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 최대주주 (주)동서(대표 김종원)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헤일로탑크리머리(HALO TOP Creamery, 이하 헤일로탑)'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초코', '딸기'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파인트(473ml) 사이즈다. 이중 헤일로탑 초코는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에 쫀득한 식감을 더해 특별한 맛이, 또 딸기는 새콤달콤한 딸기 고유의 맛과 우유가 주는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진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헤일로탑은 기존의 ‘피넛버터컵’, ‘씨솔트카라멜’을 포함해 총 4가지 플레이버(Flavor)를 갖추게 됐다. 동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이용자의 손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독특한 제스처 인터랙티브 비디오(GIV) 형태를 적용해 헤일로탑만의 부드러운 질감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헤일로탑 굿즈(모자, 보냉백), 헤일로탑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동서 성대훈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저당·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소비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필리핀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6월 24일, 14호 매장인 ‘클락 공항점’을 오픈한 데 이어 연내 5개 매장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밝힌 것인데, 탐앤탐스는 필리핀 진출 초기부터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끈 바 있다. 그 예로 중남부 필리핀 경제문화 중심지인 세부 시티에 위치한 ‘88th 애비뉴점’을 들 수 있다. ‘88th 애비뉴점’은 카페가 일반 음식점을 제치고 메인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은 필리핀의 문화를 고려하여 프리미엄 컨셉을 선보였다. 오픈바를 통해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종 명화들로 벽면을 꾸민데다 거리두기를 고려한 1인석과 스터디 존을 적절하게 배치해 시의성과 감성을 잡았다. 그 결과 88th 애비뉴점은 오픈한 지 1년 만에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우뚝 설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또 다른 사례는 물류센터, 학교, 쇼핑몰, 은행 등의 편의 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대 경제특구 클락에 위치한 ‘탐앤탐스 클락점’이다. ‘클락점’은 코로나 시국에 오픈했음에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고, 브랜드 가치를 알아본 인사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상하농원이 삼복((三伏)시즌을 맞아 복날맞이 기간 한정메뉴를 선보이고 동시에 SNS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라도 전통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농원식당’에서는 무더위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또 상하의 신선함을 담은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상하키친’은 저온 특제훈연기법으로 만든 ‘한 마리 통닭’을 기간 한정 메뉴로 각각 선보인 것. 또한 상하농원은 오는 8월 15일까지 SNS를 활용한 복날 이벤트도 운영한다. 응모는 상하농원에 방문 복날 기간한정 메뉴를 주문하고 필수해시태그 #상하농원복날 #상하농원을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되며, 참여자중 1명에게 상하농원 글램핑 주중 숙박권을 증정하고, 10명에게는 매일두포인트 1만원을 주는 내용으로, 당첨자는 8월 22일 상하농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자연과 하나되어 시원하게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도 투숙객은 물론 방문객도 이용 가능한 수영장을 9월 4일까지 운영한다. 서해 바닷 바람과 함께 자연이 주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하이워크(Hi-Work)’를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거점 오피스는 직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근무지 선택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역삼동, 대림동과 경기 용인 마북동 등 수도권 세 곳에 거점 오피스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하였으며, 대림과 마북의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스마트센터에 위치한다. 서울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하여 직원들의 거주지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한 위치다. 거점 오피스는 본사 및 현장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업무 공간을 선택함으로써 외근·출장 시에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으며, 특히 서울 및 수도권 현장의 경우 현장사무실 구축 이전에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면 필수요소가 갖춰진 사무환경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이동시간 단축으로 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HMR 신제품 ‘즉석밥 4종’에 지역 국물요리 2종으로 더운 여름날 집에서 즐기는, 간편하고 맛난 한끼 식사를 제안했다. 먼저 지난 6일 선보인 밥의 ‘식감’을 다양화한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은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식감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장 성장으로 날로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즉석밥 ‘식감만족’을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인데,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출시됐다.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으며,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먼저, 백미밥 2종은 진밥과 된밥으로 갈리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 ▲촉촉하고 부드러워 속이 편한 ‘찰기 가득 진밥’ ▲쌀알의 식감을 살려 씹는 맛을 더한 ‘고슬고슬 된밥’이며, 또 ‘식감만족’ 잡곡밥 2종은 ▲쌀과 찹쌀, 찰흑미, 차수수 등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찰진 흑미잡곡밥’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내 까끌한 식감을 개선한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오뚜기는 ‘식감만족’ 즉석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삼성전자의 멀티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및 호반그룹 리솜리조트와 손잡고 기획한 2가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자사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는 삼성전자의 멀티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와 손잡고 마련한 여름나기 기획전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의 비스포크 큐커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행사 기간 동안 삼성카드 ‘My 큐커플랜’에 가입하고 비스포크 큐커를 구입하면, 롯데 푸드몰 15,000원 할인 쿠폰을 비롯해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15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에 맞춰 롯데 푸드몰은 비스포크 큐커 전용 ‘Chefood 큐커레이션 세트’를 판매한다. 세트는 비스포크 큐커에서 최적의 조리가 가능한 ▲Chefood 밀키트 유자소스 멕시칸 파히타, ▲Chefood 등심통돈까스, ▲Chefood 고기통교자, ▲Chefood 롯데떡갈비, ▲Chefood 로스트 갈릭 쉬림프 볶음밥 등 Chefood 간편식 5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에어프라이, 그릴, 토스터. 