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현대자동차는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의 가격 ·사양과 함께 14일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고, 23일부터 17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판매예정인 이 모델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7000대로 현대차는 아이어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에 1700대를 배정했다. 코나는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로, 아이언맨 팬은 물론 보다 독특하고 강인한 느낌의 SUV를 원하는 고객 모두를 위해 제작됐다. 특징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iF 디자인상/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호평을 받은 코나를 바탕으로 아이언맨의 여러 특색있는 요소를 담아 차별화된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정제된 멋을 살렸다. 가격은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에2945만원으로 책정됐다. (단, 4륜 구동 옵션 선택 가능) 이 차량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2019 CES' 에서레벨 4 이상의미래 자율주행 신개념 컨셉을 세상에 알렸다. 모비스는 9일 미 '2019 CES'에서 미래형 도심 자율주행 컨셉 M.VISION(엠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비스가 전 세계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 시험차 M.BILLY (엠빌리)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컨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비전은 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를 표현하는 이름이다. 엠비전은 △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 △전후좌우 장착된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첨단 컨셉이다. 이는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미래차 트렌드를 담아내고 동시에, 자율주행차의 안전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폭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 EE연구소장 장재호 전무는 “모비스가 그 동안 주력해 온 센서기술과 미래차 램프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19)’에 참가해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현대기아차가 CES에서 발표한 미래 핵심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 현대차, ’22년 글로벌 커넥티드카 1천만대로 확대 ‥각 부문별 혁신전략 발표 현대차는 8일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전동화 △커넥티드카 △오픈 이노이노베이션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함으로써 시장 판도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로서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각)이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를 위한 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우선,현대차는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스타일 셋 프리’ 컨셉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 핵심 기술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중심의 전동화 비전을 공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새로운 통합법인 '현대트랜시스'로 공식 출범했다.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이하 양사)는, '현대트랜시스'라는 통합된 새로운 사명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트랜시스는 1월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표, 통합법인의 시작을 알렸다. 트랜시스는 지난 해 11월 19일 합병안을 공시하고,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바 있다. 새로운 사명은 '변형하다'와 '초월하다(Transcend)'와 구동시스템(Motor System)을 결합한 것으로, 車제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이고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되고자 하는 지향점을 담았다. 특히, 트랜시스의 제품이 더 이상 개별 자동차 부품이 아니라 전동화로 앞서가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을 이끄는 탁월한 시트 시스템으로 변화해나가겠다는 의지 자체를 담은 이름이다. 이로써 트랜시스는 車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까지 변속기 전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변속기 전문기업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그랜저, 쏘나타 등에 들어가는 최고급 시트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시스템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트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현대자동차는 2019년 한해국내 71만2천대, 해외 396만8천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6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18년도 총 판매량(458만대) 보다 10만대가 늘어난 2.2%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시장별 니즈에 맞는 신차 투입으로 글로벌 468만대 판매목표 ‥ '18년 比 2.2%↑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는주력 차종에 대한 상품성 강화는 물론,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시 투입,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침체 기조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등 영향으로 저 성장을 예상하면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를 앞세워 △주요 시장 판매 조기 정상화 △신흥시장 적극적인 공략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달 말경,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19년 세계시장은 0.1% 증가한 9249만 대로 선진국 판매 부진 심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8년 내수판매량이 10만9140대로전년도 내수시장 4위에서 3위로 1단계 올라섰다. 2018년 총 판매량은수출 포함 총 14만3309대를 기록, 0.3% 감소로 마무리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 를 포함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실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부진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 론칭으로 내수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특히 내수는 지난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만 4만2천대가 넘는 판매를 올리며, 지난 2003년(129,078대) 이후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매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면서 전년 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도 B-Seg SUV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4만 3천대의 실적을 기록,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해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를 견인했다. 