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국제적 휴양지인 몰디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가 하면 롯데제과와 손잡고 겨울 시즌 음료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12일 몰디브의 페도 홀딩스(Fedo Holidigns)와 지역총판가맹계약(AMF: Area Master Franchise)을 맺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국제적 휴양지인 몰디브 진출의 신로탄을 쏘아올린 것인데 페도 홀딩스는 호텔, 스파, 리조트, 외식 사업을 운영하는 몰디브의 대표적인 종합 휴양 매니지먼트사이다. 여행객, 비지니스 임원,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페도 홀딩스의 현지 운영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 국제공항 인근 위치한 훌루말레 섬의 ‘Savor By Fedo(도심 휴양시설)’에 1호점을 개설하고 이어서 몰디브 수도 말레에 2호점, 말레 국제공항 터미널에 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몰디브는 한 해에 1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관광 국가다. 이런 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세계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진라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11일 새 TV CF를 온에어했다. 이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오뚜기는 오랜 시간 좋은 맛을 지켜온 진라면의 '맛에 대한 진심'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방탄소년단 진의 '음악에 대한 진심'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는데, 특히, 한 분야에서 진심으로 매진해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는 점에서 제품이 추구하는 가치와 연결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마침내 진심이 통했다!’는 문구를 통해, ‘진라면’의 맛에 대한 생각과 ‘진’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라는 핵심 가치로 연결되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오랜 기간 진라면의 좋은 재료와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오뚜기의 진심도 표현하며, 광고 속에서 진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라면의 깊고 진한 맛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광고에서 진은 과거 방송에서 라면 먹방을 보여줬듯이, 젓가락으로 면을 가득 올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 9월 디저트 브랜드 ‘D.D,D’를 새로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이탈리아식 크림빵인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를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지난 10일 2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D.D,D’는 ‘DESERVE. DESSERT, DARLING’의 약자로 ‘재밌고 새로운 맛을 보장하는 베이커리 간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한글 ‘디디디’로 쉽게 읽혀 친근한 느낌을 주고 브랜드 로고는 괄호 모양을 활용하여 한글과 영어로 모두 이해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선보인 ‘엑설런트 오리지널 바닐라롤’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인 ‘엑설런트’를 디저트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엑설런트 특유의 깊은 풍미와 산뜻한 바닐라맛을 느낄 수 있는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마스카포네 치즈를 첨가해 크림에 진한 맛을 더했으며 케이크는 달걀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거품을 내는 방식으로 반죽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식품의약안전처의 HACCP 인증을 받은 신뢰할 수 있는 시설에서 생산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170g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박명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17년 글래드 총괄임원을 맡으며 신생 브랜드인 GLAD를 성장시키는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전체 위기 속에서 피보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체질개선을 이끈 점을 인정 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되었다. 박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 학사,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석사(MBA) 출신이다. 1996년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삼성카드,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쳤다. 이후 현대카드에서 영업기획, ADT캡스에서 마케팅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B2C 업종에서의 선 굵은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 경험을 GLAD 브랜드에 입히며 단기간에 글래드를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박 대표는 꾸준히 고객경험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호텔이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과 만족을 위해 박 대표가 회복력 시대에 일조할 것” 으로 기대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DL의 호텔 브랜드로 “Every GLAD Moment!” 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의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CEO가 정부산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브랜드전략’∙’정유-에너지’ 2개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S-OIL은 창의적 CEO리더십, 경영성과,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소통, 브랜드 어워드 수상 및 차별화된 브랜드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의 알 카타니 CEO는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사업 Portfolio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다.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CSR 활동 및 법규에 기반한 투명/윤리경영체제를 통한 ESG 경영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S-OIL은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하는 소비자마케팅을 추구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 SNS 활동,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통해 통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또한, 품질을 보증하는 ‘믿음가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외교특사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SK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뒤,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찾았다. 각 방문에는 주카메룬 김종한 대사(주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겸임)와 주콩고민주공화국 조재철 대사도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과 실비 바이포 테몽 외교부 장관, 레아 코야숨 둠타 상무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 부회장은 2일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루툰둘라 외교부 장관과 장 루시앙 부사 대외무역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의의를 설명하고, SK그룹과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오뚜기와 농심이 10월 스타 마케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이 지난달 26일 배우 유해진을 발탁해 파스타 신제품인 ‘파스타랑’을 홍보하는 광고를 선보이자 오뚜기도 28일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스타 김태희와 함께한 ‘X.O. 