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편의점 성장세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제 최근 3년간 이어져온 ‘好시절’도 끝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편의점 신규 창업에도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빅3의 평균치임)에 따르면 편의점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양대 축인 ‘매출 증가율’과 ‘점포 증가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추락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성장률, 2016년 1Q 대비 1/3...점포증가율도 최저치로 추락 이중 편의점 매출 증가율은 전성기를 구가했던 2015년 3분기의 37.0% 대비로는 약 1/9, 2016년 1분기 27.2%와 비교하면 1/6수준으로 급감했고, 월별 점포 증가율 역시 지난해 1월 12.8%에서 올해 3월 4.3%로 약 1/3 수준까지 떨어진 것. 게다가 최근 1년간 점포당 월매출 증가율도 전년 동기대비 ‘–2.6%~2.4%’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어, 수년간 승승장구해오던 편의점 시장도 이제 레드오션화가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신규 창업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때가 아니냐는 지적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미등기 임원을 제외한 등기임원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SC제일은행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으로 알려진 국내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평균 등기임원 수는 8명이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1인당 평균연봉은 2억5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평균연봉은 등기임원에게 제공되는 차량, 사택, 비서 등 비 재무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이들에게 지급된 평균 연봉을 은행별로 보면, SC은행이 3억5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시티은행이 3억5100만원으로 뒤를 이어 외국계은행이 나란히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국민은행 2억3600만원, 하나은행 2억1500만원, 신한은행 2억200만원 순으로 많았고 우리은행이 1억7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 SC은행, 당기순익 규모 국민은행 1/10수준‥연봉은 '최 상위' SC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2200억원으로 국민은행 2조2400억의 1/10 수준에 불과함에도 임원 수는 국민은행과 동일한 6명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1인당 평균연봉에서 SC은행이 국민은행보다 오히려 1.5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1분기 손익이 적자를 내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올 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3조498억 원을 기록,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성장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어든 1428억 원, 당기순익은 342억 원의 적자전환으로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매출은 여객부문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로 미주노선 탑승률이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959억 원의 결손에 이은 지난 1분기 연속된 적자에 대해서는 달러강세에 따른 환율상승이 외화환산손실을 발생시킨 원인으로 지목했다. 달러강세인 경우 환율 상승으로 손실이 나고, 반대로 달러약세이면 환율하락으로 이익이 난다는 설명이다. ■ 달러 약세(환율하락)였던 전년 1분기에도 적자 만들어 대한항공의 1분기 기준 당기순익을 2년 전과 비교해 보면, 2017년은 5631억 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지난해 와서는 233억 원으로 순익이 96%나 축소됐고 이후, 올해 1분기는 아예 342억 원 의 적자를 만들었다. 하지만, 업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동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더욱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무려 506.8% 급증한 수치여서, 불과 3개월 만에 이처럼 깜짝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분기 연결매출 전년대비 22.6%↑ 영업이익은 34.0% 급증...비결은? 롯데제과가 지난 15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법인과 종속기업을 포함해 산출하는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4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2018년 1분기) 4013억 대비 905억이 늘어 약 22.6% 신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15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13억과 비교해 무려 34.0%나 급증한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더욱이 이 같은 호실적은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경쟁사들이 매출과 손익 공히 악화된 성적표를 제출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행보다. 연결기준 오리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와 17.4% 감소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익이 적자로 마감되면서 미래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15일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액 3조498억 원, 영업이익 1482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을,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매출액 1조4385억 원, 영업 손실 118억 원과 당기순손실 8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두 항공사의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매출은 각 각 대한항공이 3.9%, 아시아나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대한항공이 16.2% 줄어든 1482억 원을 기록했으나, 아시아나는 지난해 377억 원 에서 올해 118억 원의 영업 손실로 전환했다. 당기순익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1분기 233억 원의 흑자에서 올해 1분기는 –342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또한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25억 원에서 –843억 원으로 적자폭을 키워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만해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직 전년 대비 25.2% 줄여갈 때 국내 2위 규모인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80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33.1% 늘려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매출성장률에서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제철이, 매출은 증가하는데 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는 등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2019년 1분기보고서를 시장에 공시하면서, 매출 5조 715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 당기순이익 1140억원의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6%, 당기순이익은 35.6%나 감소했다. 현대제철의 최근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은 더디게나마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이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381억원 당기순이익 적자를 내기도 했다. 이렇게 매출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익은 감소하다 보니, 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빠른 속도로 작아지고 있다. 그만큼 회사의 수익구조가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제철은 2014년과 2015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0%를 넘기도 했다. 2014년 4분기에는 11.4%, 2015년 2분기에는 1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포스코보다 더 우수한 수익구조를 자랑했다. 