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함께 농촌 어르신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했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및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이를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전달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이에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김병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카페 休:휴’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카페 휴는 어르신 등에게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지역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협력해 ‘카페 休:휴’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카페 休:휴’는 용인, 화성, 오산, 평택시에 15개와 아산시에 5개개 등 총 20호점이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년동안 약 10억원을 후원했으며, 20개 지점의 ‘카페 休:휴’에는 현재 어르신 바리스타 1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6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오픈한 ‘카페 休:휴’ 아산시 5호점은 평균 나이 70세의 어르신 바리스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 실습을 거쳐 바리스타로서의 제 2의 삶을 시작한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서울시와 미래유산이 후원하고 센트컬처(SentCulture)가 주관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답사가 6월 30일 운현궁과 인사동 일대에서 열렸다.사회적기업 SentCulture는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에게는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남한주민에게는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루이디에스에서 간식을 후원하고 있어 참가자들은 무료로 답사를 즐길 수 있다. 간식은 북한주민들이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을 준비해 남북의 문화 소통에 의미를 두고 있다.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 주민 10명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했다. 송일근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인사동 일대 서울미래유산을 답사했다.운현궁을 시작으로 인사동 문화의 거리, 방정환 선생을 기리는 ‘세계어린이운동발상지’ 조형물,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둘러봤다.탈북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간식 ‘찰수수설기떡’과 ‘찹쌀모찌’를 먹을 때는 탈북민들이 직접 음식들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이어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태화관이 있던 태화빌딩 등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하복)지원 사업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3일, 저소득층 가정 고교생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지원 사업을 위해 지원금 5,000만원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GS건설은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중 총5개 (종로구, 중구, 은평구, 동작구, 서대문구) 지역을 선정하여 1인당 15만원 상당의 교복(하복,체육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하복지원 사업은 각 지역별로 60명을 선정하여 총300명을 지원하며,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GS건설이 이번에 실시한 교복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GS건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향후에는 동일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복뿐만 아니라 동복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교복지원 사업 외에도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 ‘꿈과 희망의 놀이터’와 ‘즐거운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245호점을 지원했으며, GS건설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림산업과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2018년 6월 22일(금)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대림이 보유하고 있는 상업시설 등에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의 청년 파머스마켓인 ‘청년얼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얼장은 ‘청년 얼굴 있는 농부시장’의 줄임말로, 정성을 담은 정직한 먹거리로 청년 농부들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도심 속 농부시장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7월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대형 스트리트몰에 청년얼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마을 공동체 축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스트리트몰에서 청년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가공한 먹거리들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장터에서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농촌 청년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에 판매하고 올바른 소비를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 및 활동을 지원하고 도심 속 바른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동대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대림그룹 임직원 50여명은 5월 16일(수)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을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대림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내 건설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창신동 일대 장애우, 홀몸어르신 가정 4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곰팡이, 누수 등으로 오염된 장판, 벽지 등을 교체하였으며, 냉난방 비용과 전기료 절감을 위해 단열작업과 창호 교체, LED 조명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더불어 수납 및 주방 가구를 구매하고 직접 조립해 기존 노후 가구를 교체했다. 활동에 동참한 대림산업 박상신 대표는 “궃은 날씨로 고생한 만큼 봉사의 보람도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건설회사로서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대림그룹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2018년 4월 28일(토) 서울 남산 야외식물원을 찾아 남산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대림코퍼레이션, 대림C&S 임직원과 직원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림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살구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는 유실수 단지에 거름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식물원 곳곳에 고사한 회양목 등을 제거하며 화단 가꾸기 활동도 실시했다. 이후에는 식물원 일대와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대림그룹은 2005년부터 남산 가꾸기 활동을 펼치기 시작해 14년째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분기마다 한번씩 총 4회 남산을 찾아 유해 식물 및 잡목 제거, 거름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는 2015년부터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한 임직원 나눔 활동을 통해 1195만원에 해당하는 510개의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만든 물품들을 9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510개의 티셔츠와 운동화는 개발도상국 아동의 체온 유지, 위생과 토양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것으로, 더프라미스 사업지인 미얀마와 인도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었다.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교육, 보건위생, 식수 사업에 사용되며, 봉사자가 완성한 물품들은 더프라미스 사업지로 전달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8년에 설립되어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보건위생,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자원 봉사자나 기업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상품 캠페인을 진행하여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더프라미스 개요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는 인종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하 현대건설 배구단)이 19일(월) 현대건설 배구단 홈구장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인을 위한 2018-19 시즌 홈 경기 관람권 지원,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업사업 추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등 현대건설 배구단이 누림센터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체육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특히 2018-19 시즌 경기 관람권은 누림센터를 통해 도내 장애인 기관(단체)로 배부되며, 장애인 배구팀 등 프로배구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지원된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배구경기 관람 기회 제공은 물론 사회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누림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의 신입 사원들이 1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웨이는 2009년부터 10년째 신입 사원 입문 교육에 필수 과정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코웨이 트러스트(Coway Trust)’ 정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함께 신입 사원 29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인 교육 문화 지원 및 업무 보조 등에 나섰다. 시각장애인용 전자 도서를 입력, 검수하며 학습 자료를 확충해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각장애 근로자의 헤드폰 포장조립 작업을 보조하며 자립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발부문 김도엽 사원은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든 사람들이 코웨이의 가치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신입사원들이 세상에 기여하는 소중함을 느끼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건강과 행복의 가치를 사회와 함께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저소득층 안면기형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에 대한 전문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얼굴성형정보연구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된 ‘KB희망진료’ 사업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취약계층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안면기형으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외과수술 지원’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도서벽지 주민들의 이동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동진료·수술’ △해외 국가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해외지역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KB금융은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희망진료’는 올해 국내외 환자 약 190여명 진료 및 수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2월 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기증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하고,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 후원은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이 후원한 규모는 쌀 74톤(2억원 상당)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하늘사랑 영어교실’및 강원도 농촌 마을과 ‘1사 1촌 운동’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처리 효율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가 각각 그룹별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과 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해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용인시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해 폐수처리 자동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는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여건에 맞춘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 상승폭이 가장 커 ‘발전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운영·관리 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를 비롯한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마련된 자리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상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스공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구매 상담회를 총 36차례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제도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