전자레인지 등 4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끊임없이 고객들과 소통하며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탐앤탐스가 금일(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구의동 소재 ‘블랙 그레이트점’에서 펼쳐질 ‘제32회 탐스테이지’에 초대했다. ‘탐스테이지’는 2015년부터 국내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탐앤탐스에서 진행 중인 카페 버스킹 프로젝트. 1일 공연장으로 변신한 자사 매장에서 실력 있는 인디 신예 뮤지션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은 신선한 커피를 만끽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힐링할 수 있어 지난 7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32회 탐스테이지’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단절의 아픔을 겪었던 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감성 보컬리스트 마누(MANU)의 노래들로 꾸며진다. 마누는 멜로망스의 곡 ‘너랑’의 작곡진으로 참여하고 인디음악 씬의 산실 ‘언플러그드’에서 공연을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다. 탐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펼쳐질 마누의 공연은 MC의 진행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통기타를 들고 어쿠스틱한 감성을 자극할 마누의 공연 현장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의 설레임이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아 ‘소비자 맞춤형’ 리뉴얼을 추진하며 새로운 글꼴 ‘시원한설레임체’를 선보이고 무료 배포에 나섰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시원한설레임체’는 2003년 출시 이래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10~20대 여성층을 위한 밀크쉐이크 튜브형 빙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롯데제과 대표 아이스크림 ‘설레임’의 분위기와 맛을 반영해 만들어졌으며, ‘설레임’을 갓 짜냈을 때의 부드러운 모양과 제품의 제형을 서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글꼴은 전체적으로 유연한 곡선 형태의 서체 모양을 유지하면서 가독성 있게 만들었고 또 ‘설레임’을 상기 시키는 글자인 ‘ㅅ’, ‘ㅇ’의 요소를 적용하여 서체의 균형을 조절했다. ‘시원한설레임체’는 롯데제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다운받은 서체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 폰트 추가 기능을 활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시원한설레임체’ 탄생을 맞아 퀴즈 이벤트를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20일 발표한다. 롯데제과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정답 댓글과 친구 태그를 하면 참여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가천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빅종현 교수가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을 열고 이유식, 생/선식 등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식품공전 개별규격에서 정량적인 미생물규격 도입에 기여했고, 혐기성 미생물과 식중독 세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식품과학의 학술 진흥과 다수의 산업체와 협력기술개발 등으로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가천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빅종현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식품미생물 분야에서 장내세균, 프로바이오틱스, 식중독세균, 박테리오파지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81편(국제 SCI(E)급 학술지: 48편, 학진등재: 33편), 특허 9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 및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1,100여명의 대학생에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펼쳐질 여름맞이 아이스크림 기획전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전개되며, 최대 39% 할인, 리뷰 작성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대상 품목은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주스 3종,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등이며, 특히 가장 최근 출시된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파인트컵(474ml) 2+1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고,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를 구매하면 전용 홀더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를 구매하면 대나무 칫솔 세트를,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구매하면 전용 컵홀더를 증정한다. 당일 라이브방송에서는 전 품목 무료 배송과 스토어찜 10% 할인 혜택(일부 상품 제외)도 제공한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가 만드는 맛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도록 원료부터 깔끔한 끝맛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만큼, 많은 분들께서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핵심 키워드로 임직원들에게 성장 지향적 사고방식을 갖춰 나가길 당부했다.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고,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지역 전문가 파견, 차세대 리더 육성, 직무 전문가 육성 등으로 임직원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체적인 인재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임원과 팀장들에게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 stage Leadership)’을 재차 강조하며, 소속 임직원들의 성장을 돕도록 독려했다. 또 “성장마인드셋을 갖춘 개인과 성장마인드셋을 갖춘 회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성장 마인드셋을 동국제강의 좋은 문화로 삼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2년만에 진행된 창립기념일 행사는 본사 임직원 330명이 참여했고, 인천, 부산, 포항, 당진 등 각 사업장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동국제강은 창립 기념일인 7일, 본사를 포함한 6개 사업장에서 자매결연 단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이달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또 한손엔 55만 고객과 함께 만든 음료 ‘서머 픽 시트러스 블렌디드’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자사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8기 대학생 10명을 새로 선발해 활동에 돌입하는가하면 지난 4월 진행한 ‘PICK YOUR DRINK’ 이벤트를 통해 55만명 고객과 함께 만든 음료 ‘서머 픽 시트러스 블렌디드’를 지난 5일부터 전국 매장에 선보인 것. 이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통한 이윤추구도 전개하는 등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는 새로 선발한 청년인재 8기 대학생 10명의 발대식을 지난달 30일 자사 지원센터에서 갖고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스타벅스는 2014년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을 오픈, 협력 NGO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돕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에겐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리더십 역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