수출은 호주 법인 신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1만805대와 수출 7657대로 총 1만846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르노는 2018년 한해 동안 내수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로 총 22만7577대를 팔았다. 국내시장은 침체에도 불구, 지난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전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판매조건 외에도 QM6와 SM6 등 인기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혜택 이벤트가 더해져 12월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8.5%가 뛰었다. QM6는 전년 동월보다 58.1%가 증가한 총 4819대로, 연간 총 누적판매는 3만2999대가 팔려 한해동안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SM6은 전월보다 50.7%가 늘어난2956대를 판매했다. 중형세단 가운데 특별히 최상위 트림이 판매를 이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는 작년 총 2만4800대를 판매됐다. 경차급 가성비를 앞세운 SM3는 지난달 전년 동기대비 두 배(99.5%) 증가한 770대가 팔려 연간으로는 총 5250대를 판매를 기록했다. 그 외에 SM7, SM5도 전달보다 각각 52.9%, 50,7% 증가했다. 특히 SM5는 지난 한해 총 판
[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기아자동차는 2018년 한해 국내 53만 1700대, 해외 228만500대 등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1만 2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내수 1.9%, 해외 2.5%늘어 총 2.4% 증가, 2015년 이후 3년만에 플러스 성장한 수치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50만 1367대로 베스트 셀링카에, 리오(프라이드)가 35만 5852대, K3(포르테)가 32만8504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에서 모닝이 총 23만7601대가 판매돼 1위를 달렸다. K시리즈는 총 14만 5838대가 팔리며전년 대비 27.4% 증가해 뒤를 이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7만 6362대, 쏘렌토 6만7200대, 스포티지 3만7373대 등 총 23만2006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에서는스포티지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6만3994대로 1위를, 리오(프라이드)가 35만 5852대, K3(포르테)가 28만 3990대로 뒤를 이었다. ■ 2018년 12월, 6.3% 증가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간 기아차는국내 4만2200대, 해외 19만 8999대 등 총 24만 1199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는 K9가 지난 4월 이후 9개월 연속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는 3일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 높인 ‘2019년형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이 모델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 했다. 특히 기아차는 첫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모닝을 많이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해 후방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배려했다. (※ 베이직 플러스 트림은 제외) 또한 기아차는 고화질 DMB를 장착하고 럭셔리 트림부터 히티드 스티어링 휠과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고화질 DMB를 장착하는 등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며 “모닝은 국민 경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가격은 △가솔린 1.0 모델 1075~1445만원 △가솔린 1.0 터보모델 1589만원 △LPI 모델 1235~1420만원이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자동차업계가 특별 프로모션으로 기해년 새해를 여는 시동을 걸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 맞이 해(亥)피뉴이어 특별 프로모션'을, 쌍용차는 새해맞이 티볼리 구매 고객 2019명에게 황금돼지 골드바 증정과 함께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이에 그 세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 르노삼성차, 1월‘해(亥)피뉴이어 특별 프로모션 ‥ SM6 구매시 현금 최대 70만원 르노삼성자동차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노후 차량 지원금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해(亥)피뉴이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내용은1월 한 달 간,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르노삼성 모델(전기차, 마스터, QM6 가솔린 제외) 신차 구매시△SM6 GDe 및 LPe 트림은 50만원, SM6 프라임 및 TCe 트림 30만원 △SM3, SM5, SM7, QM3, QM6 디젤, 클리오 30만원을 지원한다.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II 무상 장착(QM6 GDe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운전자 없이 스스로 충전하고 발레파킹하는 자율주행· 주차하는 전기차 이미지 콘셉트가 공개됐다. 현대·기아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자율주차 기술은 한마디로 ‘자율발레파킹’으로 설명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수소전기차로 대변되는 미래 친환경차의 국내생산 비중이 現 1.5%에서 2022년까지 10% 이상으로, 누적보급 수량도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5만대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동안의 업계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해 수소전기차 생산대수는 5.7만대에 불과하나 오는 2022년에는 49만5천대로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부품기업의 핵심기술 R&D에 2조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최근 완성차의 생산량 급감으로 인해 부품기업이 그동안 제기해 왔던 일감부족과 경영악화 호소에 대응수단으로 금융ㆍR&D 등 직접지원 外에도, 개소세 감면 등 수요 진작을 통해 일감확보를 지원, 생태계 전반의 활력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품업계 어려움을 감안, 완성차社가 2ㆍ3차 협력사를 금융ㆍ상생협력ㆍ기술개발 등 지원 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부품업체의 대형화ㆍ전문화를 유도를 위해 사업재편 제도ㆍ시장 자금 등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친환경차 선도국으로 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