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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vs이디야’ 전통차 3종 격돌..뭘 먹을까?

이디야커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쌍화차·대추차·생강차’ 출시
탐앤탐스, ‘탐의보감’ 컨셉 홍시쌍화차·사과생강차 등 출시로 맞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이디야가 추동시즌을 맞아 국내 전통차 3종을 제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들어가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20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등 전통차 3종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탐앤탐스도 지난 9일 찬바람부는 계절에 즐기기 좋은 ‘탐의보감’ 컨셉의 전통차 3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글로벌 브랜드 스타벅스, 커피빈 등에 맞서는 토종 커피집으로서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어느 제품에 우리 소비자들은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추울 때 ‘생강’나는 ‘쌍화’ 탐의보감…탐앤탐스 전통차 3종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9일 찬바람 부는 계절에 즐기기 좋은 홍시 쌍화차, 쌍화차, 사과 생강차로 구성된 전통차 3종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인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인기 전통차를 엄선해 원재료의 깊고 향긋한 향을 살리면서 각 재료의 적절한 조합으로 최근의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중 쌍화차는 당귀, 백작약, 숙지황 등의 원재료를 넣어 특유의 항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에 국산 대추와 지역 특산품인 가평 잣을 얹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특히 홍시 쌍화차는 다방 스타일의 계란 노른자를 넣는 대신 홍시를 넣고 아몬드, 호두를 더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쌍화차의 맛을 재해석하였다. 또 사과 생강차는 생강과 꿀을 버무린 생강청에 상큼한 사과 착즙을 넣어 생강의 향은 살리면서도 강한 맛은 잡아 조화를 맞췄다. 

더불어 전통차 3종 ‘탐의보감’ 출시 기념으로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어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에서 탐의보감 중 한잔 이상을 구매한 고객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스마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비롯하여 딜리버리 고객 등 마이탐에서 탐의보감 신메뉴를 주문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어느때보다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 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할 때인 것 같다”며 “재료에서부터 정성을 담아 준비한 탐앤탐스 전통차 3종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추 동동 쌍화차 주세요” 이디야커피, ‘전통차 3종’ 출시

이에 앞서 이디야커피는 쌀쌀해진 날씨에 즐기기 좋은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로 구성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차 3종을 지난달 20일 선보였다. 

‘쌍화차’는 천궁, 백작약, 당귀, 대추, 감초 등 다양한 원재료를 넣어 달콤쌉쌀한 향과 기분 좋은 단맛이 특징으로 국산 잣과 말린 대추를 올려 씹는 맛과 고소함을 더했다. 

또 ‘대추차’는 국산 대추를 듬뿍 넣어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말린 대추를 더해 씹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이어 ‘생강차’는 국산 생강 특유의 진한 맛에 달콤한 유자와 꿀을 더해 풍부한 향미를 구현했다. 

더불어 겨울철 간식 호떡을 활용한 디저트 2종도 선보였다. ‘꿀호떡’은 쫄깃한 찹쌀 반죽 안에 땅콩분태를 곁들인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추억의 맛을 살렸고, 

‘아이스크림 호떡’은 따뜻한 꿀 호떡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곡물 파우더와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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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