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피너츠(PEANUTS™)와 손잡고 기획한 스누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동시 진행 이번 프로모션은 스타벅스와 피너츠의 핵심 이념인 ‘친절함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한다’에서 영감을 받아 친절, 커피, 커뮤니티를 메인 테마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친절한 모습을 강조한 스누피인 ‘조 카인드 스누피(Joe Kind Snoopy)’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테마로 한 음료, 푸드, MD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일상의 작은 친절이 모여 모두가 더욱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조 카인드 스누피 시리즈는 스타벅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스누피 협업 음료로 출시되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는 바닐라와 초콜릿, 카라멜을 사용해 스누피의 흑백 색상을 강조한 음료로 상단에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으로 올려 포인트를 더했다. 푸드로는 진한 초콜릿 가나슈 풍미의 ‘스누피 마카롱’과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찰리 브라운 마카롱’을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피너츠의 대표 캐릭터를 형상화해 컬래버레이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저가 커피브랜드 절대강자 메가MGC커피가 4월 9일까지 공식 앱(APP)에서 진행되는 ‘2025 SBS MEGA 콘서트’ 2차 티켓 응모 이벤트에 초대했다. 지난달 메가MGC커피는 ‘2025 SBS MEGA 콘서트’ 진행 소식을 전하며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라이즈(RIIZE)’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등 최정상급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1차 티켓 이벤트 오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식 앱 가입자수 약 10만 명 증가, 메가오더 매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상승 등 큰 성과를 남기며 메가콘에 대한 인기를 다시 확인시켰다는 것이 메가커피 측 전언이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이번 2차 티켓 이벤트는 공식 앱 주문 서비스인 ‘메가오더’를 통해 미션 메뉴 3개 포함, 제조 메뉴 10개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콘서트 티켓 추첨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리퀀시/응모왕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할 수 있고, 프리퀀시 완성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미션 음료는 봄 시즌 신메뉴 가운데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골드키위주스’ ‘귤톡톡젤리스무디’ ‘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종속기업인 해태아이스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부라보콘을 앞세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해태아이스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 응원단장,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또한 광고 제작 비하인드 영상은 해태아이스크림 SNS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IA 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 ‘V13’을 기원하며 부라보콘의 ‘12시에 만나요’ CM송 가사를 바꿔 ‘13∧l에도 만나요’라는 문구를 1루 외야 펜스에 노출한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2월 ‘탱크보이’의 가운데 글자 ‘크보’가 야구 팬들이 KBO를 그대로 발음하는 ‘크보’와 동음인 점에서 착안해 KBO와 ‘2025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데 이어 KIA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팀인 KIA 타이거즈와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 부라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3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운영되는 2025년 첫 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에 초대했다. 이디야커피의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조합한 오마카세 형식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커피 다이닝은 ‘시즌 그리팅(Season’s Greetings)’이라는 콘셉트로 봄을 주제로 한 제철 재료와 신선한 커피를 결합해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회 ‘2024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우승자인 위승찬 수석 바리스타가 직접 코스를 개발하고 진행한다. 고객들은 월드 챔피언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즐기며, 생생하게 커피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 다이닝 코스는 은은한 벚꽃차로 시작되는 웰컴티를 시작으로 세 가지 봄 시즌 음료와 각 음료에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으로 구성됐다. 쑥의 고유한 풍미를 담은 ‘카키 벨벳’과 함께 제공되는 쑥 마들렌, 냉이와 토마토의 오묘한 조화를 담은 ‘나야, 토마토’와 치즈스틱&쑥 페스토, 그리고 금귤과 아카시아가 어우러진 ‘골든 블로썸’과 감귤 무스케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다양한 제조업체에 적용 가능한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AI사업 확장과 본격화에 나선다. 지난 19일, 다양한 제조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인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제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힌 것.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원자재·반제품·완제품 등을 생산 라인과 창고, 출하 지점 간에 이동시키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업계에서는 실시간 자재 모니터링과 자동 자재 취급 시스템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반송 물류 시스템이 자율 협업 로봇, 물류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과 결합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K C&C는 제조 AI 기술력과 반도체·배터리·소재 등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반송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기존 반송 물류 시스템은 정해진 경로와 사전 계획된 프로세스를 따르는 방식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던힐', '켄트'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담배제조 유통 다국적기업인 BAT로스만스가 이달에도 친환경 행보와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키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11일에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꽃밭을 조성해 담배꽁초 투기를 막기 위한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우리 사회에 대한 공헌은 도외시하고 오직 자사 영리만 추구하려는 일부 글로벌 기업들과는 대조되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BAT로스만스는 지난 6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 키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및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키트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필수 위생용품부터 온열패치, 핸드로션, 립밤, 바디케어 제품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이어 11일에는 서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자매기업 메타킹 커피가 싱그러운 봄을 맞아 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시즌 새 음료 5종을 각각 출시하고 취음을 제안했다. 