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은 홀리데이 홈파티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오는 30일 오전까지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연말, 집이라서 더 따뜻한 HOLIDAY HOME PARTY(이하 홀리데이 홈파티)’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기획전은 ▲파스타 세트, ▲베이커리 세트, ▲밀푀유 나베 세트 등 세 종의 홈키트 상품에 대해 최대 35% 할인 혜택 제공은 물론,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고객들에게 배송돼 가격 부담 없이 연말 홈파티를 즐길 수 있다. 2인 세트, 4인 세트, 6인 세트로 구성된 파스타 세트는 탐앤탐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쉬림프 로제 파스타, ▲미트 토마토 파스타, ▲베이컨 크림 파스타 등 3가지 파스타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파스타 세트에는 신제품 탐앤탐스 스파클링 워터가 포함됐는데, 플레인 스파클링 워터의 상큼한 맛과 칵테일 또는 에이드로 만들기에 최적화돼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자몽의 프루티함을 담고 이온 밸런스를 맞춰주는 탐앤탐스 바디밸런스 이온도 구성에 포함돼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의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회사의 여타 브랜드 중 한 해 동안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1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80% 가량 신장하는 선전을 펼친 것. 퀘이커의 이 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회사 측은 국내 소비자들 입맛을 고려해 개발된 ‘한국형’ 제품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퀘이커는 현재 국내에 1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의 맛과 원료, 포장 제형 등을 국내 트렌드에 맞춰 개발, 글로벌 퀘이커 제품들과 차별화했다는 것. 이는 다소 생소했던 오트밀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고, 덕분에 건강식으로서 오트밀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며 국내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요 판매 채널을 온라인으로 변경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이커머스 사업에 주목,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힘을 실었는데 이 과정에서 주요 판매 아이템으로 퀘이커를 적극 활용했다. 이커머스 측면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 없는 브랜드, 새로운 제품을 킬러 콘텐츠로 활용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집콕 크리스마스 시대를 맞아 식음료업계가 초간편 ‘미식 홈파티’를 제안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3단계 기준까지 도달한 가운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엔 아쉬움 마음이 크다. 이에 식품 및 호텔업계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미각의 즐거움으로 연말 홀리데이시즌의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높여줄 디저트 레시피부터, 집에서 즐기는 화려한 저녁 파티 메뉴,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한상 테이블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미식 홈파티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비록 올해 크리스마스는 ‘집콕’을 피할 수 없다면, 혼자라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한 공간인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도 기나긴 인생에 잊지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농심켈로그, ‘산타모자 시리얼 타르트’ 레시피 제안 농심켈로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음료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이나 메뉴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식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한 달 만에 5백만 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10월말 선보인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5백만 개가 팔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 돌파를 기념한 상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검정’ 초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유통채널 전용 2종과 매장용 3종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중 ‘글리터링 홀리데이’와 ‘나뚜루 북극여우’ 2종은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한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먼저 ‘글리터링 홀리데이(Glittering Holiday)’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색감을 강조한 제품. 초코와 딸기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붉은색 글레이즈(시럽 코팅)를 덮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이 내린듯한 느낌을 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친구, 연인 간 기념 케이크로 좋고, 이어 ‘나뚜루 북극여우’는 초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초콜릿으로 눈, 코, 입, 귀 형태의 초콜릿을 올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북극여우를 형상화 했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보인 매장용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면서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24절기 중 스물 두번째인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가 동지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양에 할로윈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지에 악귀나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담벼락이나 마당에 뿌리거나,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먹곤 했다. 밤이 긴 동짓날에는 음기가 많고 귀신이 많다 하여, 양의 기운을 가진 붉은빛의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전통이 이어져 온 것.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동지를 겨냥해 액운을 쫓는 의미가 담긴 것은 물론 입맛까지 사로잡는 팥이나, 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소지자 발길 잡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액운을 쫓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큰 만큼, 포장이나 배달, 혹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팥’이 들어간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팥죽과 팥 디저트는 물론 쑥 활용 메뉴 앞세워 소비자 공략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양의 기운인 붉은색을 지니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즌을 겨냥, 차별화된 컨셉의 텀블러를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인 트렌디한 제품을, 반면에 투썸플레이스는 최대 3만 4000원 상당의 기획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각각 내세운 것. 