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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발탁에 굿즈·신제품..빙그레 성장 행보 ‘눈길’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모델로 배우 소지섭 발탁..공세 강화
신제품 ‘갤럭시 버즈2’ 케이스와 단지우유 신제품 ‘꿀맛우유’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가공기업 빙그레가 최근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자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를 통해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버즈2’ 케이스를 내놓은데 이어 단지우유 신제품 ‘꿀맛우유’를 출시하고 새로 론칭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의 브랜드 모델로 스타 소지섭을 발탁 시장공세를 강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올 한해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개월 만에 120만개 판매 돌파 더:단백, 배우 소지섭 발탁 


먼저 빙그레는 지난 5월 새로 론칭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 초코’가 출시 3개월 만에 12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며, 인지도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영상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상광고는 소지섭이 진정성있는 광고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소지섭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단백’ 제품 컨셉에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더:단백’은 인스타 계정을 통해 제품 홍보와 ‘더:단백 챌린저스’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더:단백 챌린저스’는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들을 선발해 제품과 홈트레이닝 용품 및 운동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저스에 선정되면 유명 트레이너들에게 랜선으로 개별 운동 스케줄 및 운동법에 대해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20일간 ‘더:단백’ 제품을 직접 먹으며 운동하는 모습을 본인의 SNS 채널에 공유하는 활동을 펼친다. 

50명의 1기 챌린저스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2기는 150명으로 인원을 늘려 선발을 완료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나나맛우유,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2 케이스 출시  

이어 27일에는 국내 가공유 1위 브랜드 바나나맛우유를 통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버즈 2’의 케이스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2’ 출시를 앞두고 MZ세대에게 화제가 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획했는데, 그 결과 바나나맛우유 케이스 출시를 이끌어낸 것. 

이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 2’를 스크래치 걱정없이 보관할 수 있으며 케이스에 넣고도 유무선 충전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인데다 케이스 패키지 역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형상화해 소장가치를 높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우유 신제품 ‘꿀맛우유’ 출시 


또 지난 1일에는 단지우유의 신제품 ‘꿀맛우유’도 내놨다. 달콤한 국산 꿀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를 통해 꿀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전 연령층의 입맛과 취향을 아우르는 꿀을 단지 용기에 담아 맛과 트렌드를 동시에 겨냥했다. 

특히 국산 밤꿀로 꿀의 자연스러운 맛을 극대화하고 마치 꿀을 떠먹는 듯 달콤한 맛과 향을 강조했으며, 최근 MZ세대와 먹방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꿀 트렌드를 반영해 꿀과 우유의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낸 레시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꿀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사용한 점도 눈에 띄는데, 단지 용기 뚜껑에 꿀벌을 연상시키는 노랑색과 진한 밤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를 사용하고, 용기 전면에는 캐릭터화한 귀여운 꿀벌 이미지를 삽입해 주목도를 높이고 소장욕구까지 자극한다고 빙그레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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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