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 나가기 위해 공식 서포터즈인 ’2020 스위트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사전 미션 제출과 함께 롯데제과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발하며, 모집부문은 마케팅, 콘텐츠 등 기획 관련으로 18명, 영상 제작 및 촬영 등 제작 관련으로 18명으로 총 36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 대상자는 23일, 면접은 28일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일 발표한다. 면접 대상자 및 최종 합격자 명단은 롯데제과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0 스위트 크리에이터’의 활동은 개인과 팀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개인은 SNS 콘텐츠 제작 및 발표 활동을, 팀은 브랜드 홍보 영상 기획 및 제작, 제품 기획 등 마케팅 실무에 투입된다. 활동 기간은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개월이다. 롯데제과는 이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활동기간 중 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과자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껌 씹기(껌 저작)가 에너지 소비 및 근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연구실(송 욱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과 롯데중앙연구소 연구팀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세 달간 ‘껌 저작이 운동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공동 연구한 결과물이다. 지난 8월 2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이 실험을 주관했던 서울대학교 임병걸 연구원에 따르면, 보행이나 운동 중 껌 저작이 운동 효율 및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무섭취, 캔디 섭취 시 보다 껌을 씹고 운동할 시 총 걸은 거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산소 소비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싸이클링시 껌 저작의 운동 효율 실험 결과로 껌 저작이 무섭취, 캔디 섭취 시 보다 종아리 앞 뒤, 허벅지 앞뒤에서 근육활성도를 증가시켰음을 증명했다는 것. 이에 따라 운동 시 껌 저작이 운동 효율을 높여 걷는 거리가 증가되고, 산소 소비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 및 근 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가 증대됨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9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1일 성남시 분당구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여의샛강생태공원을 방문 유해식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잇따라 펼친 것. 지난해 매출과 손익 공히 사상 최대의 실적을 시현한 bhc치킨이 기업 본연의 영리추구 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 치킨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성남시 분당구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후원 협약식 가져 먼저 bhc치킨은 지난 11일 임금옥 bhc 대표를 비롯해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고혜경 분당구청장, 김명수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체결,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 구로구, 충남 아산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6개 지자체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에 관한 후원을 약속한 데 이어 분당구와도 설치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으로 bhc치킨은 불곡초, 구미초, 초림초, 수내초, 당촌초교를 비롯 정자중학교, 수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왔던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라는 변수 속에 온라인으로 변경해 계속 진행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9월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청년 창업 문화지원을 계속 이어나간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과 격주 금요일마다 스타벅스 창업카페 블로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스타벅스 창업카페 목록을 통해 총 15회의 강연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모든 온라인 강연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창업카페 우수 창업 아이디어 온라인 발표회를 진행한다. 참여조건은 창업카페를 2회 이상 온/오프라인으로 수강한 청년으로, 본인의 창업계획서를 형식에 맞춰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발표자 중 최종 선정된 우수 발표자 10명에게 창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서 스타벅스 창업카페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50여년 역사의 유제품 전문기업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대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타 업종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가하면, MZ세대를 겨냥, 11번가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우유 및 두유상품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판매채널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국내 유가공시장에서 각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매일우유X본챔스 협업 상품 16종 출시...무신사서 한정 판매 먼저 매일우유는 지난 25일 서플라이디멘드(대표 배상인)의 캐주얼브랜드 ‘본챔스’와 제휴를 맺고 의류, 굿즈 등 협업 에디션 발매에 들어갔다. 매일유업과 본챔스가 총 16가지 품목, 31종의 협업 에디션을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를 통해 선보인 것. 본챔스는 동시대의 유스컬쳐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는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블루의 브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1970년대 판매했던 우유 제품 디자인과 2018년 출시해 판매중인 ‘매일우유 후레쉬팩’ 디자인 등 제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오는 11월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 행사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21일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투워드부산’ 행사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제과 김대우 상무(양산공장장), 박재범 남구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이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이 있는 11월 11일에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담아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전 세계인들이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는 행사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86세)가 2007년 발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 롯데제과는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의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도 유명한데, 빼빼로를 선물하며 평화의 의미를 담아내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 빼빼로데이에 ‘턴투워드부산’을 소개하는 문구가 삽입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악영향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 2종을 띄웠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집콕과 코피스, 카공족 등을 겨냥, 홈 카페용 상품 출시와 함께 연중무휴 언택트 카페 라운지를 추가로 오픈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 것.