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금융그룹이 고객의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KB그룹은 11일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과 KB증권 천안지점을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신규 오픈,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로써복합점포는 총 53개로 늘어났다. 이번 복합점포는 KB그룹이 충남지역에서 PB센터가 아닌 일반 영업점 형태로 오픈하는 첫 번째 복합점포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52개의 복합점포를 운영중인 KB그룹은 올해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의 복합점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점포에서는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점포내에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된다.오는 26일부터 3일간 일반예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국의 저가공세에 시달리던 철강업계가 최근 경영실적이 회복되는 듯 보였지만,실상은 포스코만 나홀로 호조세를 보일 뿐 나머지 철강사들은 올들어 다시 실적이 감소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철강업계의 부진이 계속되자, 포스코를 제외한 철강사들은 포스코에게 '업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스코가 국내 철강사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이 너무 높아 실적악화를 부추긴다면서 포스코에 국내판매 가격을 조정해달라고 호소한다. ■ 포스코 vs 다른 철강사들...영업실적 명암 엇갈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에서는 포스코가 15조 8623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2016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제철도 4조 7861억원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동국제강과 동부제철은 2017년 반짝 증가한 후 올해 다시 감소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포스코와 나머지 철강사의 명암이 더 극명하게 갈렸다.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4877억원으로 2017년 동기보다 9% 증가했고 2016년 보다는 126%나 증가했다. 하지만 현
[산업경제뉴스민혜정 기자] 국내 증권사 및 은행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명 만능통장이라고도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수익률과 수익률 상위 3사 및 하위 3사가 공개돼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투자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증권사 15개, 은행 10개사 등 25개 금융사의 출시한지 3개월이 경과한 총 203개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0.23%p 오른 평균 8.53%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정기예금 금리 2.0%(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정기예금, 18.4월말, 신규취급액 기준)의 약 2.1배, 전월대비로는 약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권별 평균 누적 수익률은 증권이 9.78%로 은행(6.49%)보다 약 3.29% 포인트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분석대상 20개 회사별 누적 평균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3.6%), 신한금융투자(12.6%), 키움증권(12.5%) 등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고 이어 KB국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면서 발생한차익 1조1천억원을 두고,한 시민단체는 이 차익을 유배당 계약자에게 배당으로 반드시 돌려줄 것을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과거 유배당 계약자 보험료 246억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이후, 지난달 31일1조1204억원에(2298만3552주) 매각했다.매각차익이 1조959억원(4460%)이나 발생한 것이다. 금소연은 약 1조1천억원에 이르는이 차익을 삼성생명이 유배당계약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거나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분산 매각해 결손금 보전이나 준비금 적립으로 회계년도 이익을 축소 관리해 왔다고4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전자 지분을 쪼개서 팔거나, 결손금을 메꾸도록 하면,유배당 계약자들에게 한 푼 주지 않아도 되는 심각한 불공정한 현상이 나타난다는게 금소연의 주장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한꺼번에 전량 매각하는 경우(한 주당 200만원 가정) 유배당 보험계약자에 3조9000억원을 배당해 줘야 한다. 그러나 5년에 걸쳐 지분을 쪼개 파는 경우 배당액은 2조5388억원, 7년간 균등 매각하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세금신고를 잘못해서 세금을 적게 냈으면,수정신고를 하고 적게 낸 세금을더 내야 한다.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이렇게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세금을 덜 낸 경우에는벌금(罰金) 성격의가산세와 지연이자, 그리고 과태료 등이 붙기 때문이다. 세금을 적게 냈으니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겠지만벌과금이 너무 커서세금 원본보다 커진다면 아무래도 수정신고를 망설일 수밖에 없게 된다. 현행 세법상 '과소신고'에 따른가산세율은 10~40% (국제거래 60%)이다. 거기에세금을 늦게 냈기 때문에연 10.95%로 계산한 납부불성실 가산세, 즉 지연이자가 따라 붙는다.4~5년 마다 실시되는 세무조사에서잘못된 항목이 발견되면 지연이자만40~50%가 더 붙는다. 또, 잘못 신고된 항목이 현금매출과 관련이 있으면 여기에 과태료 50%가 또 얹어진다.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 조세회피 아닌 단순 실수에도, 스스로 자진 신고해도 영락없이 가산세 부과 기업 현장에 있는 세무담당자에 따르면세액을 적게 신고한원인의 대부분이기재 오류나 항목분류 오류 등 담당자들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중소기업의 A 세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현정은회장의 경영권 강화목적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외견상 3자 배정방식을 빌리는형식의 편법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시민단체는 이 내용에 대해 금감원에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29일 금융감독원에 공문을 보내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2015.11.5. 발행한 ‘제35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위법성 여부에 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개혁연대에 따르면, 현대는 2015.11.5. 제35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2050억 원어치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했다. 동 전환사채의 인수자는 이음제2호기업재무안정투자합자회사 등 3곳이었으며, 전환가능 주식수는 총 385만9768주, 전환가격은 주당 5만3112원이었다. 그런데 현대측은 지난해 1월 (관련 공시 2016.12.28.) 이 CB의 40%에 해당되는 820억원어치(168만6846주 상당)를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했고, 같은 날 현정은 회장과 현대글로벌에 상환된 CB에 대해 매도청구권을 양도(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벌은 그룹 오너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정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미국에 있는 에너지 발전소를인수하는데 필요한 약 8억 달러 규모의 인수금융에뛰어들어, 1억 달러 참여에 성공했다. KB는 28일,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화력발전소 PF 금융주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KB는 미국 에너지 전문투자회사 스타우드에너지가 발전소를 인수하기 위해 모집한 총 8억 1천만 달러(한화 약 8910억원) 인수금융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미국 동부지역 PJM 및 ISO-NE 전력시장에 있는 총 1123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기다. KB은행은 3억 달러를 신청했는데 최종적으로 1억 달러의 물량을 배정받았으며, 이 중 3천만 달러는 KB가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KB증권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수익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 펀드와 미국 투자자를 통해완료했다. 