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14일, 대구 수성구에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343세대 오피스텔은 160실 규모다. 아파트의 분양일정은 19일(수) 특별공급, 20일(목) 1순위 당해, 21일(금) 1순위 기타, 27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당첨자는 10월 5일(금)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10월 16일~18일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0일(목)~21일(금) 청약을 받고 10월 4일(목)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 기간은 10월 5일~6일 이틀간 진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공급하는 평형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A 275세대 △84㎡B 34세대 △84㎡C 34세대로 총 343세대,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59㎡A 44실 △74㎡A 90실 △74㎡B 26실로 총 160실 규모이다. ■ 전용률 77.4%, 평면설계 통해 주상복합 단점 극복 이 단지의 아파트는 77.4%라는 높은 전용률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여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설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우리사회가 양극화와 불균형 성장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중소기업과 함께 갑시다'라는 목적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자금은 3000억원 규모로 건설업계에서는 이전에 찾아 볼 수 없는 액수이다. 먼저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자금지원을 통해 운용기금을 증액했다. 이로써 협력사의 사용한도도 늘어나고 조달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해외 동반진출 업체를 대상으로 72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의 UAE 지역에 이어 올해는 싱가폴과 쿠웨이트에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로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이밖에도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서 필요한 협력사에게 현금을 직접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가동되며, 이번 추석에 협력사 납품대금 1000억원도 조기 지급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외주비 지급기일을 단축하는 등 거래조건 개선도 계획하고 있어 협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HDC(구 현대산업개발) 등 비상장 대형 건설사 가운데 규모가 큰 '비상장 건설빅5'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상장회사들이 올 상반기 주택부문의 호황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비상장 건설사들은 이익은 증가했지만 상장사들에 비해 적은 이익증가폭을 보여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주택호황기에 주택분양에서 커다란 성과를 낸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상장사에 비해 주택분양실적이 적었고, 특히 가장 규모가 큰 포스코건설이 잇단 내부적 악재와 함께 내리막 실적을 보였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 주택호황 가운데 아쉬운 실적...SK건설·한화건설 해외 성과 발군 비상장 빅5는 올 상반기 다섯 회사 합계 매출 11조834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조1959억원 보다 5.7%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3년 간 국내 주택분양이 대 호황을 보였고 올 상반기 공사와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실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경우 오히려 매출이 3% 감소됐는데 업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미세먼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마전 까지만 해도 각광을 받던 역세권보다 도심이나 산업단지로 부터 멀리 떨어지고 자연환경이 우수한 입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구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구미의 기존 아파트들은 근로자들이 출퇴근 하기 쉬운 지역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구미 문성지구에 13일부터 분양하는 '구미 문성레이크 자이'는 구미 공단에서 4Km 떨어져 있고 수변공원의 나무들이 단지에 인접할 예정이다. 문성지, 들성생태공원, 인노천 생태하천 등 풍부한 녹지가 조성된다. 2017년 입주한 숲세권 '문성 파크자이'의 경우 멀리서 보면 아파트 상층부만 겨우 보일 정도로 무성한 나무들이 단지를 감싸고 있다. 올 여름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폭염 대책으로 도시공원, 가로수, 옥상 녹화 등 녹지가 많이 거론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온도가 2.3~2.7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숲의 미세먼지 농도도 일반 도심보다 26% 낮았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41%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지난 8월 현장 안전 시스템 분야에서 국제인증을 취득하더니 이번에는 글로벌 교육 학습시스템에서 또 다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GS건설은 7일, 글로벌교육과 GS E&C Speaking Test 관련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ISO29990:2010)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은 학습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품질보증표준으로서, 교육훈련의 기본 요구사항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GS건설은 올해 초 ISO 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내부 심사를 거쳤으며, 지난 8월 2번에 걸친 심사를 통과하고 인증서 취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GS건설은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게 됐으며, 사내 교육에 대한 신뢰성 및 공증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많은 EPC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이 추가 개발 및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달 29일 현장 안전교육과 관련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GS건설이 2006년 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에 개설한 '안전혁신학교'에서는 각종 재해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속초를 처음 찾아 현대건설의 대표 브랜드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특히 속초 바닷가에 단지가 위치해 바다와 도심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다 조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대 거실과 안방에 분할이중창을 적용했다.오피스텔 동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북카페와 키즈&맘스카페)가 설치돼 바다 조망권을 더욱더 폭넓게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속초해수욕장과 함께 청초호 호수공원, 영랑호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바다뿐만 아니라 호수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속초시는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여객선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통한 크루즈 관광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와 체류형 관광·레저시설 등의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 동 256세대, 오피스텔 1개 동 138실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침체에 빠졌던 해외건설 수주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9월 7일 현재 208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204억 달러보다 4억 달러 증가했다. 