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6℃
  • 구름많음강릉 12.6℃
  • 서울 14.6℃
  • 흐림대전 23.2℃
  • 구름많음대구 24.6℃
  • 구름많음울산 21.8℃
  • 흐림광주 21.8℃
  • 흐림부산 18.4℃
  • 흐림고창 21.2℃
  • 흐림제주 21.2℃
  • 흐림강화 10.7℃
  • 흐림보은 24.1℃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25.6℃
  • 구름많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韓 전경련 - 日 경제동우회, 만찬 개최

김병준 대행 "득시무태(得時無怠) 한일 경제협력 가속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경련-일본 경제동우회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제동우회'는 일본의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이번에 니이나미 다케시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이사)을 단장으로 10여 명의 일본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 경제동우회(経済同友会, Keizai Doyukai) : 1946년 설립된 경영자 개개인이 참여하여 활동하는 경제단체로, 국민경제에 대한 제언, 국내외 경제경영 문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27명의 회원을 두고 있음 (’23.5.30일 기준)

■ 김병준 대행, ‘득시무태(得時無怠)’ 통해 한일 경제협력 가속화 해야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한일관계 정상화가 이제 막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양국 기업들이 ‘득시무태(得時無怠)’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라며 “일본 경제계를 이끌고 있는 경제동우회와의 만남이 한일 경제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 득시무태(得時無怠) : 좋은 시기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의미

김 대행은 또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한일 기업이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첨단산업과 글로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면 양국 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의 롯데케미칼과 일본의 이토추 상사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 롯데케미칼-이토추상사, ▲청정 암모니아 생산설비 공동투자, ▲수소·암모니아 시장 개발 협력 등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 체결(’22.7월)




■ 산업부장관, 한일 재계에 공급망, 탈탄소, 제3국 공동진출 등 협력 당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연대하여 공동의 이익 증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먼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구축에서 협력하여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제3국 진출 등에 대해서도 한일 경제계의 협력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양국 정부와 경제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한일 양국이 제3국에 함께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며, 개도국과 동반성장 하는데 있어 새로운 비전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만찬 간담회에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 주요 기업인들 참석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하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일 정재계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일본 경제동우회 방한에 ‘가교’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만찬 전 진행된 한일의원연맹 회장단 오찬, 테크기업 간담회 등 자리에도 참석하며 일정 전반에 대해 세심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에서는 니이나미 다케시 경제동우회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이사)을 비롯하여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이와이 무츠오 일본담배산업 이사회 의장, 다카시마 코헤이 오이식스라다이치 회장, 콘도 마사아키라 일본국제문화회관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