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 경제계가 유엔군 참전 22개국 대사관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6월 18일(목) <한국전 발발 70년 참전국 초청 감사회> 행사를 전쟁기념관과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기념관에서의 공동 헌화행사를 시작으로, 육군회관에서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감사오찬을 가졌다. 민간 경제계가 참전국 전원을 초청하여 감사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측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이상철 전쟁기념관장을 비롯하여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참전 22개국 전원1) 이 참석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사 전원이 조기에 참석을 확정해 한국의 방역 시스템에 대한 높은 신뢰 및 우정을 표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코로나19로 세계 개방·협력 원칙 약해진 지금, 70년 전 한반도에 꽃피운 서로 살리는 파트너십 필요한 때”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감사패를 수여하며, “70년 전 자원도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는 한국이 기댈 곳은 우리를 구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수요가 급감하면서, 해외의존도가 높은 대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5년 국내 주요기업의 국내매출은 제자리였던 반면, 해외매출은 증가하면서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해왔다. 2019년 기준 국내 주요기업 매출의 53.6%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아졌다. 재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수요 위축에 대비해 정부의 해외사업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최근 5년...국내매출 정체, 해외매출 증가 추세 한경연이 2019년 매출액 상위 100개사 중 2014년과 비교 가능한 57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총 매출액은 2014년 1,108.7조원에서 2019년 1,178.1조원으로 69.4조원 증가했다. 이 중 해외매출은 69.7조원 증가하였으나 국내매출은 오히려 0.3조원 감소해 이 기간 동안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의존도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표적인 내수산업으로 여겨졌던 소비재 업종의 해외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소비재 업종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미국과의 점유율 격차는 크게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막대한 정부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위협에 맞닥뜨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 반도체는 코로나19로 일본 수출규제가 계속되는 등 향후 반도체시장의 지각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차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반도체 점유율 47% 미국 독주...10년간 2배 이상 성장시킨 중국 지난 10년간 글로벌 반도체시장 분석 결과 절대적 선두의 미국, 약진하는 중국 사이에 한국 반도체가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0년간 45%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중국은 2% 미만이던 점유율을 2019년 5%까지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한국의 경우에는 2010년 14%에서 2018년 24%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9년 19%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2011년 20%였지만 2019년 10%까지 떨어지는 등 감소폭이 컸다. 지난 10년간 세계 반도체 시장 평균점유율은 미국 49%, 한국 18%,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가 골프존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휘발유 ‘카젠’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골프존 주최 ‘골프장 챔피언십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여해 18홀 플레이를 완료한 고객들은 전자 추첨을 통해 고급휘발유 ‘카젠’ 5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현대오일뱅크 지류 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지급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6월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하며 고급휘발유 판매 플랫폼이 확대됐다”며 “고급휘발유 카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종료된 후 한국 15대 수출 주력 품목은 업종별로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내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15대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바이오․헬스와 반도체, 2차전지의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철강, 석유제품과 일반기계 품목은 내년 하반기에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바이오, 노트북, 반도체, 선박 수출 증가...자동차, 휘발유, 석유제품 수출 감소 산업부의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자동차, 자동차부품 및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출이 2개월 연속 악화된 반면, 바이오․헬스 품목과 노트북 등 컴퓨터 품목은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대 주력제품의 수출현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5월 기준 수출비중 상위 5개 품목 중 반도체(7.1%)가 소폭 오른 반면, 일반기계(-27.8%), 석유화학(-34.3%), 자동차(-54.1%), 철강(-34.8%) 등 4개 품목의 수출은 급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울산현대 간판 스타 이청용, 조현우, 정승현이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인수를 축하했다. 선수들은 10일, 울산 북구 소재 동광주유소를 찾아 현대오일뱅크의 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를 축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촬영했다. 동광주유소는 기존 울산지역 SK네트웍스 주유소 중 가장 먼저 현대오일뱅크로 전환된 주유소다. 영상에는 선수들이 주유소 측에 10 개의 싸인 볼을 전달하는 내용도 담겼다. 주유소 측은 촬영 당일과 15일, 이틀 동안 5만원 이상을 주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싸인볼과 연료첨가제 엑스티어알파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나선 이청용은 “코로나 19로 아직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면서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사업 확대를 축하하고, 많은 팬 분들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이용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일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영업권을 인수하며 업계 2위로 도약했다. 