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대학생 서포터즈 ‘탐리포터’ 28기를 모집한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탐리포터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 혹은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오는 9월 1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첨부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영상(유튜브)과 콘텐츠 운영(블로그&인스타그램)으로 나누어지며, 선발된 사람은 직접 제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명은 9월 9일부터 탐앤탐스 MD상품을 홍보하는 사전 미션을 진행하며,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 합격자는 오는 9월 20일(금)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와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혜택이 눈에 띈다. 탐앤탐스 공식 앱 '마이탐(MyTOM)'을 통해 매월 5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본사 아카데미에서 '프레즐'과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티켓 증정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편의점 GS25가 종로구 관훈동 소재 복합 문화 공간 ‘안녕인사동’ 내에 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체험형 매장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을 지난 21일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그라운드블루49는 GS25의 아이덴티티이자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리치블루 컬러와 안녕인사동의 번지수 ‘49’를 조합한 이름으로 ‘미래형 놀이터’라는 정체성이 담겼다는 것이 GS리테일 측 소개다. 이에 GS25는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구 핵심 상권에 오픈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을 모두 공략해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업면적은 약 220㎡로 ▲리테일테크 체험존 ▲K푸드 스테이션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 리테일테크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외국인들에겐 한국의 인기 먹거리를 소개하는 신개념 편의점이 탄생한 것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혁신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편의점 체험공간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고피자 로봇 ▲라테아트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포토카드 인화 머신 ▲솜사탕 머신 등 GS리테일의 리테일 노하우와 4차 산업혁명이 결합된 최첨단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공간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 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 12일(토)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의 광고모델이자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녹색 그라운드 위에 올라 선수로 출격한다. 임영웅은 지속적인 선행과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나눔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올해 2월부터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금융권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자타 공인 연예계 축구 원톱 임영웅을 필두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 주장으로 결성된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최근 방송에서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준 임영웅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레전드 축구선수 기성용은 물론 역대급 라인업의 선수들이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가 내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여성들을 위해 쏘피(SOFY) 생리대 10만장을 기부한다. 시민단체 해외주민운동연대(KOCO)와 연계한 이번 기부는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성인 여성과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로 격화된 미얀마 내전 사태로 이 지역 여성들은 생리대 같은 생활필수품 수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엘지유니참은 기업 모토인 ‘NOLA & DOLA(생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쾌적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자신의 꿈을 성취함)를 전세계에 실천하고 공생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생리대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 구미 공장에서 출고한 쏘피 생리대 10만 장은 이달 안에 미얀마 현지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이사는 “지구촌 이웃에게 좋은 품질의 쏘피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면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엘지유니참은 2024년 ‘쉐어 패드(S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자사 상하목장 무항생제인증 우유 190mL 멸균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마련한 체험단 및 구매고객을 위한 이벤트에 초대했다. 먼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상하목장 무항생제인증 멸균 우유의 용량이 아쉬웠던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기존에는 125mL 소용량 제품만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특히 소용량 멸균제품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해 외출 혹은 소풍과 캠핑 등 야외활동 시에도 마시기 편리해 어린 자녀를 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지만 기존 용량에 아쉬움을 느꼈던 고객들의 증량 요청 의견이 많아 이번에 190mL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것.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만 먹은 젖소에서 나온 원유로 만든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증 제도를 통과해야 한다. 