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MZ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굿즈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트렌드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형태의 굿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랜 전통의 디즈니 캐릭터나 쿠키런, 피너츠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신흥 캐릭터와 제휴를 통해 만든 굿즈를 출시 이들 세대의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PC 던킨, ‘쿠키런: 킹덤’ 캐릭터로 만든 인형 키링 2종 출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너츠 브랜드 ‘던킨’은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협업한 ‘인형 키링’ 2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쿠키런 인형 키링’ 2종은 데브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BNK금융그룹과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를 실시한 것인데, 이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그리고 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빈대인 회장과 예경탁 은행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번영회에 ‘소화기 100대 기증 증서’를 전달하고, 이후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횟집에서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수산물 시장 상인과 어민들의 매출이 줄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지난 15일 부산에 이은 이번 울산 행사까지 지역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NK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생성형 AI, 디지털 Net Zero 등 미래 사업을 리드할 역량 있는 새내기 인재 모집에 나선다. ▲산업별 디지털 ITS,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힌 것. 산업별 디지털 ITS는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고객사 경영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IT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들이 갖춘 실제 시스템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AI/데이터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모델과 서비스를 기획·설계하고, 대내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고객 업무 효율화 등을 맡게 되며, 클라우드는 고객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는 물론 디지털 AI 시스템을 완벽하게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한다. 이어 디지털 팩토리는 제조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데이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 및 샌드위치 전문점이 가을시즌을 맞아 다양한 디저트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탐앤탐스, 할리스, 에그드랍 등이 프레즐과 베이글을 접목시킨 신메뉴와 프랑스 최상급 버터를 사용한 크루아상, 그리고 각종 토핑이 일품인 포켓브레드 등 맛·비주얼을 겸비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여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날씨가 하루하루 가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함에 따라 여타 커피전문점들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본격 가을 감성을 저격할 새 먹거리 한판 승부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탐앤탐스, 프레즐 제조 20년 노하우 담은 ‘프레즐베이글’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7일, 프레즐 원조 맛집 답게 ‘프레즐베이글’을 새로운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로 내놨다. 프레즐베이글은 프레즐과 베이글을 접목한 메뉴로, 최근 베이글이 빵지순례를 이끄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뉴는 탐앤탐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프레즐 반죽 사이에 필링을 듬뿍 넣어 구워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속재료의 맛을 한 번에 음미할 수 있는 점이 특징. 굳이 크림치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유통·SI 등 산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에 줄줄이 나서며 동반성장을 향한 상생 경영 행보로 분주하다. 오뚜기, 추석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126억원 조기 지급 먼저 오뚜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26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긴 것으로,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2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9월 8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추석 명절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이어 이디야커피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82개 업체의 대금 31억 원을 조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를 필두로 한 기업들이 뉴욕 왕복 항공권부터 축구 국가대표 경기 응원, 동네 자영업자 장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별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bhc치킨, 이스타TV와 축구대표팀 응원 이벤트 실시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신메뉴 마법클과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19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경기를 맞아 축구 전문 유투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지는 ‘이스타TV’의 후토크 코너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볼 때 bhc치킨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간 진행된다.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는 bhc치킨의 신메뉴인 ‘bhc치킨 마법클+콜라1.25L’와 대표메뉴인 ‘bhc치킨 뿌링클+콜라1.25L’, ‘bhc치킨 맛초킹+콜라1.25L’ 등을 제공한다. 한편 bhc치킨 신메뉴 ‘마법클’은 마늘과 버터로 만든 소스가 흡사 마늘빵과 같은 맛을 내는 것은 물론 마늘과 빵가루를 마늘과 빵가루를 볶아 만든 후레이크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 MZ세대의 취향과 입맛을 정확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가성비를 앞세워 커피전문점업계 신흥강자로 부상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맞수답게 한개 부문씩 서로 우위를 주고받는 ‘장군멍군’식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메가커피’는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 등 업계 강자들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각종 원자재가격 급등세 지속에 휘청, 큰 폭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치는 실속이 없는 장사를 한 반면에, 컴포즈커피는 외형 증가율에선 메가에 뒤졌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큰 폭으로 앞서는 선전을 펼쳐 양사가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 받는 명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양사 공히 신예 걸그룹 ‘ITZY(있지)’와 스테이씨(STAYC)를 각각 브랜드 모델로 발탁,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이 같은 행보가 양사 실적에 어떠한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 이들 브랜드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어떠했을까? 감사보고서(메가커피)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에 의거해 양사의 지난해 매출 성적부터 살펴보면, 메가커피는 약 1748억 원을 시현, 전년도 879억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랜 전통의 식품명가 롯데웰푸드와 동원F&B가 자사 대표 제품들로 엄선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소비자 유치를 겨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매길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추석 명절 선물세트 40여종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플라스틱 포장을 제거한 ECO 선물세트부터 고급스러운 커피, 견과류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1년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캔햄 선물세트인 ‘ECO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케이스를 사용했다. 우선 신제품 ‘로스팜97’과 ‘로스팜97 라이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ECO 캔햄 세트’가 눈에 띈다. 로스팜97은 97%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육함량을 자랑하는 캔햄이다. 햄 본연의 풍미와 식감은 살리면서 돼지고기 함량을 최대로 높인 프리미엄 캔햄으로 감사한 마음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기에 알맞은 선물이다. 이밖에 가격대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