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인어스’ 봉사단이 영케어러 아동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다인어스’ 전북 지역 봉사단이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소재 야호 생태·숲놀이터, 폴짝폴짝 맹꽁이숲 등 도심 속 숲 체험 활동장에서 영케어러 아이들 6명과 함께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이번 봉사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케어러 아동들이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직접 교감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영케어러 아동들은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공원 곳곳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관찰하고,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생태·환경 교육을 받았다. 또한, 숲 체험 활동장 곳곳에 배치된 놀이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등 스트레스도 풀고 소중한 추억도 쌓는 시간을 보냈다. 나아가 오는 29일에는 전주천년한지관을 방문해 전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지’의 역사와 제작 과정 배우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 ‘맥심골목’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해 한정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던 ‘고구마 후라이’를 해피 스낵 라인업으로 편성해 재 출시했다. 컴백 메뉴 고구마 후라이는 두툼한 모양이 식욕을 자극하며,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고구마 본연의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기존 ‘후렌치 후라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지난해 고구마 후라이를 경험한 고객들은 물론, 색다른 사이드 메뉴를 찾던 고객들에게도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맥도날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할인 플랫폼인 ‘해피 스낵’ 라인업에 포함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는데, 해피 스낵은 버거,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 맥도날드의 인기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맥도날드는 매 시즌 별로 해피 스낵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가성비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고구마 후라이의 재출시와 함께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메뉴판에서 깜짝 등장한 고구마 캐릭터들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고구마 후라이의 ‘바삭 달콤’한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 신라면 툼바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라면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 본격적인 신라면 툼바 판매에 나선 것인데, 이를 위해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기가수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신라면 툼바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2024년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카이 바하르(Khai Bahar), 가수이자 배우인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는 틱톡 드라마 시리즈 ‘부산에 내리는 눈’을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업체를 통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농심은 최근 로터스(Lotus’s), 이온(AEON),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에 신라면 툼바를 입점을 확정하고, 매장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봉지면의 점유율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에너지 전환의 최일선에 선 것은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다. 기존 화석 연료의 위치를 대체해야만 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미래를 맡겨야만 하는 입장에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인 셈이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보조금을 통한 참여 확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 바람직하달 수는 없지만 이를 활용함으로써 민간의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선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족히 수천억 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유다.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된 만큼 즉각적인 성과가 도출되고는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보조금 지원 사례에서 드러난 부적절한 사용례가 그것이다. 정밀한 설계 없이 도입된 설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그나마 양반에 속한다. 심지어는 친환경 기준에 아예 미달되는 사례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탄소중립을 위한 발걸음이 아니라 그저 보조금이라 명명된 눈먼 돈을 타먹기 위한 꼼수 남발에 불과할 뿐이다. ◆ 실질적 탄소 감축 바란다면 혈세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 15일, 임직원과 가족, 석전동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호천 토닥길(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일원에서 ‘바늘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은 씨앗을 심는 요령을 숙지한 뒤 하천변 200m 구간에 여러해살이 식물인 바늘꽃 씨앗을 나눠 심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반송동지점 김소정 대리는 “봉사자들이 정성껏 심은 바늘꽃이 개화해 분홍빛으로 물든 삼호천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특히 ‘사랑과 추억’이라는 바늘꽃 꽃말처럼 삼호천 토닥길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영전략그룹 구태근 상무는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BNK와 함께하는 토닥길(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황톳길 조성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찾을 수 있게 주변 환경정리와 꽃·나무 심기 등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0월에도 삼호천 일원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300m 수변을 토닥길로 조성한 바 있다. 인근 주민들의 황톳길 조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오는 23일까지 진행 예정인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만날 수 있는 응모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디야 멤버스’ 앱 스탬프 적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1일 초청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0월부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변우석의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포토 카드, 브로마이드 증정 행사 등 마케팅 활동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변우석을 직접 볼 수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이디야커피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응모는 3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 앱을 통해 적립하면 출석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하루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5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25일에 개별 발표하며, 선정된 70명의 고객은 4월 1일에 진행되는 변우석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초청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당첨자에게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하는 행사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차별화된 기능성을 앞세워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 건강기능식품(K-헬스)업계가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확대됨에 따라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혁신적인 원료 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에서 벗어나 과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것. 실제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2020년 5억8101만 달러(약 8547억 원)에서 2021년 7억2270만 달러(약 1조631억 원), 2022년 7억3043만 달러(약 1조745억 원), 2023년 8억4728만 달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개별인정형 원료,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기능성이 입증된 원료 사용이다. 기존의 일반 원료와 달리,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특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깊고 진한 풍미의 초코드링크 ‘왕실초코’의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고 그 자리에 초대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광고영상에는 ‘왕실초코’만의 깊고 풍부한 맛을 강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초코 드링크의 경험을 기대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쾌한 스토리라인이 제품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왕실초코 모바일 게임도 진행되는데, 왕실초코와 관련된 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하는 타자 게임으로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준비했다. 성수 카페거리 및 성수역 일대에서 오프라인 행사인 왕실초코 행차와 샘플링 등이 오는 22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빙그레 왕실초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제품 ‘왕실초코’는 50년 유제품 노하우를 담아 달콤한 초코와 카라멜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데다 단짠의 풍미가 균형있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라면서 “이번 온라인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왕실초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김재영 기자] TV 보기를 그리 즐기지 않는 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 기아로 시달리는 아이의 눈을 클로즈업한 그런 프로들이다. 빈도는 잦지 않지만 그렇다고 드물지도 않게 등장하는 그 모습. 그걸 볼 때마다 가슴 한켠이 싸해진다. 사실 우리에겐 낯선 광경이다.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음식은 먹다가 남겨 버리고야 마는 그런 것이 되어버린 탓이다. 그렇게 버려지는 음식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적지 않은 양이 분명할 것이다. 우리 정도의 경제력을 지닌 나라들이 버리는 음식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정도는 아는 탓이다. 그렇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가 썩어간다. 그리고 그 부패는 인간을 넘어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병들게 한다. 어릴 적, 나는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는 교육을 철저히 받았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웬만하면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 했던 건. 하지만 성인이 돼 홀로서기를 하며 사정은 달라졌다. 감시자가 없어져서일까. 이제 남겨진 음식을 버리는 일은 예삿일이 됐다. 뭐든 쉽게 사고 또 쉽게 버린다. TV에서 본 아프리카 아이의 눈과 쌓인 음식물 쓰레기들을 보면서도, 심각한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져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룹에 따르면 한세실업·예스24·동아출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7일 여의도 일신빌딩 인근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것. 한세예스24그룹은 국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헌혈은 가장 손쉽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활동으로, 우리그룹은 헌혈운동의 선구자였던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이어받아 헌혈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계열사와 함께 혈액 문화 정착과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계열사 모두가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자체 구축한 ‘AI Powered Cloud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11일, 국내외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빠르고 경제적인 AI 전환을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AI Powered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넘어,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및 비용 문제를 AI 기술로 통합 해결함으로써 고객의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돕는다는 것이 SK C&C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클라우드 모더나이제이션 플랫폼(ZMP),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ZCP), API 관리 플랫폼(APIM) 등 자사 주요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부터 운영,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중 MCMP는 이미 국내외 수백 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사용 중인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