증가율은 2%로 미미하지만 그동안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해왔기 때문에 반등을 보인 것만으로도 업계는 반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2014년 457억 달러 이후 2015년 333억 달러, 2016년 174억 달러로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까지 감소했다.유가가 급락하면서 우리의 수주 텃밭이었던 중동 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중동 지역의 부진은 여전하지만 우리 건설사들이 중동을 대신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아서 이들 지역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9월 7일까지 지역별 수주실적을 보면아시아가 119억 달러,중동이 69억 달러로 아시아 수주 규모가 중동 수주 보다 72% 더 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이 35억 달러, 싱가포르 18억 달러, 중국 11억 달러 등 과거 중동 국가에 몰려있던 수주가 아시아 국가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금액은 작지만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여수 바닷가에 전매제한이 없는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된다. GS건설은 '웅천자이 더스위트'를 7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전매가 자유로와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도 이런 점을 감안해 청약신청금을 1000만원으로 하고 1인당 3건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일정은 10일~11일 신청을 받으며 발표는 12일이다. 당첨자들은 13일~14일 사이 분양사업장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3월로 예정됐다. ■ 웅천 요트마리나, 씨뷰(Sea View), 스카이라운지 등 바닷가 입지 혜택 제공 단지 인근에는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뒤로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다. 이 단지는 바닷가에 입지하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바다와 공원 조망을 극대화하는 남향 위주로 설계됐으며 584실 모두 발코니를 도입했다.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5대 건설사가 역대 최고의 이익을 내며 올 상반기에 활짝 웃었다. 2014년 부터 불어 닥친 주택분양 열풍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해외현장에서 대형 손실이 터져 경영실적도 주춤 거렸는데, 올 상반기에는 해외부실이 잠잠해지면서 주택 호조세가 고스란히 경영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건설빅5의 매출 합계는 지난 1분기 15조1494억원, 2분기 16조8759억원을 기록해 매출에서는 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분기 1조1965억원, 2분기 1조698억원을 기록해 두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면서 상반기 이익이 2조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고 이익을 거뒀다. 2017년 보다 41.0%, 2016년 보다는 무려 262.3%가 증가한 실적이다. GS건설이 해외현장의 이익환입으로 상반기 6091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이익을 내며 업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대림산업이 4732억원, 현대건설이 4394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4010억원, 대우건설이 3437억원으로 다섯 회사 모두 기분좋은 실적을 냈다. GS건설은 매출에서도 6조 7093억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함께 손을 잡고 7억 달러(한화 7822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WHC 종합병원 수주에 성공하며 개가를 울렸다. 특히 현재 싱가포르에서 건설되고 있는 대형 병원들을 독식하고 있는 시미즈, 오바야시 등 일본건설사들을 제치고 우리 건설사가 함께 입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병원은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 대형병원으로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Woodlands) 지역에 지하 4층~지상 7층, 6개동으로 들어서는 1,800병상 규모(연면적 246,000㎡)의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에는 급성 및 지역사회 병원, 외래환자 전문치료센터, 장기 치료센터 및 요양원 등의 별도 의료기관으로 운영되는 첨단 IT가 접목된 대규모 미래형 종합병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현지업체인 코브라더스와 합작하여 수주에 성공했다.각 사의 지분은 리딩사인 쌍용건설 40%, 대우건설 40%, 코브라더스 20%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대우∙쌍용건설 JV는 국내외 유수한 병원 시공 실적과 함께, 차별화된 대안설계 및 공법 제시를 통해 시미즈, 오바야시 등 일본 굴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회사일로 아이들에게 소흘하기 쉬운 아빠들을 위해 회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회사에게 빼앗긴 아빠를 회사가 다시 가족들에게 돌려 주자는 아빠들의 목소리를 모은 것. 대림산업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가평과 전북 무주, 두 곳에 '아빠와 힐링캠프'를 열고 직원들의 자녀를 초청했다. 대림산업은 이 행사를 위해 모든 캠핑장비와 글램핑 시설, 그리고 바비큐를 제공했고, 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꽃놀이와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야외 애니메이션도 준비했다. 아이들은 낮에는 아빠의 손을 잡고 산책로, 수용장, 놀이시설에서 뛰어 놀고 저녁에는 아빠가 구워주는 고기로 배를 채웠다. 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에 쏘아 올린 불꽃놀이를 보며 환호하고 바람이 시원한 야외에서 아빠와 만화영화를 보며 즐거워 했다. 대림산업은,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100 여명의 직원과 자녀들이 두 곳의 캠핑장에 참석해 추억을 쌓았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현장 안전분야에서 국내최초로 학습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에 개설한 '안전혁신학교'는 2006년부터 각종 재해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 해 실습과 체험 위주의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번에 이런 교육시스템 운영이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ISO29990:2010)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동종업계 건설사들도 다양한 품질, 안전, 환경경영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에 GS건설이 취득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는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다. 지난 2006년 3월 업계 최초로 설립된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교육 대상도 전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임직원들까지 포함되며 이들 모두 의무적으로 합숙 훈련을 받아야 한다. 올해로 벌써 개교 12주년을 맞은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개교한 이래 올해 8월까지 448차 총 인원 1만5,959명(당사직원 8,269명, 협력사 직원 6,416명, 외부교육 1,27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는 안전혁신학교 강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