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자사 PB브랜드 ‘이츠웰’의 인기 스낵, 음료 상품 11종을 담은 간식박스 '당이 차오른당'을 출시했다. ▲포켓팝콘(화이트블러썸, 크리미카라멜맛, 딸기맛) ▲함께해바 에너지바(초코, 콘시리얼) ▲허니버터아몬드 ▲음료(마시는 레드핑크 블라썸, 골든 블라썸, 상큼한 하루) ▲튼튼플러스 요거얌얌(플레인, 오렌지) 등 다양한 간식 상품 11종으로 구성됐다. 간식박스 '당이 차오른당'은 맛과 영양, 편리함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으로, 건강에 좋은 견과류로 만든 스낵, 5가지 비타민과 칼슘이 들어간 유산균 음료 등 간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 CJ프레시웨이 측 전언이다. 또한 보관과 휴대성이 편리해 사무실, 학교, 가정집 등 언제 어디서나 꺼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는 벌꿀의 달콤함을 강조한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재치 있는 네이밍을 통해 선물하는 재미를 더했다는 것.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CJ온스타일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이번 간식박스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이츠웰 간식을 즐길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빙과 판매 1위 롯데제과가 폭염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쿠앤크(쿠키앤크림)’ 빙과 8종과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 신제품 ‘티코 딸기맛’의 세계로 초대했다. 설레임 쿠키앤크림 6년 만에 재출시...‘쿠앤크 8종’ 구성 집중 마케팅 예고 먼저 롯데제과는 소비자 부름을 받고 6년 만에 재출시한 ‘설레임 쿠키앤크림’을 포함, 자사 대표 제품 8종으로 구성된 ‘쿠앤크 월드’를 제안했다. ‘설레임’은 지난 2003년 ‘밀크쉐이크’ 맛으로 처음 선보인 이래, 파우치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 제품’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이번에 재출시한 ‘설레임 쿠키앤크림’은 2015년 당시 ‘밀크쉐이크’ 맛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오리지널 맛인 ‘밀크쉐이크’에 집중한다는 내부 운영 방침에 따라 중단됐던 제품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고객 문의, 홈페이지 등에 ‘쿠키앤크림’ 맛을 재 출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왔고, 이에 부응해 쿠키 입자를 더 잘게 부수어 아이스크림과 쿠키가 더욱 부드럽고 조화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맛을 개선하여 6년 만에 재 출시한 것으로 전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자사 컵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신제품 3종 출시와 자사 대표 스낵 꽃게랑의 메타버스 랜선 파티에 참여를 제안했다.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 출시 먼저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를 통해 지난 5일 선보인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데다, 원두를 물에 담근 뒤 압력을 가해 원두 고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워터프레스 공법으로 커피를 추출한 제품이다. 특히 단맛과 신맛, 쓴맛의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티오키아 원두에다 국내산 1A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사용해 깔끔한 라떼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마다가스카르 멜로우 바닐라 라떼’, ‘프렌치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3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한편,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 안티오키아는 최대 커피생산지로 해발 1500m 이상의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균형감 있는 원두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게랑’, SKT 메타버스 플랫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Sweet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각 영역별 구체적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실천과 지속적인 점검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지난 21일 서울 양평동 본사 사옥에서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환경(Sweet ECO), 사회(Sweet People), 지배구조(Sweet Company) 각 영역별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해 공표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Sweet EC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5RE(Reduce, Replace, Recycle, Redesign, Reuse)를 바탕으로 하는 친환경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는 중장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특히, ‘Sweet ECO 2025’ 프로젝트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단기 목표로서 2025년까지 제품 용기/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저감하는 한편 모든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EV100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브랜드 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2025년까지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광복)이 7월 들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일 다섯가지 색 마시멜로를 넣은 신제품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를 한정 출시하는가하면 14일엔 대용량 RTD 커피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바닐라 블랙'을, 이어 19일에는 ‘민초단’(민트초코 마니아)을 겨냥한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를 잇따라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이 최근 3년간 1조5천억 원대에서 거의 정체 상태에 처해 있는 외형(매출액)을 확연한 성장세로 되돌릴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색 마시멜로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 한정 출시 먼저 지난 8일 한정 출시한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는 달콤하고 바삭한 초코맛 시리얼 ‘오즈링’에 다섯가지 색의 마시멜로를 더한 제품이다. 기존의 하얀 마시멜로와 비트레드, 심황, 스피룰리나 등 천연 색소를 입힌 빨·노·파랑·초록색 마시멜로를 담아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패키지 또한 오레오 오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오레오 오즈맨'이 무지개 빛깔의 컬러풀한 선글라스를 쓴 모습을 전면에 담아 이번 신제품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비대면 클래식 콘서트 영상과 자사 뼈건강 특화 상품 ‘골든밀크’ 50% 할인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매일유업은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클래식 공연 ‘매일클래식 18주년’을 기념한 ‘조우:100년 전 작곡가들의 대화’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지방 시민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매 해 방방곡곡을 순회해 온 행사다. 코로나19로 지역 방문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전국 60 여 지역을 방문, 96회의 공연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나왔다. 지난해부터 라이브 공연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워지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선택한 것. 