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은행 대출상품이 디지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식재산을 평가해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고, 신한은행은 대출검증서류 제출이 필요없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편의에 나섰다. ■ 국민은행, 지식재산 가치평가 대출 ‥평가수수료 50%는 은행·50%는 특허청이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를 통해 부동산 등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하는'KB 더드림 지식재산 담보대출'과 'KB Plus 지식재산 담보대출' 2종의 지식재산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드림 대출대상은 지식재산의 가치평가금액이 5억원 이상인 우수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에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평가기관의 가치평가수수료 5백만원 중 50%는 은행이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특허청이 지원해 기업은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국민은행과 신보·기보의 협약에 의해 발급된 지식재산 관련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존 보증서대출에 추가로 IP담보대출을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평가등급에 따라 차등하여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지주는 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1분기 손익이 적자를 내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올 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3조498억 원을 기록,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성장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어든 1428억 원, 당기순익은 342억 원의 적자전환으로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매출은 여객부문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로 미주노선 탑승률이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959억 원의 결손에 이은 지난 1분기 연속된 적자에 대해서는 달러강세에 따른 환율상승이 외화환산손실을 발생시킨 원인으로 지목했다. 달러강세인 경우 환율 상승으로 손실이 나고, 반대로 달러약세이면 환율하락으로 이익이 난다는 설명이다. ■ 달러 약세(환율하락)였던 전년 1분기에도 적자 만들어 대한항공의 1분기 기준 당기순익을 2년 전과 비교해 보면, 2017년은 5631억 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지난해 와서는 233억 원으로 순익이 96%나 축소됐고 이후, 올해 1분기는 아예 342억 원 의 적자를 만들었다. 하지만, 업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가치평가 조작이 알려지면서 당시 평가회사들은 물론, 평가시점과 문서번호도 위조한 회계법인의 범죄행위를 일벌백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난 20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 회계법인, 채권평가회사 등이 연루된 삼바 콜옵션 가치평가 조작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타는 22일 "보도에 따르면, 삼바는 평가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였고, 채권평가회사들은 그저 ‘도장찍는 도구’에 불과"했다고 논평했다. 참여연대는(구)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이전에 삼바가 콜옵션 부채를 반영하지 않은 점을 합리화할려는 행위를회계법인이앞장서서가치평가를 조작하거나 문서를 위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삼바가 회계법인과 채권평가회사까지 동원, 콜옵션 평가 관련 문서를 조작·위조하고도 “회계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랐을 뿐”이라는 낯뜨거운 거짓말을 일삼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을 정착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범죄행각에 추상같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MBC가 공개한 평가조작·문서위조 실태를 보면, 2015년 9월 콜옵션 가치평가를 의뢰받은 NICE피앤아이와 KIS채권평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익이 적자로 마감되면서 미래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15일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액 3조498억 원, 영업이익 1482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을,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매출액 1조4385억 원, 영업 손실 118억 원과 당기순손실 8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두 항공사의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매출은 각 각 대한항공이 3.9%, 아시아나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대한항공이 16.2% 줄어든 1482억 원을 기록했으나, 아시아나는 지난해 377억 원 에서 올해 118억 원의 영업 손실로 전환했다. 당기순익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1분기 233억 원의 흑자에서 올해 1분기는 –342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또한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25억 원에서 –843억 원으로 적자폭을 키워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만해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직 전년 대비 25.2% 줄여갈 때 국내 2위 규모인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80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33.1% 늘려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매출성장률에서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존 금융거래 절차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전략으로디지탈 진전에한발 앞서 가고 있다. 기업은행은인터넷 금융거래 절차에 있어 그간,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과정을 비밀번호 6자리만 눌르면 해결되도록 단순화하 하는가 하면,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 또는 물품의 공동구매기업에 대해 보증서 발급 혜택을 부여하는등신선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비밀번호 6자리로‘i-ONE뱅크’‥ 디지털 경쟁력 강화 IBK기업은행이 그간 불편했던 금융거래를 단순화시키며 고객편의성에 한발 더 나갔다. 기업은행은향후 고객의 모든 금융거래가 비밀번호 6자리로 가능토록 개선,그간의 불편함과 작별했다고 선언했다. 기업은행이 새로운 ‘i-ONE뱅크’를 앞세워 ‘디지털 코어뱅크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기업은행은 개인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를 전면 개편하고 21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앱은 고객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만의 은행’ 이면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한 ‘FULL 뱅킹 서비스’가특징이다.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모바일인증서만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분기 경영실적에서 전 부문 고른 상승세로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지주사인 농협금융을 통해 이대훈 행장의 취임 2기를 여는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 당기순익은 15.3% 늘어났고, ROA(총자산순이익률, Return On Assets, 이하 ROA)도 0.04%포인트 확대됐다. ROA는 일정기간 기업의 총자산으로 얼마나 많은 당기순익을 올렸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자산 운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경영지표로 활용된다. ROA는 당기순익이 1년 전에 비해 486억 원 늘어나며 지표를 끌어올렸다. 이는 이자이익이 주도했고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1% 늘어난 1조2971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의 증가는 NIM(=순이자 마진)의 확대로 연결됐다. NIM은 전년 동기 1.82%에서지난 1분기1.83%으로 0.01%포인트가 벌어졌다. 게다가 비이자부문도 같은 기간 43%가 늘어나 수익확대에 298억원을 보탰다. 외환매매와 파생분야에서는 지난해 1분기740억 원 손실에서 올 1분기는505억 원의 수익으로 전환,플러스수익구조를 만들어 갔다. ■ 이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금융권에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의훈풍이 불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에 직원과 그룹이 뜻을담은 4천5백만원 상당의 행복상자 전달을, 우리금융지주는 순직 소방관과 유가족에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등‘우리 히어로, 소방관 지원사업’을 실시,훈훈함을 전달해 주고 있다. ■ 하나금융,독립유공자 후손 500명에 4천5백만원 상당 행복상자전달 하나금융그룹은 15일서울 중구 소재 명동사옥에서 영주 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행복상자 500개를 제작해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복상자는 직원들의 일터를 'Fun Place'로 조성하고,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하나댄스챌린지' 행사를 통해 모금됐다. 행복상자는 임직원기부금 1천5백만원에, 그룹차원의 추가 기부금 3천만원을 더한총 4천 5백만원의 지원금으로 제작됐다. 건강식 세트를 비롯해 견과류 및 간식을 정성 가득 담아 제작된 500개의 행복상자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영주 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전달행사에는 황원채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김화식 하나금융그룹 전무, 김정한 하나금융나눔재단 국장, 독립유공자 후손 및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은행들이 창업전선에 뛰어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미래고객선점을 향한 전략적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예비창업자 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창업 아카데미를, 우리은행은 예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성공적 창업을 향한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수료자에가 보증서 대출수혜 자격의 기회도부여한다. 금융권에 불고 있는 미래고객 선점을 향한 기회의 장을 산업경제뉴스가 소개하고자 한다. ■ 국민은행, 금융감독원 후원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청년창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6개월 미만의 소상공인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창업강좌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25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상권 및 입지분석 활용방안, 창업자가 알아야 할 노무/세무 관리, SNS 마케팅 전략 등에 전문 가가 투입,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갖추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