하드코팅(HC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