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재활용자원 거래 추적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사이클렛저’와 ‘체인제트’ 기반의 폐식용유 특화 데이터 트레이싱 서비스 지원 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는 폐식용유의 바이오 연료 수출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참여를 독려하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 C&C는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등에 더해 블록체인을 통한 폐기물 분야까지 ESG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내 대표 ESG 및 넷제로 디지털 ITS 사업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SK㈜ C&C 설명에 따르면 ‘리사이클렛저’는 폐기물과 재활용 자원을 쉽게 추적하고 추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ESG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항공기 바이오 연료용 폐식용유 추적 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을 필두로 EU 등 주요 국가에서는 바이오 원료에 대해 지속가능 인증을 의무화하고, 바이오 연료의 원료가 되는 폐식용유 수거 과정에 대한 추적 관리 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우리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농심, 지난해 청년농부 감자 130톤 구매 이어 올해도 감자재배 돕는다 먼저 농심은 지난 3월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원’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청년수미는 농심이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이를 통해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선정,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감자 농사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 안정적인 영농을 돕고, 또한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이수자 중 감자 재배경력 5년 이내인 농부를 중심으로 멘토링 대상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이 수확한 감자를 ‘수미칩’과 ‘포테토칩’ 생산에 사용한다. 지난해에도 농심은 청년농부가 재배한 감자 130톤을 구매해 감자칩을 생산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해남군과 MOU 체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대표: 김성이)와 함께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담도폐쇄증 및 화상 환아 가족 총 6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6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과 화상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쉼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18년간 총 1,200여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앞 동물원 방문 및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염색공방에서의 천연염색 체험, 성산일출봉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등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S-OIL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선보여 온 ‘매일클래식(총예술감독 김화림)’이 20주년 기념 공연의 첫 번째 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지역민, 임산부 등 잠재된 미래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 80여 곳에서 약 7만여 명의 관객과 만나며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20주년 매일클래식은 그간의 뜻깊은 여정을 자축하고, 보다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최고의 공연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4회의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열린 첫 공연은 ‘나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동명의 연극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인공 제이가 유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성장하는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제이 역으로는 남명렬·신재열·윤희동 배우가 나누어 연기하며 콘서트홀 무대에서 더욱 몰입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기업, 연구소, 관공서 등 민관단체들이 식목일을 맞아 식목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진 산불로 인해 그동안 정성스레 가꿔온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들이 소실된 가운데 펼쳐진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중앙연구소, 식목일 맞아 강서구 나무심기 행사 동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강서구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강서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식목일 당일 김포공항 대체녹지에서 열렸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숲을 민간과 구청이 함께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강서구청과 롯데중앙연구소를 비롯한 구 내 기업체 및 민간단체, 인근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여해 2,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역사회 환경 보전 및 상생을 위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서울시 권장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이팝나무 등을 기부하였으며, 장종태 연구운영부문장을 포함한 대표 임직원 35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로 조성될 공간은 향후 김포공항 일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 드래곤즈, 나무 심기 봉사활동 진행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3월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전달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4일,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주스 제품 6천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는 “어린이 암 환자들이 여러 간식 중 특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지만 마땅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멸균처리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은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힘든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샤롯데봉사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 샤롯데봉사단은 부천, 청주 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본사가 속한 서울뿐만 아니라 사업장이 속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 등을 매년 이어오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 부천시 대장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한데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가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장애인 고용 및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인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 통계집’에 따르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64.9%로, 전체 인구의 비정규직 비율(37.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장애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오뚜기프렌즈는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애인 사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개소 당시 채용한 1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모두 근속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1년 11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사 기획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오뚜기 기획생산품은 총 11만 8천여개에 달한다. 나아가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1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정치권에서는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증가한 정유사들에게 '횡재세'를 부과해 취약계층에 지원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난방비 문제가 사회의 큰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8일과 9일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등 정유사들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 그리고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15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S-OIL도 해마다 실시해오던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을 긴급히 시행했고, 이 외에도 올해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8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기부한 성금은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 다가구, 한부모,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소비자 동참형 기부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유통가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 전하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한 일명 소비자 동참형 기부 활동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소비자 및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에 몰두하는 모습인데, 이처럼 함께하는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스미후루코리아,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캠페인 7회차 전개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색 기부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일곱 번째 이야기-감숙왕과 바나나 나눌렛!’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 차를 맞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캠페인은 스미후루코리아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스미후루코리아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캠페인 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은행 등 산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방식의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끝전을 모아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가하면 간편식 제품과 성금, 치킨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곳곳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계층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온정을 더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것. 이는 기업 존재 목적의 양대 축인 영리 추구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감당해야할 책임까지도 적극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제과 임직원, 소아암 환아 위해 급여 끝전 모아 6년 연속 기부 롯데제과는 2022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9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9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8,999,118원으로,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물 절약하고 맛은 더 진하게...오뚜기, '복작복작 조리법’ 라인업 확대 오뚜기가 최근 개발한 새로운 조리 방식인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물 절약을 통한 친환경에 일조하고 제품 맛은 더욱 진하게 끌어올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복작복작 조리법’은 기존 조리법 대비 1봉당 약 200ml의 물을 적게 넣고 그대로 끝까지 조리하여 물을 버리는 중간 조리과정을 줄이고 진한 맛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지난 5월 오뚜기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짜슐랭’을 출시했으며, 최근 체험단이 소개하는 복작복작 조리법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후 해당 조리법을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봉지라면 총 5종으로 확대 적용했다. 일례로 진짜장의 경우 냄비에 물 1컵과 3/4컵(350ml)를 넣고 면과 스프를 끓이면 되며, 기존 550~600ml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짜장라면 대비 1봉당 약 200ml의 물을 절약할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를 중심으로 한 유통기업들이 자사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장착하거나 자사 사업에 최적화된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숲과 습지 등 자연 생태계 보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심, 인천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농심은 최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나아가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른다.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라면과 스낵 제조 중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공기압축기와 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 2021년까지 총 4,47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모레퍼시픽 롱테이크, 제주 곶자왈 보전 위해 3천만원 기부 아모레퍼시픽의 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