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 1위를 차지했다. 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SKT를 필두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9년 연속,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SK ICT Family社가 한국표준협회 조사 대상 통신 서비스 전 업종을 석권하였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T는 작년 6월, 자사의 구독, 멤버십, 결합상품 등 각종 서비스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기자] KG 모빌리티가 최근 인수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절차 및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KG 모빌리티로부터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곽재선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는 등 특유의 발 빠른 경영정상화 행보를 시작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 통해 향후 에디슨모터스를 명실공히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3일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달 선보인 '펭-탐! 프리퀀시(Peng-Tom! Frequency)'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싱글벙글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펭-탐! 프리퀀시는 인기 캐릭터 펭수와 협업한 '탐앤펭수'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참여자 수가 예년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품 소진 역시 빠르게 이뤄지는 등 강력한 굿즈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힌 것. 펭-탐! 프리퀀시 이벤트는 탐앤탐스 공식 멤버십 앱 ‘마이탐’으로 미션 음료 3잔, 일반 제조 음료 7잔을 주문하고 스탬프 10개를 적립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음료는 열대과일 원물의 매력을 살리고, 펭수 초코픽을 비주얼 포인트로 준 '펭-탐! 레볼루션' 4종으로 다회용 유리컵 ‘에코 드링킹자’가 무료 증정되며, 미션 완료 시에는 ▲탐앤펭수 얼음틀 ▲탐앤펭수 시리얼 머그 ▲탐앤펭수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로 구성된 ‘탐앤펭수 요거트 키트’를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중 ▲탐앤펭수 얼음틀은 펭수 모양 얼음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안전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아이스 트레이로 내구성이 강하고 세척이 간편하다. 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의 학술진흥 뿐 아니라 식품안전분야의 정책 및 제도개선과 식품안전증진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했으며, 다수 산업체와 협력기술을 개발하고 식품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식품안전 및 독성학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14편(국제 SCI(E)급 학술지: 91편, 학진등재: 23편), 특허 14건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동 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185여명의 대학생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약과 디저트’ 2종과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버터 팬케이크, 여기에 무더운 여름 시원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쉐이크’ 2종을 지난 4일 동시에 출시하며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먼저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제품으로, 자사 ‘New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이디야 측 전언이다. 이중 ‘약과 크림치즈 쿠키’는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쿠키 위에 꾸덕꾸덕한 식감의 약과를 올리고 집청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강조했고, ‘약과 버터바’는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 위에 쫀득한 버터 필링을 올려 구워낸 후 집청 코팅과 미니 약과를 올려 달콤·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이디야커피는 무더운 여름 시원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쉐이크’ 2종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버터 팬케이크’ 1종도 내놨다. 먼저 쉐이크 2종은 ▲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로 부품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최근 판매 신장을 보이며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舊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3사는 지난 6월 판매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비 9.5%, 기아는 7.2% 그리고 KG모빌리티는 27.9%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6월,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총 37만51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1만1528대, 아반떼 5318대, 쏘나타 4113대 등 총 2만1450대를 팔았다. RV는 투싼 4441대, 캐스퍼 3900대, 싼타페 3353대, 팰리세이드 3164대, 코나 3162대 등 총 2만57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250대, 스타리아는 35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5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718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이 일본 주식 전망 관련 분석자료인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 리포트를 발간했다.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에서는 30년간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당한 일본 시장의 충분한 잠재력을 판단해 일본 주식시장 전략과 일본 유망기업 6선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일본 주식시장 전략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일본 상품들의 높은 평판 ▲강한 고용시장과 소비심리 ▲BOJ의 정책 지원 지속 가능성 ▲일본의 주력 산업인 테크, 반도체와 일본 증시의 최대 업종인 IT와 산업재 ▲미-중 갈등 속에서 일본의 지정학적 가치 등 다섯 가지 이유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일본 유망기업 6선과 관련해서는 업종 내 선도적 지위를 보유한 6개 종목으로 어드밴테스트, 닌텐도,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파나소닉, 도요타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증시에 관한 시의성 있는 주식 전략 및 시황 분석자료를 꾸준히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 리포트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자사 비건 오트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와 관련된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에 대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오트의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새 브랜드 로고 또한 핀란드산 오트 원물 그대로의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사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더불어 제품 성분도 업그레이드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였다. 이는 국내 최대 오트 함량으로,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700mg 함유,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3,000mg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7월 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오트는 수용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6일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對폴란드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선정기준을 설명했다. 폴란드 경제사절단 기업·기관 전체 명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충남북부, 대전, 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10곳을 대상으로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이는 자사 종합 ESG 경영 진단 플랫폼 ‘Click ESG’를 통해 지역 수출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SK㈜ C&C는 지난해부터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관내 수출 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를 꾀하려는 목적이다. EU, 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발맞춰 국내 수출 중소ᆞ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책을 지원하고 있는 것. 이번 컨설팅 대상 기업은 ▲대일공업(자동차 부품ᆞ장비), 동남수출포장(포장재), 제이비주식회사(도시가스 공급), 신라정밀(산업용 기계), 온셀텍(전자부품), 지아이텍(산업용 기계) 등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6곳과 더불어 ▲케이세라셀(전기부품ᆞ장비), 리니어㈜(건축자재), 대한폴리텍(건축제품) 등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 3곳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티아이에스(반도체 장비) 등 총 10곳이다. SK㈜ C&C는 ‘Click ES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피자시장 명가인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과 파파존스피자가 하반기를 겨냥, 야심차게 기획한 피자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시장에 포문을 연 것은 피자헛이다. 지난달 29일 통새우와 통관자 여기에 진한 풍미의 ‘프레첼치즈 엣지’가 조화를 이루는 씨푸드킹 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히자, 이에 질세라 파파존스피자는 한국진출 20주년 기념으로 얇은 씬도우 바닥에 치즈를 더해 도우의 바삭한 식감과 치즈 풍미가 일품인 ‘크리스피 치즈 피자’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그렇다면 양사가 내세운 제품의 주요 면면은 무엇이고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피자헛, 통새우와 통관자 담은 씨푸드킹 피자 출시 먼저 피자헛의 ‘씨푸드킹 피자’는 케이준 소스로 양념해 감칠맛 가득한 통새우와 스위트 칠리소스가 뿌려진 쫄깃한 통관자를 가득 올려 재미있는 식감과 풍부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여기에다 함께 출시된 ‘프레첼 치즈 엣지’는 크림치즈를 가득 채우고 허니&버터크럼블을 뿌려 완성했다. 진한 치즈의 풍미와 달콤한 맛의 시너지를 느낄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사령탑에 새로이 선임된 문영주 대표의 경력과 업적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일 신임 대표로 문영주 전 버거킹 코리아(법인명 비케이알)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힌 것인데, 신임 문 대표는 30여 년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 개발, 운영하며 폭 넓은 경험을 쌓은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기업인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오리온그룹 외식사업 계열사 대표로 15년간 재직하며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한국에 도입해 대표적인 기업형 외식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마켓오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F&B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동시에 2000년에는 오리온그룹 복합영화관사업 총괄책임자로서 서울 코엑스몰에 메가박스와 F&B 컨세션을 개발하고 런칭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비케이알 대표이사를 역임, ‘한국 버거 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버거킹의 고속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실적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