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폴 바셋이 요즘 때 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빙수와 에이드의 출시 소식을 지난 27일 알리며 소비자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탐앤탐스는 전통적 스테디셀러인 빙수 신제품 3종을, 또 폴 바셋은 청량감이 돋보이는 에이드 3종을 각각 내세운 것이 차별화 포인트.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브랜드, 어느 메뉴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커피전문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 더위 달콤하게 극복하세요”..탐앤탐스, 빙수 신메뉴 3종 선봬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다. 지난 27일 여름 시즌 신메뉴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Again Summer Ice Flakes)’ 3종을 출시하며, 이른 더위에 지친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것.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는 ▲옛날 달고나 빙수 ▲마카롱 녹차 빙수 ▲트로피칼 샤베트 빙수 3종으로 맛과 비주얼 면에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옛날 달고나 빙수’는 팥과 콩가루, 클래식한 빙수 재료들의 달콤하고도 고소한 맛을 강조하면서 달고나 토핑을 더해 크런키한 식감을 살렸고, ‘마카롱 녹차 빙수’는 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SSG랜더스(대표 민경삼)와 함께 공식 후원 협약 체결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5일 SSG랜더스와 셀렉스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1시즌 동안 1군 및 퓨쳐스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등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는 5월 3일까지 셀렉스 스포츠 전 제품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셀렉스 스포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SSG랜더스 굿즈를 증정한다. 공식 응원 깃발, 구단 로고가 들어간 스티커 등이다. 더불어 기간 내 구매자 중 추첨을 진행해 총 4명에게 SSG랜더스 랜더스 퀼팅 유니폼 또는 로고 캡모자를 선물한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방송도 진행했다. 이날 곽수산 SSG랜더스 장내 아나운서와 SSG랜더스의 배수현 치어리더, 김나래 쇼호스트가 출연해 셀렉스 스포츠 전 제품과 코어프로틴 음료 및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동작도 소개했다. 매일유업
訃 音 ■ 후세인 알 카타니 (Hussain Al-Qahtani, 에쓰-오일 대표이사/CEO) 부친상 -별세일시 : 2021년 4월 26일(월) 낮 12시(현지 시간) -빈소 및 장지 :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심커피로 우리에게 친숙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이달에도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리츠 크래커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사업인 ‘2021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전개한데이어 26일에는 오리지널 정통 비스킷 리츠 크래커의 신제품인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화이트'를 잇따라 선보인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국내 조제커피(믹스커피)시장 절대 강자인 동사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인천 동암초서 '2021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진행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동암초등학교(교장 유정선, 이하 동암초)에서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사업인 ‘2021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후원 프로그램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향기’ 등과 함께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단체급식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다양함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중반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많은 단체 급식장에서 중식, 일식, 분식 등 차별점을 내세우기 시작하고 있는 것.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식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거 일상에서 친구·동료들과 편안하게 즐겼던 추억과 향수의 음식들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메뉴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것이 급식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업계 1위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메뉴인 떡볶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 경험을 충족시키고자 자사 협력사인 ‘모범떡볶이’ 메뉴를 특식으로 최근 선보였다. 모범떡볶이는 고기찌개, 오징어찌개에 떡과 다양한 토핑을 넣은 함경도식 떡볶이를 시초로 한 즉석떡볶이 브랜드인데, CJ프레시웨이가 선보인 특식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차돌떡볶이를 중심으로, 함께 곁들여 먹도록 순대와 볶음밥, 튀김 등을 식단에 더했다. 단품이 아닌 ‘세트 메뉴’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 메뉴의 핵심인 37㎝ 길이의 떡과 매콤한 소스는 전용 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이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달 혈압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전 용해효소 함유 ‘써큐나제’ 출시에 이어 이달에는 100% 식물성 멀티 비타민 신제품인 ‘비건바이타민’을 잇따라 선보인 것. 이는 지난해 출시한 성인용 단백질 제품 ‘초유프로틴365’가 1년 여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 몰이로 자신감을 얻은 롯데제과가 이 여세를 이어갈 또 하나의 기대작이어서 건강기능식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혈전(피브린)용해효소 2,000FU 함유 ‘써큐나제’와 '비건 바이타민' 잇따라 선봬 먼저 지난달 18일 출시한 ‘써큐나제’는 나토균 배양 분말을 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단일 소재로는 국내 최초로 ‘혈압과 혈행 개선’의 두 가지 기능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전언이다. 특히 나토균 배양 분말은 콩 자체에는 없는 나토균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혈전(피브린, 혈관 속 굳은 핏덩어리) 용해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기능성 원료인 나토균 배양 분말은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섭취 8주 후 수축기, 이완기에서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발효유 단일 브랜드 중 소매판매 1위를 질주중인 빙그레 요플레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인증하고 소비자가 함께 평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떠먹는 요구르트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주)소비자평가는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안심 문화 정착 및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매년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를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국 1,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구매활동에서 느끼는 안심 수준을 지수화하고, 품질과 사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떠먹는 요구르트 부문 1위 브랜드로 요플레를 선정한 것. 1983년 국내 시장에 첫 선보인 '요플레'는 대표 과일 요거트 '요플레 오리지널'을 비롯해 국내 최초 프로틴 요거트 '요플레 프로틴', 프리미엄 원물이 담긴 '요플레 토핑' 등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내 요거트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식품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발효유 소매판매액(시장규모)은 59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빠다커피’ 재 출시와 함께 커피와 함께하는 아트 힐링 컨셉의 신진작가 전시회인 ‘제43기 갤러리탐’ 행사에 초대했다. “봄바람 타고 컴백한 ‘빠다커피’로 간편하게 활력 충전하세요!” 