이번 매일클래식의 주제가 ‘조우’인 것 또한 새로운 플랫폼에서 보다 다양한 만남을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고, 공연 프로그램 역시 100년 전 파리에서 만난 세 작곡가 조지 거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모리스 라벨의 작품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김화림·박동석, 비올라에 에르완 리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복 시즌 관련 판매액이 급증하자 싱글벙글 하고 있다. bhc치킨이 초복과 중복날 자사 치킨 판매액이 전년대비 각각 25%, 55%씩 급증했다고 지난 23일 밝힌 것. 앞서 지난 13일에는 초복을 맞아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에 들어간 모바일 치킨상품권 8천매가 단 15분 만에 또 추가 물량 2천매도 1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세가 업계 1위 교촌치킨과의 매출격차 354억(2020년 기준)을 따라 잡고 외형 기준 업계 왕좌자리를 찬탈할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쇼핑라이브 15분만에 완판…판매액 2억 8천만 원 기록 먼저 bhc치킨은 초복(11일)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편성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자사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쳐 단 15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쇼핑라이브에는 누적 접속자 130,358명, 동시 접속자 9,212명, 총 판매액 2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성료했다고 덧붙였다. 상품은 뿌링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유가공업계 리딩 기업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스테디셀러인 아이스크림 2종을 편의점 CU에 론칭한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패션 플랫폼 ‘브랜디’와 함께 자사 시그니처 메뉴 ‘아이스크림 라떼’를 모티브로 해 제작한 티셔츠를 오는 29일 선보인다고 밝힌 것.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외형과 손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퇴보했던 부진을 만회할 계기로 작용할지 커피전문점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폴 바셋 아이스크림을 편의점에서…전국 CU 점포에 론칭 먼저 폴 바셋은 지난 22일부터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밀크아이스크림과 커피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했다. CU에서 판매에 들어간 이 아이스크림은 폴 바셋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하드 타입으로 구현해 낸 제품으로, 지난 1월 첫 제작해 마켓컬리와 쿠팡 등지에서 20만개 이상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폴 바셋 아이스크림은 젤라또처럼 쫀득한 식감과 진한 맛이 특징이며 밀크 아이스크림에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케어푸드 구독 서비스를 론칭, 실버산업(고령친화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재가(在家) 어르신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구독 서비스인 '헬씨누리 건강식단'을 선보이기로 한 것. 케어푸드란 상대적으로 저작력이 약한 어르신, 환자 등을 위해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도록 가공된 상품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는 노인식, 치료식 등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갖춘 헬씨누리 건강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헬씨누리 건강식단은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의 '엔젤스밀'을 통해 판매된다. 엔젤스밀은 5일치 식단으로 구성해, 비지팅엔젤스의 돌봄을 받고 있는 재가 어르신 가정에 주 1회 배송될 예정이다. 표준 레시피에 따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을 통해 반조리 또는 완조리 상품으로 생산되며, 식자재 전처리부터 조리, 검수, 포장까지 센트럴키친의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위생안전과 품질 수준을 높였다는 것이 CJ프레시웨이 측 소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엔젤스밀을 시작으로 헬씨누리 건강식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폭염속에서도 친환경 가치소비를 진작할 체험 매장을 설립하고 전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자사 제품을 후원하는 등 ESG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친환경 가치 소비를 돕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엘 헤리티지 1947(L.Heritage 1947)’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 ‘엘 헤리티지 1947’ 가로수길점은 1947년부터 대한민국의 생활문화를 이끌어 온 LG생활건강의 헤어.바디.스킨 및 오랄케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별 및 구성해 선보인 편집 매장으로 ‘리필 스테이션’과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은 지난 5월 오픈한 이마트 죽전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지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후손들로부터 빌린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샴푸와 바디워시의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제품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활용되는 용기 또한 코코넛 껍질을 사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절감했고, 재활용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이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신규 광고 캠페인 ‘스마일 투 스마일(SMILE TO SMILE)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말고 온 세상에 웃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배경음악을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를 사용해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눈에 띈다. 광고는 지난 20일부터 TV 공중파 및 케이블,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중이다. 특히 이번 ‘자일리톨 X 방탄소년단’ 광고는 본편을 앞두고 사전에 공개된 티저 광고 조회수가 160만회에 육박할 정도로 사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는데, 이번에 공개된 본편에서는 BTS 멤버 7명 전원이 등장,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일리톨 껌을 씹고 웃음 지으며 ‘스마일(Smile)’이라는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이번 ‘스마일 투 스마일 프로젝트’ 전개를 기념해 방탄소년단 멤버가 인쇄된 특별 에디션을 제작해, 자사 공식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스위트몰과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지마켓,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잠시나마 구원해줄 매장내 ‘커피&문화 바캉스’를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제44기 갤러리탐(Gallary耽)을 오픈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수도권 8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를 통해 맛깔난 탐앤탐스 메뉴와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고객들에게 ‘감성 마캉스’를 선물할 전망이다. 이번 갤러리탐 전시는 약 석 달 동안 서울, 남양주 등 수도권 내 8개 탐앤탐스 매장에서 총 8명의 신진 작가들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자신만의 예술관을 담은 건 물론, 여름을 맞이한 고객들이 ‘감성 바캉스’를 즐길 수 있게끔 계절감이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먼저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한진하 작가의 ‘선과 선이 아닌 것’ ▲블랙 청담점에서는 정현희 작가의 ‘connection’ ▲역삼 2호점에서는 홍가람 작가의 ‘Summer again’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박소라 작가의 ‘부유하는 이미지의 사용자들’ ▲창동 본점에서는 서예원 작가의 ‘THE WORLD ZIP’ ▲블랙 파드점에서는 김기섭 작가의 ‘Share M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