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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식음료업계, 폭우피해 경북·충북지역 구호품 지원 러시

농심, 이디야커피, 매일유업 등 긴급 구호물품 편성해 전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 주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행렬들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심, 경북·충청 폭우피해지역에 이머전시푸드팩 긴급지원 

먼저 농심은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심은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폭우 피해 주민 위해 구호물품 전달
  

이어 18일에는 이디야커피가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온정의 마음을 담아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쌍화차, 율무차 등 5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것인데, 

구호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전국 수해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외에도 이디야커피는 지난 14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지원했으며,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감사 물품 전달, 폭염대비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매일유업,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이어 19일에는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자들을 위해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15만개와 매일두유 6만개, 상하키친 콘크림스프 2만여개, 성인영양식 셀렉스 음료 7천여개 등 총 24만여 개의 제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고, 이들 물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지역의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는 봉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조속히 수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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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