먼저 탐앤탐스는 자사 스테디셀러 음료인 ‘빠다커피’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컴백시키고 지난 16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빠다커피는 2019년 탐앤탐스가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버터를 넣은 커피 제품으로,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총알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와 높은 포만감을 준다’는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의 엄선된 원두에 뉴질랜드산 무염 버터, MCT 오일을 넣어 원두 본연의 향과 버터의 풍미를 살리는 등 맛까지 잡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2021년 ‘빠다커피’는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 한 모금이 조금 부족해 아쉽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맛과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용량은 기존 230ml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봄맞이 어린이 이벤트 ’꼬마농부 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꼬마농부 탐험대’는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수호하는 꼬마농부들의 탐험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으로, 지도를 들고 상하농원 곳곳에 숨겨진 어린이 캠프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배지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꾸러미를 지급한다. 또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등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상하농원 리사이클 공방’, 자연을 위한 착한 일을 하고 에코코인을 획득하는 ‘에코코인 캠페인’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징검다리 연휴에 집중되는 고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5월 한 달간 주말 및 공휴일 등 12일 동안 펼쳐지며 어린이들의 안전교육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운영되는 미션존과 체험부스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 될 예정이다. 체험예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 미술대회 상하농원 ‘제5회 화가농부 미술대회’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최고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가 새 생명의 계절 봄을 맞아 어린 피부결에 수채화 같은 입술을 제안했다. 어린 피부결과 화사한 피부빛 선사에 도움을 줄 천기단 라인의 첫 단계 에센스와 함께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스며들며 화사한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후 공진향:미 벨벳 리퀴드 립 루즈’를 잇따라 선보인 것. LG생활건강의 화장품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브랜드 ‘후’에서 새 봄을 맞아 선보인 이들 제품의 판매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피부의 어린빛 깨워주는 ‘후 천기단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 출시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1일 선보인 천기단 라인의 첫 단계 에센스 ‘천기단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는 매끄러운 피부결을 가꿔주고 투명한 광채로 눈부신 피부빛 완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산뜻하면서 영양감 있는 젤워터 타입의 제형으로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피부 결마다 섬세하게 어린빛을 깨워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왕실 안색 개선 처방에서 발견한 ‘천기백영단’을 함유한 점 또한 특징으로, 투명한 피부와 본연의 빛이 우러나는 듯 눈부신 광채를 선사하고, 또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줘 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식자재유통업계 1위다운 통이 큰 상생경영 실천에 나선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전북 익산, 충남 논산 등 기존 27개 지역에 이어, 올해는 충남 예산, 경북 영양,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해 전국 34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힌 것.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선 것으로,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5,492㏊(54.9㎢) 규모로 축구 경기장 크기(약 7,420㎡)의 약 80배에 달하고 지난해 대비로는 16% 가량 늘어난 수치다. 참여 농가도 2,391개에서 2,852개로 20% 늘어나며 취급 물량 또한 지난해 4만3,000톤 대비 약 10% 늘어난 4만7,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계약재배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0개로 늘려 품목 다변화도 꾀할 방침으로,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알배기배추, 건고추, 애호박, 얼갈이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실 계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과 진암사회복지재단이 단백질 보충 음료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신제품을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일 매일유업이 대한육상연맹과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한데이어 9일엔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종로구청과 관내 어르신들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신제품 ‘골드밀크’ 후원 협약을 맺은 것. 이는 국내 유가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매일유업, 대한육상연맹과 셀렉스 제품 후원 협약 체결 먼저 매일유업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대한육상연맹과 용품 후원 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희 대표를 비롯한 매일유업 관계자와 대한육상연맹 임대기회장, 김정봉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은 1년 간 육상 국가대표팀과 우수 육상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제품을 후원함과 더불어 대한육상연맹의 단백질 보충제 공식 후원사로서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는 “코로나 이후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