하지만 2016년 부터는 7~8%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졌고, 2017년에는 6~7%로 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의 성장세가 거침이 없다.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더니 올 1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 연간으로도 창사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연매출 3조 시대를 개척할 기세다. 더욱이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국내 외식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척박한 영업환경에도 불구, 이 회사 3대 사업부가 서로 힘을 보태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합작해내 빛을 더했다. 손익 또한 당초의 우려를 딛고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응하는 영업이익을 시현,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외형과 손익 모두 선전을 펼쳤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다만 당기손익에서는 회사채 등 차입금과 리스부채의 급증에 따른 이자비용의 확대로 약 1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옥의 티’를 남겼다. 2019년 1Q 매출 10.6%, 영업이익 9.3%↑…창사 분기매출 최대치 갱신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은 2018년 1분기 6758억 원 대비 약 10.6% 증가한 7477억 원을 시현, 창사 최대 분기매출기록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지난해 매출이 2017년에 겪었던, 론칭 이후 첫 매출 감소라는 쇼크를 극복하고 전년대비 상승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최근 들어 신제품 출시와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가속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8년 매출, 전년 대비 3.8%↑7072 억 시현...1년 만에 상승세로 되돌려 IBK투자증권 및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라네즈는 지난해 단일 브랜드 기준 7072억 원의 매출을 올려 2017년 6815억 원 대비 약 3.8% 늘어 상승 반전됐다. 지난 2016년까지만 해도 784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이듬해인 2017년 사드 보복 직격탄에 휘청하며 무려 1032억이나 감소한 6815억 원의 매출에 그침으로써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하는 시련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지난해 상승세로 되돌리는 저력을 과시한 것. 이에 대해 업계는 지난해 라네즈 크림스킨이 겨울철 국민 토너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사드 진원지인 중국내 매장을 2017년 382개에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철강업계가 수요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이익을 기록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동국제강은 15일 2019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74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9% 줄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83억원을 거둬 지난해 1분기 206억원 보다 135%나 증가했다. 두 배가 넘는 증가세다. 당기순이익도 7억원을 달성해서 아슬아슬하지만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분기보고서에서 "최근 철강산업은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렇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서 고수익 제품군인 봉형강과 냉연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확대했다"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중국 철강의 저가 공세와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2013년~2015년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조선용 후판 중심의 사업구조를 건축용 봉형강 중심으로 조정하고 때마침 국내에 불어닥친 주택호황에 힘입어 안정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4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던 포스코가 단 한 분기만에 대규모 흑자로 돌아서면서 회사 실적이 '둘쑥날쑥' 하는 등 경영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포스코는 15일 2019년 1분기보고서를 시장에 공시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142억원, 영업이익 1조2029억원, 당기순이익 7784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인 2018년 1분기와 비교 해보면 매출액은 1.0% 증가해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영업이익은 19.1%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8.2%나 감소해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2014년~2016년 중국 철강의 저가 공세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와 비교해 보면 그래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2018년 4분기 순손실 8295억원 → 2019년 1분기 순이익 7784억원...1조6천억원 증가 올해 1분기 실적을 직전 분기인 2018년 4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3.7%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하면서 다소 위축된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8295억원 적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해 시중은행 가운데대출금리가 가장 비쌌던 곳은 외국계인 한국씨티은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출금리 경쟁력이 가장 우수했던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산업경제뉴스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시중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대출금리를 비교분석했다. 분석대상 대출금리는원화부문이며, 연평균 수치이고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모두 포함했다. 조사결과 씨티은행이 3.7%로 가장 비싼 금리를 적용했고, 이어서 하나은행 3.39%, 신한은행 3.26%, 국민은행과 제일은행이 3.24% 순으로 높았으며 우리은행이 3.22% 로 가장 낮았다. 은행 간 대출금리에서 적용금리가 가장 높았던 씨티은행과 가장 낮았던 우리은행과의 금리차이는 무려 0.48%포인트로 벌어져 있었다. 특히 씨티은행과 두 번째로 금리가 높았던 하나은행과의 금리차이가 0.31%포인트를 나타낸 반면, 이후부터 4개 은행 간 차이는 0.17%포인트에 그쳤다. 금리가 가장 높은 씨티은행의 지난해 대출금이 19조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가장 금리가 낮은 우리은행과의 금리 차이로 얻은 수익은 약 913억원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1분기 삼성SDS가 IT서비스와 물류BPO 등 양대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 2019년 대장정을 향한 쾌조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경기 둔화 지속 및 IT 인프라 투자 감소로 어려워지고 있는 영업환경 하에서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그 신장률은 둔화됐고,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해 아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삼성SDS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어떠한 성적표를 내놓은 걸까? 2019. 1Q 연결매출 6.2%↑영업이익 9.2%↑...1분기 역대 최대 요인은? 최근 공시된 삼성SDS의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2조5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3569억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1분기 1818억 원 대비 약 9.2%% 늘어난 1985억 원을 시현함으로써,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양호한 성적표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 호조 및 솔루션사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