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청주시는 최근 토지 11필지 4,395㎡에 대해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승소를 하는 등 시유재산 찾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시유재산 찾기는 공익사업에 편입돼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현재까지도 개인소유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상속자)에게 이전등기 협조 요청을 하고, 불응하면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되찾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행해 총 49필지 21,592㎡, 공시지가 27억 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되찾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도로에 편입된 시유재산을 찾기 위해 시 보관자료(기록물관리실)와 국가기록원, 조선총독부 관보, 대법원 판례 등을 찾아 보상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토지소유자(상속자)에게 소유권 이전등기 협조 요청과 협조 불응자에게는 소송을 통해 소유권이전 등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도로부지 내 개인명의의 토지 소유권이전 등기 협조와 소송 등을 통해 11필지 4,395㎡ 소유권을 되찾았다. 현재, 5필지에 대한 소유권이전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3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12필지 4,264.5㎡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도로부지 부당이득
(미디어온) 증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도 향상 및 공직윤리 재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염건령 교수를 초빙해 △공무원의 의무와 공직가치 △청렴의 가치와 관련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주요 내용과 위반 시의 제재사례 소개에는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가졌다. 강의에 앞서 최창국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우리군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성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외부의 시선과 인식은 여전히 차갑다”면서“현재의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청렴을 기본소양으로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최근 들어 언론뿐만 아니라 새로 도입된 법이나 제도까지도 청렴에 초점을 맞추는 사례가 늘어, 청렴이라는 개념에 일부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주입식 교육이나 명령․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증평군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졸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을 졸업시즌대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12일 형석 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증평군 자율방범대, 증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낮에는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야간에는 지역 내 청소년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쳤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상원 회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써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지난해 충주시로 전입한 귀농ㆍ귀촌 인구수가 전년 대비 36%가 증가한 871세대 1,606명으로 파악돼‘귀농ㆍ귀촌 1번지 충주’의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시는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2015년 충주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ㆍ귀촌인은 1,60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역별 유입현황을 보면 서울ㆍ경기에서 이주한 세대가 443세대로 전체의 51%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5%, 60대가 24%로 집계됐다.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ㆍ귀촌 인구수에 발맞추어 충주시는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귀농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ㆍ귀촌 정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농촌생활적응, 농업의 이해, 귀농성공사례, 농기계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연간 100시간 정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집들이, 농가주택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등 정착 지원, 시설창업자금 지원,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사비용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등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
(미디어온) 충주시는 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마련된 시민사랑방이 장기 미해결 민원, 집단민원 등 다양한 형태의 민원을 해결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5년 전 시장실을 폐쇄하고 마련된 이곳은 민원을 성격별, 종류별로 구분하고 신속한 처리 및 대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행복한 충주 건설을 위한 역할을 분담해 왔다. 주요 복합민원상담이나 다수(집단)민원은 시장이, 단순민원처리는 시민상담위원이, 전문성이 요구되는 민원은 해당부서로 접수 후 이송하고, 부서간 협의를 요하는 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여건의 전문상담이 이뤄졌는데, 풍부한 행정경험과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민원욕구에 부응하는 전문상담위원 18명이 주 5일간 돌아가면서 무료상담을 진행했다. 생활법률상담이 시작된 지난해 5월에는 하루에 3~4건씩 대기를 하면서 상담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경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가 자동차를 매매하고 출국한 사이 차량이 미 이전된 관계로 각종 공과금이 부과돼 시민사랑방을 찾았는데, 외국어 민원안내 도우미를 대동하고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민원을 해결, 충주시와의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외국어 민원안내 도우미는 민
(미디어온) 이근규 제천시장은 국내 자치단체 간 소통과 국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내실을 다지고 향후 대한민국의 건강증진 및 건강도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18일 4박5일간 필리핀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orea Healthy Cities Partnership, 이하 KHCP) 정책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 건강도시 자치단체장 등 30 여명이 참여하여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WHO /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아이치 헬스프라자 건강증진센터와 건강도시인 키타나고야시, 오부시, 오와리아사히시를 방문하여 각 자치단체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KHCP는 지난 2006년 설립되어, 현재 국내 81개 도시가 KHCP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형평성 달성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학술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시는 2009년도에 KHCP에 가입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2010 제천국제한방이오엑스포’ 등 한방특화도시로서의 이미지
(미디어온) 성남시는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사업을 기획해 시행하는 단지에 최대 800만 원을 보조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3월 11일까지‘2016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에너지 절약 등 관리비 절감 사업 ▲층간소음, 층간흡연 등의 주민갈등 해소 사업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등 입주민 참여 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2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3자 공동명의로 사업 계획서와 신청서를 기한 내 시청 주택과로 내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6곳 이상의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보조금 지원 규모는 모두 4800만 원이며, 사업 규모에 따라 단지별 200~8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사업비의 20% 이상은 단지 자체 부담이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10월 12일 주택 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단지에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미디어온) 경기도 동두천시는 가스 사고에 취약한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시설과 연결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2016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시행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대상세대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 세대의 LPG 가스시설 안전장치 설치비용을 지원해 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8개 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외계층∙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교체사업을 시행 중이다. 올해도 국비포함 3,1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134세대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차양막 등 안전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및 설치는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세대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각 동 주민센터나 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팀(860-2329)로 연락하면 된다. 시 담당자는“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가스시설을 개선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정보에 취약한 계층인 만큼 이웃에서도 관심을 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