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가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새로운 색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색상을 출시해, 실버, 블랙, 로즈골드와 함께 4가지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트네'와 협업해서 제품의 스트랩에 메종키츠네 브랜드를 얹었다. 갤럭시 워치 액틔브 메종키츠네 스트랩은 프렌치 프레피룩의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그린 색상 스트랩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전용 전용 워치 페이스 3종 쿠폰, 그립톡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이 제품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메종키츠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만 7천원이다. 메종키츠네 스트랩은 별도러도 구매할 수 있으며 그린과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스마트한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랩과 워치 페이스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스트랩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40mm의 사이즈와 25g의 무게, 불소 고무 재질의 스트랩을 갖추고 있다. 39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1분기 삼성SDS가 IT서비스와 물류BPO 등 양대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 2019년 대장정을 향한 쾌조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경기 둔화 지속 및 IT 인프라 투자 감소로 어려워지고 있는 영업환경 하에서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그 신장률은 둔화됐고,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해 아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삼성SDS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성적표를 내놓은 걸까? 2019. 1Q 연결매출 6.2%↑영업이익 9.2%↑...1분기 역대 최대 요인은? 최근 공시된 삼성SDS의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2조5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3569억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1분기 1818억 원 대비 약 9.2%% 늘어난 1985억 원을 시현함으로써,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양호한 성적표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 호조 및 솔루션사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5G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폰이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가운데 LG전자가 29만7000원의 저가 핸드폰을 출시해 실속형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21일 LG X4를 출시하면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젊은 층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LG X4는 음향과 카메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이 음악감상이라는 것에 착안해, 저가 스마트폰이지만 하이파이 쿼드를 탑재했다. 이에따라 이 스마트폰은 현존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를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하고 있다. 고가의 이어폰 없이도 영화관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수 있는 DTS:X기술도 적용해서 콘텐츠 종류와 관계 없이 입체음향 효과를 낼 수 있다. 카메라 기능은 후면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카메라는 셀프카메라로 많이 사용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인물을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준다. 이밖에도 저가 폰에 대한 내구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고성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시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114'가 고성주민들과 어려움을 나누는 방법을 안내한다.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KT는 고성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후원금, 구호물품 기탁방법 및 기부처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번호안내 114는 고성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서, 피해복구에 참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방법과 기관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KT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지원에 필요한 기관, 서비스 등을 안내키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사람은, 유선전화에서는 114를, 휴대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KT IS 김한성 114 사업본부장은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번호안내114는 앞으로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돕는 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보다 늦게 개통된 미국 5G에 대해 '발끈'하는 등 전 세계가 5G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막상 5G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믈다. "도대체 뭐가 달라지는 걸까?" ■ 미래세계를 바꾼다는 5G산업...국내외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선점 경쟁 후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 산업에서 다른 나라가 미국을 앞지르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쟁"이라며 5G가 300조원이 넘는 투자와 300만명의 일자리, 그리고 미국 경제에 500조원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4월1일, 미국보다 한 발 앞서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5G 서비스를 시작했고,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단말기 보조금을50만원까지 올리고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눈속임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단말기도 삼성전자가 갤럭시10 5G를 내놨고, LG전자도 V50 5G를 출시해지만 200만원대의 가격에 소비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고가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올해 들어 휴대폰을 통한 무작위 광고 등 스팸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후후앤컴퍼니가 2019년 1분기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스팸신고는 전년보다 약 100만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후앤컴퍼니는 9일 올해 접수된 스팸신고 건수는 총 501만 36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2013년 8월 앱 출시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이 162만 8209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건수 중 32%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도 전년 동기보다 42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3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불법 게임 및 도박’에 이어 대출 권유가 109만 2511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텔레마케팅이 60만 2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스팸 신고를 받은 상위 10개 전화번호 중 9개의 전화번호가 모두 010 국번을 사용했다. 이는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통한 광고 메시지 대량 발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위 10개의 스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전자가 5G 스마트폰V50 ThinQ을 출시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한 발 늦은 출시를 만회하기 위해 LG전자는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LG 듀얼 스크린의 별도 구매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다.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LG V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LG V50 ThinQ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하거나 요가강사의 영상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지난 1일 5G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요금이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서비스 개시 후 몇일도 되지 않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앞다퉈 내놓으며 5G 시장 선점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SK텔레콤, 데이터 무제한에 5G 풀패키지 출시 가장 먼저 '무제한 요금제' 포문을 연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3일 ‘5G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데이터 무제한에 5G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박정호 사장은 “50년 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완전 무제한, 실속 무제한, 일반형 요금제를 모두 갖춰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5GX 요금제’는 총 4종이다.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이하 VAT포함)에 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 데이터를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차세대 통신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5G가 밀물 처럼 몰려 온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4월 1일 일제히 5G 서비스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G는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요금도 만만치 않다. 가장 먼저 요금제를 공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 LG유플러스의 경우 3가지 요금제를 내놨다. 월 5만5천원(VAT 포함) '라이트', 월 7만5천원 '스탠다드', 월 9만5천원 '프리미엄' 등으로 기존 통신서비스에 비해 2배 수준이다. 이 요금제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5만원 요금제는 9GB(소진 후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 7만원 요금제는 150GB(소진 후 5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고 9만 요금제는 250GB(소진 후 7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선택약정을 할 경우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요금제까지 선공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다른 통신사도 이와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5G서비스가 기존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제를 적용하다 보니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때문에 망설이는 가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화재이후 보상 문제로 갈등이 컸던 KT 아현화재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KT(회장 황창규)는 22일, 지난해 아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과 협의를 통해 보상금을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KT는 중소벤처기업부ㆍ통계청ㆍ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ㆍ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제안했다. 그리고 이러한 KT의 제안에 대해 '상생보상협의체'에서는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구간으로 나누고 1~2일은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원금의 지급대상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해당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KT 유선인터넷 또는 전화 장애로 인해 카드결제나 주문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경우로 정했다.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 도소매업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차 접수분과 상생보상협의체 협의 후 추가로 진행한 3월 22일까지의 2차 접수분에 대해 검증 및 보완작업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수 년째 안정된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물론 지난해 경영실적은 이전 해인 2017년 보다 다소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2017년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사실상 폐지된 이후 SK텔레콤이나 KT 등 경쟁 통신사의 실적이 급락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안정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다. ■ 단통법 폐지 영향 거의 없어...경쟁사 부진과 대조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던 2012년에는 과다한 마케팅 비용으로 당기순이익이 596억원 결손이 나는 적자회사로 전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통법이 실시된 이후 매출도 이익도 상승세를 타더니 이후 6년간 꾸준히 증가된 실적을 보였다. 2012년 10조원대의 매출은 2017, 2018년 잇달아 12조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2012년 1268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7309억원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017년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경쟁사들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일정한 영업실적을 유지하면서 위기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5G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5G를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방송과 언론에서 5G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오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5G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이때문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최근 5G관련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5G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KT, 미국과 실시간 홀로그램 대화 미국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그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기도 한다. 홀로그램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원거리에 있는 실물크기의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KT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을 가졌다. KT는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에 5G 모바일핫스팟을 연동해 대한민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간 약 9500km의 거리차를 홀로그램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영화 킹스맨, 어벤저스 등과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홀로그램 회의가 5G를 통해 가능해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