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KT가 2017년 새해를 맞아 태블릿PC, 웨어러블기기 등 스마트기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간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기기 요금 반값 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키즈폰 등 스마트기기 이용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스마트기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ㅣ다. ‘스마트기기 요금 반값 찬스’ 가입 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이며 고객이 스마트기기를 구매한 시점부터 6개월동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휴대폰 1회선 당 스마트기기 1대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따라 매월 4,400원에서 최대 12,1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합 할인, 20% 요금 할인 등 기존 요금 할인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아이패드(iPad), Be Y패드 등 태블릿PC 구매 시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기존 11,000원에서 50% 할인된 5,500원에 이용할 있다.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는 LTE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량(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일제공 데이터량까지)을 태블릿PC에 공유해서
(미디어온) 코레일은 경전선용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lectric Multiple Unit, 이하 EMU-250) 84량을 현대로템으로부터 구매하는 2천6백억원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30량에 이은 추가 계약으로 2020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EMU-250은 서해선(송산~익산),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청량리~부전) 등 운행속도 200km/h급의 신설노선에 투입되어 도시 간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MU-250은 국가 R&D로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인 HEMU-430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최고속도 260km/h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다. 기존의 KTX-산천과는 달리 각 차량에 엔진을 분산 배치해 좌석 효율과 가감속 능력이 향상되었기에 정차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환경에 최적화되었다고 평가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에 EMU-250을 우선 배치해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간 교류와 통합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현미쌀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이 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SETEC(세텍)에서 진행하는 제4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 특별한 창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자’란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바른치킨은 기름 한 통(18L)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58오일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론칭 1년만에 88호점을 오픈하며, 불경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특별한 전시회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른치킨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누구나 와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의 1:1상담과 시식이 진행되었던 부스와 달리, 푸른 잔디와 하얀 벽면이 어우러진 갤러리형 부스는 방문한 예비창업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러리 내부에는 ‘바른치킨’이란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사진과 영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은 실제 매장 인테리어와 가맹점주들의 사진으로 채워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바른치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부스에는 큐레이터가 상주
(미디어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일케이베큠’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엘케이베큠은 진공펌프 관련 기술로 첨단기술기업 지정과 함께 매년 매출액 20% 이상 증가 및 제품 수출, 인도·중국·이태리 등 120만 달러 이상 계약 달성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에서는 6번째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기존 5개 기업이 자본금 4억원 이상, 매출액 100~4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었던 것에 비해 창업 기업으로서는 처음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엘케이베큠은 수입에 의존하던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하고 2015년부터 미세공정을 적용한 하이엔드 제품을 양산·공급함으로써 수익구조를 개선시켰다. 부산의 제조산업이 장기 매출 부진 위기를 겪고 있지만 엘케이베큠은 주문량이 늘어 지난해 매출 15억원에서 올해 18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김학률 대표는 “건식으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이며 고속, 고진공 압축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고속형 건식 스크류 펌프로 첨단기술제품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배용국 책임연구원의 관심과 기술 멘토(남대근 수석연구원),
(미디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액은 약 2688억원 규모다. 지난 22일 코레일로부터 수주한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고속철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운행최고속도는 260km/h, 설계최고속도는 286km/h이다. 현대로템은 곧바로 설계 및 생산절차에 착수해 2020년 12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생산·납품한 고속철 84량(6량 1편성)은 노선 구간별로 중앙선(청량리~부전)에 48량, 서해선(송산~익산) 24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12량이 투입돼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올 들어서만 총 3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30량을 국내에서 수주, 본격적인 국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시대를 열게 됐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원이 각 객차 하부에 분산배치 된 열차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 KTX-산천II 등은 열차 앞뒤에 동력차가 달린 동력집중식 고속철이다. 동
(미디어온)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5년 기준으로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피자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 사업자는 ‘피자스쿨’, ‘오구피자’, ‘피자마루’,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피자’, ‘피자에땅’, ‘뽕뜨락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알볼로’ 등이다. 가맹점 수는 ‘피자스쿨’ 이 822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은 ‘피자알볼로’(26.3%)가 가장 높고, ‘뽕뜨락피자’ 의 가맹점 신규 개점률(21.9%)과 폐점률(8.7%)이 가장 높았다. 연 평균 매출액은 ‘도미노피자’가 약 7억 4,87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맹희망자가 가맹본부에 내는 비용도 영업개시 이전, 영업 중 등으로 각각 나누어 비교 · 분석했다. 가맹금, 교육비 등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 설비 비용은 피자헛이 각각 8,852만 원, 3억 7,7800만 원, 총 4억 6,65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피자헛’ 레스토랑 형태가 면적이 198㎡로 매우 넓기 때문이다. 100㎡ 면적만 보았을 때는 ‘피자헛’ 배달 형태와 ‘도미노피자’ 의 창업 비용이 약 2억 3