울산지역에도 6개의 주유소를 추가 확보한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패스트푸드, 창고대여 등 플랫폼비즈니스와 전기 충전기 등 차세대 수송용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위 택배빅5로 불리는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조사해보니 CJ대한통운에 대한 관심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호감도는 로젠택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분석 연구기관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31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18일부터 5월26일까지 99일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의 정보량을 조사해서 택배빅5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했다. 조사대상 업체는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 부회장)',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택배(대표 이기호 인터넷우체국장, EMS 제외)', 로젠㈜(대표 최정호)의 '로젠택배', ㈜한진(대표 류경표 노삼석)의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의 '롯데택배' 등이다. 분석결과 CJ대한통운(CJ택배 키워드 포함)이 이 기간 14만1264건으로 전체 54.8%의 비중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CJ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주식시장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소위 정유빅4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관심이 높아진 이유의 하나는, 지난 4~5년 동안 수천억원씩 역대 최대 이익을 내던 정유빅4가 올해 1분기 수천억원~조원 단위의 대규모 손실을 내는 등 드라마틱한 실적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최근 정유빅4에 대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유빅4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빅테이어 분석 결과, 관심도가 가장 큰 정유사는 SK로 나타났다. SK는 올해 총 6만4,953건의 관심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5만9,618건에 비해 5,335건 9.0% 증가했다. SK의 경우에는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SK에너지(대표 조경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목전에 앞둔 11월에도 김장나눔 봉사와 제주 특산물 활용한 지역특화 신메뉴 출시 등 각종 사회공헌으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1세대 토종 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공영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획한 행사로, 지역사회 이웃을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가맹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장김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이 마련했고, 완성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제주 지역특화 액상 차 MD 2종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 레몬차’와 ‘제주 생강차’ 2종으로, 100% 제주산 원물을 활용해 제주 지역 특산 원료의 매력을 담은 MD 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K이터닉스가 25일 100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이터닉스는 향후 25년간 총 5,023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RE100 이행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직접PPA 성과다. SK이터닉스는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보해 발전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수요 기업 맞춤형 계약 구조를 제시하며 RE100 시장 내 신뢰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80MW, 약 9,000억 원 규모의 직접PPA를 체결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태양광발전소 개발·매입부터 전력 판매와 운영까지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 구조를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중개·분산자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GCN녹색소비자연대(이사장 전인수·박인례)가 2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륨 한강홀에서 2025년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의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비자의 ‘더 안전한 선택’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저감과 제품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화우품’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신규 및 갱신 심사를 통해 화우품 인증을 받은 19개 기업의 107개 제품이 전시되어 세탁세제·섬유유연제·탈취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생활화학제품들을 선보였다. 화우품 제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제품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2021년부터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함께 만든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하고 평가하여 법적 기준보다 더 상향된 수준의 유해물질을 줄인 제품에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마크를 부여한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을 확대하는 것이 화우품 제도의 핵심 목표다. 심사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137개의 제품이 선정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지난 22일(현지시각)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30, COP30)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 방향 제시에 큰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일부 측면에서의 진전도 있었으나 핵심 과제인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마련에는 실패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 특히 지구 평균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년 내내 1.5°C를 초과한 이후 열린 첫 기후 정상회담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 결과만으로는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대전환적 조치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 및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적·과학 기반 협의 추진 ▲열대우림보전기금(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 TFFF) 신설 ▲원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치는 COP30 합의문 서문에 언급되며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킨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의제들은 핵심 전환 의제의 공식 합의 부재를 메우기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 임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려는 적극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서식품 직원들은 보양식과 간식, 온수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최명지 사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월동준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