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영업에 많은 지장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입장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전략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홈카페 세트 출시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22일 집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품질 좋은 커피와 디저트로 구성된 홈카페 세트를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탐앤탐스 언택트 홈카페 세트는 ▲콜드브루 스틱 커피 3종 ▲꼰데라떼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등을 비롯하여 ▲파스타 3종 ▲도그 프레즐 ▲브레드 2종 등으로 구성돼 있어 집에서도 여유롭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중 꼰대라떼는 탐앤탐스가 자체 개발한 스틱커피 MD 상품인 ‘페니하우스’를 사용해 커피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달달하고 중독성 있는 맛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것이 포인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 차앤박화장품이 최근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캠페인을 또 다른 손엔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 18일 사회공헌활동 ‘피부 건강 캠페인’을 통해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스페셜 듀오 에디션’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청소년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후원하는가하면, 근육뭉침 해소와 바디 탄력에 도움을 주는 뷰티 디바이스 ‘EMS 바디 마사저’와 ‘스마트 LED 트리플 엑스퍼트’ 출시에 이어 5년 연구 끝에 선보인 ‘레티날 DX™ 트리트먼트‘가 홈쇼핑 런칭 방송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 이는 최근 뷰티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G, ‘리쥬란 코스메틱’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CNP 차앤박화장품, 사회공헌활동 ‘피부 건강 캠페인’ 전개 먼저 CNP 차앤박화장품은 지난 20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피부 건강 캠페인’에 나섰다. 이는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스페셜 듀오 에디션’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외식산업 발전 및 열린 채용과 교육, 친환경 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 혹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된 제품을 개발해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즐거운 외식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또한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2006년에는 아침 메뉴 ‘맥모닝’,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업계 내 최초 도입 등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1988년 10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약 1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라면시장 맞수 농심과 오뚜기가 이색 용기면 신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업계 1위 농심이 지난달 31일 부드러운 두부로 김치찌개의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2위 오뚜기도 지난 10일 자사 스테디셀러 진짬뽕에 꾸덕꾸덕한 진한 크림을 더한 ‘크림진짬뽕’ 용기면을 시장에 내놓으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는 어느 제품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 출시 먼저 포문을 연 농심의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식사대용으로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현상에 발맞춰 내놓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신라면블랙에 두부와 김치를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다른 라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 건더기를 넣어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을 뒀다. 이를 위해 농심은 김치찌개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가 두부라는 점에 착안해 겉은 탱글탱글하면서 씹으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개발했고, 두부 건더기는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와 함께 두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진창훈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염과 연기로 가득 찬 6층 베란다에서 한 학생이 구조를 요청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 장면을 목격한 같은 아파트 주민인 진창훈(47세) 씨는 황급히 주차장으로 달려가 자신의 사다리차를 가져왔고, 이어 6층을 향해 사다리차 짐칸을 올렸으며 학생이 가까스로 짐칸으로 이동하자 사다리를 안전하게 내려 학생을 구조했다. 이에 bhc치킨은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용기를 낸 진창훈 씨가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되어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15일 울산에 거주하는 진창훈 씨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진창훈 씨는 “새벽 5시 반쯤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경보가 울리고 있었고 아파트 뒤편에서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출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학생도 무사하고 가족분들도 다 무사하다니까 그게 제일 안도감이 들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이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 패키지인 ‘한가위 한마당’과 자체 제조 유기농주스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의 스트레스(코로나 블루)를 무공해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에서 한방에 날려버릴 행사여서 눈길이 간다. “추석 명절 상하농원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겨보세요” 먼저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추석 상하 한마당’ 행사를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5일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동선이 분산 될 수 있게끔 상하농원 곳곳에 전통놀이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와 골목놀이(가마니 지게, 물지게 등)를 배치해 아이들이 전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농원 측 전언이다. 이와 함께 상하농원은 추석을 맞아 공방 장인의 정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수제 소시지와 과일 잼, 청, 발효 공방의 된장, 간장 등 자연의 시간표로 숙성한 장류 등 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