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2024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지난 7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의 방향은 디지털 ITS(IT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등 신성장 사업의 선도적 지위 확보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진다. SK㈜ C&C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영업 및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사업별 전담 조직화해 디지털 ITS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선제적 시장 대응 및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해 각 사업 부문에 고객 전담 어카운트 조직을 배치했고, 고객 IT서비스 품질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Application(애플리케이션)서비스부문’을 신설하는 등 IT서비스 딜리버리(수행) 기능도 강화했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ESG, ERP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조직들에 대해서는 전담 조직화해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부문을 밀착 지원하기로 한 것. 또한 Global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수행을 위한 ‘Digital Factory사업단’을 비롯해 미국, 유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핸드드립 커피 특가전과 더불어 마감이 임박한 겨울 프리퀀시 프로모션으로 초대했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특가판매 ‘원하는대로 3종 핸드드립 커피’는 자사 핸드드립 커피 4종(▲오리지널 10개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10개입 ▲케냐 10개입 ▲디카페인 과테말라 10개입) 중 3가지를 선택, 수량 30개를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도구 없이 간단히 내려 마시는 한 달 분의 드립커피를 1세트 당 최대 36% 저렴하게 쟁여둘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들과 공구하기 좋은 구성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행사 대상 세트 4종은 곡물의 구수함, 캐러멜의 달콤함에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함께 블렌딩해 균형 잡힌 풍미를 연출한 ▲오리지널과 원두 특유의 짙은 꽃 향, 복숭아의 상큼함, 군고구마의 달달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의 생두를 사용하여 묵직한 바디감, 농축된 산미가 특징인 ▲케냐 AA, 또 섬세한 로스팅 레시피로 스모키한 향,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을 살리고 특별 공법을 거쳐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과테말라 등 4종이다. 모든 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8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단지는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수)이며 정당계약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외 이커머스 및 플랫폼 업계 전반에 리뷰 관련 어뷰징이 급증하며 고도화되는 추세 속에서 이를 차단해 신뢰할 수 있는 리뷰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최근 리뷰가 매출 견인 수단으로 떠오르자 제품 및 서비스를 실제 사용하지 않고 허위나 고의적인 악성 리뷰를 작성하거나, 리뷰를 조작하는 등의 행위가 만연해지고 있다. 이러한 불건전 행위는 소비자 구매 경험의 질을 낮추고 관련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저해하는 만큼 이러한 현상을 차단해,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문화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가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6월, ‘온라인 가짜 리뷰 금지법’ 관련 입법을 예고했다. 허위 리뷰 1건 당 최대 5만 달러(약 67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매기는 내용으로, 입법 이후 FTC는 아마존에서 기존 제품 리뷰를 신제품에 붙인 비타민 업체에 벌금 60만 달러(약 8억원)을 부과하는 등 가짜 리뷰를 척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거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BEST OF LUCK’을 콘셉트로 한 ‘2024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와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새로운 굿즈 한정판을 선보였다. 먼저 ‘2024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는 빈티지 드로잉을 기반으로 옛 감성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 블랙&화이트톤 컬러를 활용한 다이어리와 캘린더, 만년연필, 연필/펜 홀더, NEW 아메리카노 할인 쿠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다이어리는 고급스런 가죽 표지에 행운을 담은 네잎클로버 금장 각인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2개의 가름끈을 달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일반 연필 100자루 분량만큼 사용이 가능한 만년연필은 빈티지 펜슬 모티브로 그립감 좋게 제작했으며, 함께 구성된 홀더를 활용해 다이어리 내부에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해 등록 가능한 NEW 아메리카노 50% 할인 코드 2개와 1,000원 할인 코드 2개도 동봉됐다. 이디야커피는 다이어리 세트 출시 기념으로 다이어리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NEW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이디야멤버스 적립 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엠즈씨드(대표 김용철)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함께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연말 이벤트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어메이징하게! 어메이징 오트와 폴 바셋이 함께하는 연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출시된 어메이징 오트의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2종의 폴 바셋 전국 매장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오프라인 판매는 폴 바셋이 최초로, 출시 직후 온라인 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제품을 만나보고 싶다는 고객들 반응에 힘입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폴 바셋 매장에서 시즌메뉴로 설향 딸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주문 시 어메이징 오트 커피(330mL) 혹은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330mL) 제품을 선착순 증정하며, 한정물량으로 준비한 만큼 소진 시 조기품절 될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브랜드 협업 기획팩 구성 및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 커피 & 폴 바셋 라떼 랑드샤’ 혹은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 & 폴 바셋 초콜릿 랑드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12월 4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평균 3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8가구 모집에 2883명이 접수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74㎡A2타입이 1가구 모집에 1017건이 접수돼 1017대 1을 기록했다. 84㎡A2타입(295.2대 1)과 84㎡B타입(200대 1) 등도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무순위 청약 기록은 하반기에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권 무순위 단지(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라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10월 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만 1만1437건이 접수돼 평균 86대 1, 최고 595대 1(59㎡A)의 경쟁률로 올해 강동구에 분양된 5개 단지 중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무순위 청약 접수 종료에 따라 5일(화) 당첨자 발표와 함께 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택전시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및 상품성, 천호뉴타운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춘 만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 들어서는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분양에 돌입했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는 12월 27일이다. 정당계약은 2024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자격요건은 19세 이상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 거주자면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이 곳곳에 마련됐으며,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전 분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상호 사업 정보 교류를 위해 비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 기간 중에 이뤄진 것으로,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에네르고아톰 양사는 협력의향서에 기반해 우크라이나 대형원전 및 SMR 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 신규 원전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원전 연구개발 관련 기술·경험 교류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 전문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 파일럿 설치에 이어 향후 최대 20기 배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12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민영주택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후 국민주택 정당계약은 12월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 14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 최고 430.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약 1만명이 몰리며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되어 공공분양 907세대(전용면적 74ᆞ84㎡)와 민간분양 320세대(전용면적 95ᆞ115㎡)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데다, 소비자 주거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경력보유여성 등을 뷰티 인플루언서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6기를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남녀 참가자 36명을 모집하는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보유여성과 취업준비생,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년 1월 15일 발대식 이후 평일 주 2회, 총 10개의 강의를 준비했으며, 실제 방송과 유사한 라이브 실습 기회와 전문 쇼호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내뷰크 수강생들은 미미언니, 리코 등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이 직접 진행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이들로부터 수강생 각각의 특성과 실력을 고려한 개별 밀착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테마 별 컨텐츠 미션을 수행하며 개인 채널의 성장 기회도 제공하며, 우수 수강생은 LG생활건강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동반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다. 1~5기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될 예정인데 이 때 먼저 시작한 크리에이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2018년부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VDL과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비건 전문 화장품브랜드 ‘프레시안’을 앞세워 일본 뷰티시장 공략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0일, 자사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브이디엘)’이 뷰티 인플루언서 ‘회사원A’와 공동 개발한 ‘퍼펙팅 실키핏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과 ‘퍼펙팅 실키핏 파우더’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VDL은 지난 9월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등을 통해 론칭한 퍼펙팅 실키핏 쿠션 및 파우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10월 기준 VDL 일본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껑충 뛰었다고 밝힌 것. 이들 제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회사원A’와 공동 개발한 일본전용 화장품이고, 회사원A는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국인 뷰티 인플루언서로, 일본 시장을 겨냥한 ‘회사원J’ 채널도 운영중이며 구독자의 약 90%가 K-뷰티에 관심 있는 일본인으로 전해진다. VDL은 당초 회사원J와 쿠션 제품만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VDL은 회사원J와 올해 초 함께 일본으로 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