한편, KB측은 2016년 이후 미국 발전/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꾸준하게 투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KB은행 관계자는“이는 미국 PF시장에서 KB가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향상 시켜가는 과정” 이라며 “하반기 뉴욕 IB Desk 진출 등 해외 IB 비즈니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서울 인쇄소에 근무하는 A씨는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설렁탕값 8000원을 지불하며 왠지 찜찜한 기분을 느꼈다. 그동안 몰랐는데 지난 2월 소득신고를 하며 소득에서 공제되는 식대가 하루 5000원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즉 5000원을 초과한 3000원에는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왠지 본인이 과소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17조2 에는 근로소득에서 공제하는 식대를 월 10만원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한달에 20일 근무하는 것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루 5000원 꼴이다. 현행 세법은 근로자들이 일을 하기 위해 먹어야 하는 하루 식사비가 5000원이면 적당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렇게 세법에서 규정하는 비과세 식대가 하루 5000원이다 보니,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식대도 5000원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와 직장인들의 설명이다. A씨는 "요즘 5000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건 라면에 공기밥 하나 추가하는 것 뿐이다. 김밥 한 줄도 더 시켜먹지 못한다"면서 "7, 80년대도 아니고 매일 라면에 밥이나 말아 먹고 일하라는 게 나라가 정한 기준이냐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 일가의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편법 상속・증여 대기업・대재산가 50개 업체에 대해 전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 선정에 대해,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일감 몰아주기, 기업자금 불법 유출, 차명재산 운용, 변칙 자본거래 등을 일삼거나, 기업을 사유물처럼 여기며 사익을 편취한 혐의가 있는 대기업 및 사주 일가를 중심으로 정밀 분석하여 ‘핀셋’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을 주요 유형별로 보면,자녀 출자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끼워 넣기 등을 통한 부당이득 제공, 친인척・임직원 명의의 협력업체・하청업체・위장계열사 등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차명재산의 편법 증여와 변칙 상속・증여 행위,기업자금으로사주일가에 대한 가공급여 지급・기업 직원을 사주일가 가사에 동원한 행위 등 기업자금 사익편취가 해당된다. 국세청이 '핀셋' 선정한 각 유형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자녀 출자법인에 대한 부당이득 제공(일감 몰아주기・끼워 넣기) A기업의 사주는 자력으로 사업운영이 불가능한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여 법인을 설립하게 한 후 개발사업 등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주식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화가 2018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1455억원, 영업 이익은 734억원,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 이익 25.9%, 당기순이익 23.9%가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1조5102억원, 영업 이익 5237억원, 당기순이익 53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 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하였고 무역 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 이익이 증가하였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되어 1047억원의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다. 2018년 2분기 이후에는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화약, 방산 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 사업 확대, 무역 부문의 주력 사업 매출 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특히 한화건설은 국내 사업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KB국민은행이 창구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기 피해방지에 발 벗고 나섰다. KB측은 올해 1분기 중에만 80건(16억원)에 달하는금융사기 피해자금 창구인출을 사전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사기 자금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인출 알람을 통해 모니터링팀으로 연락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유의문구를 필수 안내 후 서명을 받는 등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KB측은 분석했다. KB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창구 고액 현금인출 시 전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진제도를 실시해 창구를 통한 금융사기 피해자금 인출 100% 차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자동화기기를 통한 사기자금 인출이 어려워 지자 은행 창구에서 인출하는 시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문진제도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8명으로 구성된 금융사기 모니터링 전담팀에서 즉시 지급정지 조치 및 관할 수사기관과 협조해 현장에서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측 관계자는 "전 직원이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의무감을 갖고 창구를 통한 거래 시 금융사기 피해여부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15일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730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6.7% , 지난해 4분기 보다는2.1% 각 각 증가했고, 바젤3 기준의 지난 3월말BIS 자기자본비율은18.94%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시티은행측은 고객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 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 증가와 신용카드 관련 비용의 감소 등에 따른 비이자수익의 증가 및 철저한 비용 관리와 소비자 금융 영업 모델 개선에 따른 경비 절감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ROA와 ROE는 전년 동기 대비 0.06%p 및 0.20%p 각각 개선된 0.58%과 4.45% 기록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5%로 전년 동기 대비 4bps 개선되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80.7%p 개선된 215.5%를 시현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소비자 금융 영업 모델 변경은수익 증가율이 비용 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보여줬다" 며 "특히 기업 금융과 WM(고객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및 신용카드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향후에도 우리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