탐앤탐스는 다채로운 색이 물드는 계절인 봄에 걸맞게 ‘Color Your Blossom’을 컨셉으로, 핑크빛 벚꽃을 닮은 체리 음료 2종과 초록빛 풀잎을 닮은 판단 음료 3종을, 이어 메타킹 커피는 화려한 벚꽃이 떠오르는 체리와 푸릇한 새싹의 색을 닮은 판단, 달콤한 코코넛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매력을 더한 음료 5종을 제각각 선보인 것. 먼저 탐앤탐스의 음료부터 살펴보면 체리 향과 맛을 가득 담은 청량한 레몬에이드인 ▲체리 레몬에이드는 상큼달콤한 맛을 극대화시켰고,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더욱 시원한 ▲체리블라썸 탐앤치노는 체리 맛을 진하고 부드럽게 느껴볼 수 있다. 두 음료 모두 체리 향을 입힌 나타드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으며, 핑크색 젤리가 마치 흩날리는 벚꽃잎을 연상시킨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요리에서 주로 활용되는 카야 잼의 원료인 열대식물 ‘판단’을 활용한 이색적인 음료도 내놨다. 판단의 매력적인 맛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디에이징(De-aging) 솔루션 브랜드 오휘(OHUI)가 0.5호 단위로 세분화한 색상과 2가지 커버력으로 내 톤에 딱 맞는 선택이 가능한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을 선보였다. 오휘의 신제품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은 기존 쿠션 컬러 체계에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는 호수를 찾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21호를 기준으로 19호, 20.5호, 21호, 21.5호, 22.5호 등 반 톤씩 컬러를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 가령 “몇 년간 잘 써왔던 21호가 어느 순간 뜨는 느낌이 들고, 또 23호를 쓰기에는 너무 확 어두워지는게 고민”인 고객은 21.5호를, “21호보다 딱 반 톤만 밝히고 싶다”는 고객은 20.5호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다 445만개 이상 판매된 오휘 쿠션 커버력의 노하우까지 더해졌다. 고객들이 커버가 필요한 순간이나 피부 고민에 따라 커버 밀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70D와 100D 등 2가지 커버 데니어(Denier, 섬유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구분한 것. 70D는 얇고 자연스러운 커버력으로 촉촉한 피부 표현과 모공 및 결 정돈이 가능하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 ‘맥심골목’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해 한정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던 ‘고구마 후라이’를 해피 스낵 라인업으로 편성해 재 출시했다. 컴백 메뉴 고구마 후라이는 두툼한 모양이 식욕을 자극하며,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고구마 본연의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기존 ‘후렌치 후라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지난해 고구마 후라이를 경험한 고객들은 물론, 색다른 사이드 메뉴를 찾던 고객들에게도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맥도날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할인 플랫폼인 ‘해피 스낵’ 라인업에 포함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는데, 해피 스낵은 버거,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 맥도날드의 인기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맥도날드는 매 시즌 별로 해피 스낵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가성비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고구마 후라이의 재출시와 함께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메뉴판에서 깜짝 등장한 고구마 캐릭터들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고구마 후라이의 ‘바삭 달콤’한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 신라면 툼바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라면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 본격적인 신라면 툼바 판매에 나선 것인데, 이를 위해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기가수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신라면 툼바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2024년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카이 바하르(Khai Bahar), 가수이자 배우인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는 틱톡 드라마 시리즈 ‘부산에 내리는 눈’을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업체를 통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농심은 최근 로터스(Lotus’s), 이온(AEON),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에 신라면 툼바를 입점을 확정하고, 매장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봉지면의 점유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 15일, 임직원과 가족, 석전동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호천 토닥길(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일원에서 ‘바늘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은 씨앗을 심는 요령을 숙지한 뒤 하천변 200m 구간에 여러해살이 식물인 바늘꽃 씨앗을 나눠 심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반송동지점 김소정 대리는 “봉사자들이 정성껏 심은 바늘꽃이 개화해 분홍빛으로 물든 삼호천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특히 ‘사랑과 추억’이라는 바늘꽃 꽃말처럼 삼호천 토닥길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영전략그룹 구태근 상무는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BNK와 함께하는 토닥길(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황톳길 조성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찾을 수 있게 주변 환경정리와 꽃·나무 심기 등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0월에도 삼호천 일원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300m 수변을 토닥길로 조성한 바 있다. 인근 주민들의 황톳길 조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