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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새치케어 샴푸 ‘리엔 물들임’ 돌풍..비결은?

닐슨코리아 집계 올 5~6월 샴푸·린스 시장점유율 1위 올라
출시 2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샴푸 등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사의 새치케어 샴푸 ‘리엔 물들임’이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조사·집계한 샴푸·린스 시장 조사에서 점유율 1위 품목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리엔 물들임 자연갈색 샴푸’가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판매된 샴푸·린스 전체 제품 중 판매금액 기준 5.9%의 점유율로 1위 품목을 차지했다는 것. 


특히 상위 100개 품목 기준에서도 4.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2위 제품과 2.6%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입지를 단단히 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새치케어 샴푸 시장에서 ‘리엔 물들임’은 할인점과 홈쇼핑, 온라인을 비롯한 전 채널에서 고른 판매를 보여주며 출시 45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소비자판매가 기준)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 6월 한 달 간 헤어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홈쇼핑에서 역시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 방송 중 3.8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강조했다. 

특히 “물들임을 쓰면서 염색으로부터 해방됐다”, “쓴지 2주가 지나면서부터 주변에서 어디서 염색했는지 물어볼 정도로 헤어컬러가 너무 예쁘게 변했다” 등 실제 온라인몰에 축적된 고객 후기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리엔 물들임’ 새치케어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물들임’이라는 제품명처럼 봉숭아 물들이듯 자연스럽게 새치를 물들이는 ‘블랙틴트 콤플렉스TM’성분을 함유했다. 

매일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 세련된 갈색으로 새치 커버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먼저 써본 고객들의 96.7%가 3주 후 헤어 컬러 변화에 만족했다.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20가지 화학성분과 산화염모제 주성분을 무첨가했고, 피부자극테스트 및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자극이 걱정되는 두피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이 좀 더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들임 새치케어 샴푸의 효과적인 사용법과 제품 관련 주요 문답을 정리한 FAQ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치 샴푸 1등으로 떠오른 물들임이 고객들께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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