얼핏 보면 투썸의 프로모션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나 과연 경품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질 않아 쉽게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텀블러에 더 손길이 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탐앤탐스, 연말연시 트렌디한 선물 컨셉의 텀블러 8종 내놔 탐앤탐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트렌디한 선물로 겨울시즌 텀블러 8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휴대성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보온·보냉 효과로 사랑받는 쏘우 미니 텀블러, 머그 텀블러, 와이드 텀블러로 구성됐으며, 이중 쏘우 미니 텀블러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머그 텀블러는 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본격 겨울철을 맞아 건조해지는 피부 및 두피에 영양과 보습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는 ‘오일’ 뷰티템을 제안했다. 매서운 찬바람에 뚝 떨어진 기온, 낮은 습도 등 본격 겨울을 맞아 건조와의 전쟁도 막이 올랐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와 건조해지는 바디, 또 건조함에 푸석해지고 갈라지는 모발까지! 우리 몸 곳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영양과 보습에 더 신경 써달라고 하는 묵언의 아우성이 높다. 이에 발맞춰 뷰티업계가 최근 풍부하고 깊은 영양감의 오일을 담아 건조한 피부와 헤어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보습 제품들을 제안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마룰라 오일과 함께 푸석한 모발과 헤어지세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자사의 ‘리페어샤인 오일 세럼’을 통해 건조해진 모발 케어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스타플라워와 수분 나무라고 불리는 마룰라 오일의 풍부한 보습감을 담아 깊은 윤기와 세럼의 영양감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을 빛나고 윤기 있게 가꿔 주는 효자템이라는 것. 또한 샤인랩핑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윤기 있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어 겨울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굿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여타 업체들도 경쟁 대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굿즈 득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현 추세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굿즈 아이템들을 새로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 약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농심, 피자알볼로, BBQ도 최근 자사 인기 제품에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접목시킨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무료증정 이벤트를 앞세워 MZ세대의 소유욕구 자극에 동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심,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 출시 농심은 옥스포드 블록과 손잡고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안성탕면 10봉지와 옥스포드에서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채롭게 구성한 간편식 안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에서 가볍게 한잔 하는 홈술 문화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큰 폭 확산되면서 연말 모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홈술이나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다채로운 안주 간편식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연말 시즌 홈술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용 치킨에, 보쌈수육, 불곱창칼면, 무뼈 닭발 등 ‘다양’ ‘대상 청정원’은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 ‘야식이야(夜)’를 론칭,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간편식을 출시했다. 제품은 ‘치즈시즈닝 뿌렸닭’과 ‘고추듬뿍 넣었닭’, ‘바삭하게 튀겼닭’, ‘매운맛 입혔닭’ 등 4종으로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배달 음식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양도 1~2인이 즐기기 좋아 야식이나 홈술 안주로 가볍게 즐기고픈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장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 가맹점협의회가 최근 방영된 MBC PD수첩의 ‘치킨전쟁’ 시리즈가 편파적인 방송으로 인해 피해가 심각하다고 성토하고, 재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hc성서메가타운점 점주협의회 대표회장 이영근, bhc부산엄궁점 김노경, bhc대전원신흥점 김재분, bhc일산화정점 이영문, bhc춘천거두리점 백훈종, bhc광주진월점 손창호, bhc월곡점 차영수 씨 등 대표 7인은 지난 10일 동영상으로 제작한 성명서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2020년 12월 1일 MBC PD수첩에서 방송된 bhc 죽이기 편파방송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며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마냥 소설을 만들어 방영하여 bhc 우리 가맹점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PD수첩은 지난 1일과 8일 두 차례 bhc가 윤홍근 BBQ 회장의 횡령 보도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두 업체 간 경쟁으로 손해를 입었다는 가맹점주들의 주장 등을 인용해 방송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협의회 측은 “10년 넘게 장사하고도 재계약 한 가맹점주도 많은데 인터뷰에 나선 점주들은 본인들 문제점은 생각지 않고 고생한 사연만 부각시킴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설렁탕 브랜드 후발주자인 본설렁탕과 한촌설렁탕이 이달 들어 신메뉴와 가격할인을 각각 앞세워 소비자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한촌설렁탕이 가격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자, 이에 질세라 본설렁탕도 지난 10일 맛과 가치를 내세운 신메뉴를 출시하고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이들 브랜드의 각기 다른 시장 공략법에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쪽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촌설렁탕, 12월 한달 보양 메뉴 2종 할인 이벤트 진행 먼저 ‘한촌설렁탕’은 지난 4일 12월 한달 간 ‘소한마리 한촌탕’과 ‘꼬리곰탕’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1년 소띠해를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다. 이에 이벤트 타이틀을 ‘뚝배기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건강보험’으로 정하고 한촌설렁탕의 건강 메뉴이자 소를 활용한 탕 메뉴 ‘소한마리 한촌탕’과 ‘꼬리곰탕’을 기존 가격보다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선 것. '소한마리 한촌탕'은 소머리부터 양지고기, 도가니가 뚝배기 한 그릇에 모두 들어간 메뉴며, '꼬리곰탕'은 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