(미디어온)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www.cyso.co.kr)의 판매액이 11월 말 기준 5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007년 4월 정식 오픈 이후 9년 만에 연매출 50억원을 돌파하는 획기적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경북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 방문자는 333,000명, 매출액(우체국 특별관 포함) 5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올해 목표액 50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55억원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경북 대표 과일‘사과’가 가장 많이 팔려 13억 9천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곶감’ 3억 4천만원, ‘고등어’ 3억 3천만원 순으로, 그 뒤를 이은 ‘과일세트’와 ‘한우’를 포함해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 도에서는 지난해 8월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 사이소 전용관을 구축하고 사이소 입점업체 제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이소’에서는 수요특가전, 명절할인, 김장특판전 등 다양
(미디어온) 제주도 렌터카 업체인 제주스타렌터카가 2016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2008년 14개 사를 시작으로 2016년은 839개 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전체 인증 기업·기관 중 중소기업이 983개 사로 지난해 대비 40% 증가하였다. 제주스타렌터카는 여성 근로자를 위한 육아 휴직과 임신 기간 중 근로 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 휴가 보장을 규정화 하고 이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회사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조사 지원, 사내 동호회 지원,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스타렌터카는 중소기업으로서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가족 친화 제도의 시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일·가정 모두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LG전자가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한층 진화한 실속형 제품으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췄다. LG전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7.9mm의 얇은 두께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돋보인다.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제작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서 발주한 590억원 규모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에서 발주한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운행최고속도가 320km/h, 설계최고속도는 352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각 8량씩 2개 편성으로 구성되며 현대로템은 2021년 3월까지 차량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따낸 두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이다. 6월 현대로템은 코레일로부터 경전선 부산~마산 구간에 투입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250)를 수주한 바 있다. 이는 현대로템이 수주한 사상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였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원이 각 객차 하부에 분산배치 된 열차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 KTX-산천II 등은 열차 앞뒤에 동력차가 달린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열차 앞칸과 뒤칸에 동력장치가 장착된 집중식과 달리 차량 전체에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객실로 구성되기 때문에 수송능력면에서 효율적이다.
(미디어온) KT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웨스틴 파조우 호텔(The Westin Pazhou Hotel)에서 로밍 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총 14개 해외 통신 사업자간 ‘로밍 서비스 품질 최적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차이나모바일(중국), 도이치텔레콤(독일), 오렌지(프랑스), 스타허브(싱가포르), 트루(태국) 등 각국 14개 통신사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MOU를 통해 총 14개 통신 사업자간 자사 고객의 로밍 서비스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음성·문자·데이터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했다. 각사는 ▲음성 및 문자 품질 보장 ▲데이터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한 안정된 데이터 로밍 서비스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T는 국제 통신사업자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국내 최고의 로밍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는 계약을 맺는 사업자간 개별로 로밍 품질 관리 활동이 진행되었지만 향후에는 14개 사업자간 주기적 회의
(미디어온) 올 한해를 빛낸 부산벤처기업인, 신기술혁신 및 벤처기업육성 유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와 (사)부산벤처기업협회는 12월 20일 오후 4시 30분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벤처인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경조 (사)부산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 수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부산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 벤처기업육성유공자표창과 장학금이 전달되고, 2부에서는 지역산업 활성화에 힘써온 지역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축하공연, 사업성과 보고, 송년 연찬회 등으로 이뤄진다. 지역 벤처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이들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으로 기술혁신과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뤄낸 부산의 벤처기업인 17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부산벤처기업인상’에는 ㈜마이텍 박말용 대표, ㈜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 해동엔지니어링 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개최로, 한국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논의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Summit에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 주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최근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부문은 24~31% 감축을 요구받고 있어, 제조업·에너지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의 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필연적인 기업들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권 추가 할당과 상쇄제도 활용, 5조 원 규모의 ‘산업 GX 플러스’ R&D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을 호소한다. 이러한 정책적 압박 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의 대응, 선언에서 실행으로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이다. 현재 국내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정부의 정책이 아무리 탁월해도 실제로 그를 수행하는 중추라 할 기업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행히도 기업들의 자세는 지극히 전향적이다. 삼성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 600억 원 규모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자금시장그룹 최우석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금융 투자와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과 은행 자체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