만두’ 신규 TV CF를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스타의 인기를 등에 업고 어느 제품이 더 회사 실적 향상에 기여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포문을 연 농심이 선보인 광고는 ‘파스타보다 맛있는 파스타’라는 카피와 함께 ‘유해진이 만드는 맛있는 홈파스타’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파스타의 맛을 4분 만에 완성하는 간편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며, 전체적으로 유해진의 친근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파스타의 만남이 이색적인 재미를 만들어낸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친근하면서도 요리에 능통한 이미지가 신제품 파스타랑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전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 파스타랑은 파스타 전용 밀가루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넓적한 면의 쫄깃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Super Duper)’의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지난 1일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 특히 bhc그룹이 선보인 ‘슈퍼두퍼’는 미국 지역 외에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글로벌 첫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을 국내에 선보인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이 그룹 축 전언이다. 글로벌 첫 매장 ‘슈퍼두퍼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복층구조로 오렌지 컬러와 따스한 조명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 소비자들이 샌프란시스코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하게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버거와 다이닝을 접목시킨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 인테리어를 선보여 주목을 끈다. 우선 매장 1층에는 버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오렌지 색상과 우드 소재로 완성되어 있으며 슈퍼두퍼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상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친환경 식재료를 상징하는 요소들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편안한 인테리어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온라인 전용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달 25일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컬래버레이션 빼빼로를 선보였다. ‘포켓몬’, ‘인생네컷’, ‘바닐라코’, ‘흔한남매’, ‘망그러진 곰’, ‘산리오’ 등과 함께 협업을 전개해 제품 콘셉트를 모두 다르게 구성하고 이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도 기획 제품에 따라 다르게 편성했다. 이중 ‘포켓몬 X 빼빼로’는 제품 패키지에 포켓몬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12개입) 외에도 포켓몬 아크릴 키링 1개가 들어있다. 이 제품은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 ‘인생네컷 X 빼빼로’는 패키지 전면 디자인을 인생네컷의 콘셉트로 설정해 ‘빼빼로프렌즈’ 캐릭터가 삽입되어 있으며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20개입)와 함께 인생네컷의 지류 촬영권도 들어가 있다. 이 제품도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바닐라코 X 빼빼로’는 빼빼로와 바닐라코의 글로우 베일 틴트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컬래버 제품에 들어간 바닐라코 제품에 따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겨울시즌을 맞아 흑임자를 활용한 라떼 2종과 붕어빵, 수능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겨울시즌 소비자 공략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25일 한정 출시한 음료는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크림 라떼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로 음료 위에 흑임자크림을 가득 올려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이중 ‘흑임자크림 라떼’는 고소한 흑임자에 이디야만의 크림을 올려 부드러움이 또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는 달콤한 연유에 에스프레소를 더해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흑임자크림 카페라떼’는 흑임자 크림을 가득 올리고 흑임자 고물까지 더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겨울철 대표 간식 ‘흑임자 붕어빵’ 2종도 내놨다. 호떡, 츄로스에 이어 선보인 이색 간식으로 ▲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으로 구성됐다. 특히 흑임자 반죽으로 만들어 고소함을 더했으며 미니사이즈로 취식이 편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다. 이디야커피는 흑임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흑임자 음료 2종을 구매하고 이디야멤버스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붕어빵 1천원 할인쿠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8일 오픈한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기념 라이브방송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대표 쇼호스트 노금미가 ‘Amazing Taste of Oat, 오트 미식’을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 카페 현장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VIP키트를 선물한다. 제품을 구매한 후 방송 댓글란에 구매번호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카페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일 성수동에 오픈한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2주만에 SNS 언급량 6천 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방문자들은 ‘맛과 모양 모두 디저트 맛집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같은데 비건이라니 놀랍다’, ‘비건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되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는 오트(귀리)의 놀라운 맛과 영양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는 물론 비건 쿠킹 클래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외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대표하는 맞수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커피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신메뉴를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탐앤탐스다. 지난 24일 가을을 달콤함으로 물들일 풍성한 구성의 디저트 8종을 출시한다고 밝힌 것. 디저트 라인업은 겉바속촉이 특징인 ▲마들렌 2종(얼그레이, 레몬)과 ▲휘낭시에 2종(아몬드, 피스타치오), 쫀득한 식감을 지닌 ▲르뱅쿠키 3종(초코월넛, 더블초코, 그린티), 오레오 쿠키와 M&M 피넛초코 토핑이 피자를 연상시키는 ▲초코칩 점보 팬 쿠키 1종으로 구성됐다. 주문 즉시 매장에서 제작하는 프레즐과 함께 허니 버터 브레드, 크로플 등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하며 디저트 명가로 이름을 알린 탐앤탐스에서 새롭게 디저트 8종을 선보이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가 스테디한 유행이 되었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SNS 업로드용으로 적합한 디저트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탐앤탐스는 디저트 8종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