무항생제 인증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하기 위한 제도로 항생제와 합성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만 사용하고, 축사와 사육조건, 질병관리 등 엄격한 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유기농 우유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기농 우유는 축사면적, 가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PC그룹 비알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던킨’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팀홀튼’, 브랜드 기획 및 유통전문 벤처기업 ‘플라스머’가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도넛 신제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디저트 전성시대를 등에 업고 새로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도넛 시장에서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의 손을 높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던킨은 지난달 31일, 펩시코의 대표 스낵 제품 ‘치토스’와 손잡고 8월 이달의 도넛 3종을 선보였다. ‘치토스 꽈배기’, ‘치토스 듀얼필드’, ‘치토스 먼치킨’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198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자 ‘치토스’와 협업해 중독성 강한 단짠(단맛과 짠맛) 조합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치토스 꽈배기’는 과자 ‘치토스’의 울퉁불퉁한 모양을 모티프로, 고소한 옥수수 꽈배기에 치토스 맛 글레이즈드와 도넛 슈가를 입혀 ‘치토스’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체다치즈와 옥수수로 만든 두 가지 필링을 한 번에 담은 ‘치토스 듀얼필드’, 한 입 크기 먼치킨에 진한 풍미의 체다치즈 필링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2024년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우건설 관계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발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품질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으며 원전 분야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4일(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티유브이 슈드(TÜV SÜD) 한국사무소에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현대건설 최영 NewEnergy사업부장과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국제표준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 기반해 원자력 안전 분야에 특화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ITNS)1)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본 인증은 최근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및 발주 국가에서 원전 사업 참여의 기본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전 사업 분야의 체계적인 품질보증 및 이행 시스템과 우수한 실무 적용수준을 바탕으로 독일의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한국해비타트 주관 ‘2024 815런’을 후원했다. 815런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에 개최하고 있다. 후원금은 전액 사업비로 사용한다. 동국제강그룹은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250여명 참가비 1250만원을 더해 총 2065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815런의 취지가 동국제강그룹 사회공헌체계가 지향하는 ‘보다 나은 사회’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으로 동국제강그룹은 군인(1사 1병영)-소방관(소방공제회 후원)-경찰(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등 제복 공무원 후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전략 체계인 ‘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 아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주거 복지 대표 비영리 기관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30년동안 봉사자 40만여명과 함께 국내외 2만 8천 세대 보금
[산업경제뉴스 이유린 기자] 뜨거워진 건 지표면만이 아니다.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 역시 수온 상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이전에 알고 있던 해저 생태계의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 먼 바다에서 서식하던 어종들이 근해로 접근하기도 하고 그 반대의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되는 것. 어업을 생계로 꾸려가는 이들이 아니라면 그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한다. 가령 해운대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상어가 어느날 수영객들의 곁을 스치고 가는 그런 경우다. 터무니없다는 반응은 옳지 않다. 충분히 실현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는 없지만 최근 들어 연해에서 상어가 발견된 사례가 일부 존재하는 만큼 해수욕장으로의 진입을 마냥 허튼 소리로만은 치부할 수 없음 또한 분명하다. 한때 열대 해역에 머물던 상어들이 이제는 온대 지역 해안까지 출몰하며, 인간과의 만남을 꾀하고 있다. 왜일까. ◆ 연안 상어 출몰 소식에 피서객 입수 망설여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피서객들이 강원도 해수욕장으로 몰리던 지난 7월, 근방 해수욕장에 상어주의보가 발령돼 피서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든
최근 일어난 벤츠 社의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화재에 관한 현안을 짚어봤다[편집자 주]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 간에 관계가 없음을 밝히며 100% 완충해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입장 공개는 최근 배터리 이슈 관련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읽혀지고 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이를 차단하고 제어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셀 오류 발생시 고객 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 차량에 대한 실 사용자 등록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0~100%”…전기차 배터리는 안전이 검증된 용량 우선,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에서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고 밝히면서 즉, 충전량 100%를 기준으로 안전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9일 오후 6시 가수 한가빈이 진행하는 특집 쇼핑라이브(라방)에 초대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특히 이번 라방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실력을 입증한 한가빈이 직접 탐앤탐스의 계절 인기 제품을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가빈은 2015년 첫 미니앨범 ‘Enjoy Life’로 정식 데뷔한 후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탁월한 음악 역량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트로트를 비롯해 드라마, 웹툰 OST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대세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탐앤탐스 티요 요거트 파우더 플러스(50개입),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탐앤탐스 에너지 스틱 베리 등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제품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띈다. 주요 품목으로는 ▲콜드브루 예가체프 스틱(30개입), ▲복숭아 아이스티 파우치(10개입), ▲아메리카노 파우치(10개입)가 있다. 모든 상품에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 ▲600ml 에코핸들보틀이 포함돼, 음료와 굿즈를 저렴한 세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더불어 전 상품 무료 배송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