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맛의 전령사’로 맹활약중인 탈렌트 김수미가 프리미엄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식치(食治) 음식 기업인 ㈜씨와이비(대표 김대복)가 반찬가게인 ‘김수미의 엄마손맛’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 김수미의 엄마손맛은 반찬과 국, 찌개, 밀키트 등 25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구비한 반찬 전문점이다. 씨와이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김수미와 다양한 레시피 개발, 신중한 재료 선정, 깐깐한 맛 평가 등 기획에서 생산까지 프리미엄 반찬 프랜차이즈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2020년 10월 23일에 경기 하남시 미사역 1번 출구 앞에 직영 1호점을 개설했다. 직영점 개설과 함께 프랜차이즈 문의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표는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지 않은 상태에서도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1일 현재 서울 창동점, 대전 관저점, 세종 보람점, 천안 북구점 개설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반찬 사업은 최근 1인 가구와 집밥족 증가, 식자재 가격 상승, 외식 자제, 배달업 성장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급성장하는 산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새해를 맞아 ‘비긴 비건(Begin Vegan)’ 이벤트를 다음달 21일까지 연다. 이는 최근 채식 인구의 급증세와 MZ세대의 가치소비 확산,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선택적 채식 소비자 증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대응책이다. 이에 나뚜루는 2월 중으로 신제품(퓨어코코넛’)을 추가해 기존 ‘코코넛 파인애플’, ‘캐슈바닐라’와 함께 총 3종의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퓨어코코넛’은 비건 관련 식품의 대표 원료인 코코넛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배경하에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비건 아이스크림을 활용 자신만의 조리법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우수 레시피를 뽑는 콘테스트로 진행되며, 내부 평가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나뚜루 홈키트(보냉백, 아이스크림볼, 스쿱, 비건 아이스크림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비건 아이스크림 홍보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2월 2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뚜루 공식 인스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관련 제품 기획전에 초대했다. 이 상은 친환경 축산 실천의욕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우수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 주관한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1월 30일 ‘상하목장’과 ‘슬로우’ 브랜드로 축산물유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하목장은 2008년 런칭한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다.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 대상 품목은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를 비롯해 어린이 간식 마이리틀, 유기농 주스, 매일 무항생제 인증 슬로우밀크 등이다. 기간 내에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를 방문해 ‘찜하기’를 완료하면 15%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하목장과 슬로우밀크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상하목장은 유기농 유제품 1등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 ‘마노플랜(manoplan)’이 브랜드 론칭 이후 2번째(2nd) 역작 ‘멀티비타민’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마노플랜’은 지난해 10월 ‘남성 건강 고민의 마침표’를 콘셉트로 내걸고 론칭한 건강 브랜드로, 복잡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의 구매 패턴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방식의 제품을 설계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마노플랜 멀티비타민’ 역시 하루 한 포로 비타민 A, C, D, E, B군 및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주원료의 함량도 성인 남성 건강에 맞춰 설계됐으며 홍삼 농축액 분말, 마카 추출 분말, 굴 추출 분말 등 8개의 부원료도 신경 써서 담았다. 간편한 포 타입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취식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빙그레 측 전언이다. ‘마노플랜 멀티비타민’은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였는데, 이번 펀딩은 1개월부터 2개월, 3개월, 6개월치 세트로 구매가능하며 정가 대비 최대 54.7%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최고 뷰티브랜드 ‘후’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브랜드 ‘숨37°(이하 숨)’이 최근 새해 신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후’와 ‘VDL’, 빌리프, 예화담 등이 이달 초 새해 제품을 출시한 것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후’의 뒤를 이을 LG생활건강의 차세대 브랜드가 선보인 역작이어서 더욱 눈길이 간다는 평가다. 찬란히 빛나는 눈가 피부를 위한 하이엔드 명작 ‘센테니카 아이크림’ 출시 먼저 숨은 지난 12일 100년 발효의 피부 과학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눈매를 위한 품격 있는 하이엔드 제품 ‘센테니카 아이크림’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센테니카 아이크림’은 100년의 기다림을 거쳐야만 만날 수 있는 눈가 피부에 최적화된 발효 성분과 비방으로 눈가에 찬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프랑스 소테른 지방에서 자라 100년 간의 숙성으로 고귀한 가치를 품고 있는 명품 와인과,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서 100년 동안 발효와 숙성을 거쳐 에너지가 살아 숨쉬는 황금 빛 발효 초의 고귀한 성분을 함유했다. 뿐만 아니라, 발효 과학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태고의 발효 기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신축년 설날을 앞두고 ‘2021 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였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 구성이 포인트. 특히 홈카페 입문자를 위한 스틱커피와 액상커피부터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 구성까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제품군이 눈길을 끈다. 이중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는 탐앤탐스만의 노하우로 블렌딩 및 추출해 만든 액상커피 선물세트로, 취향에 따라 물이나 우유에 바로 부어 마시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캡슐 타입으로 휴대하기 편해 집과 직장, 나들이를 가서도 편하게 맛볼 수 있으며, ‘페니하우스 텀블러 세트’는 깊고 부드러운 과테말라 원두를 활용한 스틱 커피 페니하우스 일반(1.5g) 30p, 미니(0.9g) 30p와 상큼한 머스타드 옐로우 컬러로 스타일을 살린 와이드 텀블러가 함께 구성돼 외부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다. 이어 ‘꼰대라떼 머그 텀블러 세트’는 탐앤탐스의 스테디셀러 꼰대라떼 30p, 페니하우스 미니 10p 3세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손잡이가 달린 머그 텀블러가 포함돼 있어 편하게 실내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매장 내 영업금지 조치 해제를 맞아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을 위한 한판 승부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상큼한 국산 딸기의 맛을 살린 ▲딸기 라떼 ▲딸기 홍차 에이드 ▲딸기 초코 탐앤치노 등 음료 3종을 지난 18일 선보이며 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으로써 위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커피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뛰어든 것. 이에 앞서 딸기 메뉴를 선보인 카페베네와 맥도날드 등과의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전망이어서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코로나와 북극 한파 등으로 가뜩이나 움츠러든 소비자 마음을 싱그럽게 어루만져 줄 이들의 딸기 열전에 더욱 눈길이 간다는 지적이다. 탐앤탐스, 시즌 저격 딸기 음료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18일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상큼한 국산 딸기로 맛을 낸 ▲딸기 라떼 ▲딸기 홍차 에이드 ▲딸기 초코 탐앤치노 등 3종으로, 이는 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업계가 1월 3주차를 맞아 라디오CF 론칭에 신메뉴,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장기불황에다 코로나19까지 장기화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영업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의 한 방편이어서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피자알볼로, 사이드 메뉴 증정 & 라디오CF 선봬 피자알볼로는 신메뉴 ‘서울핫도그피자’ 출시 기념으로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행사와 함께 라디오CF를 선보였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서울핫도그피자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멤버십 회원에게 사이드 메뉴를 무료 증정한다. 피자알볼로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서울핫도그피자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후 결제 시 ‘쿠폰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증정 메뉴는 날짜에 따라 다르다. 주말인 22일~24일에 주문한 고객에게는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평일 기간인 18일~21일 주문 고객에게는 라지 사이즈 콜라가 각각 제공된다. 단, 타 제휴 할인, 쿠폰 및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조선의 힙’을 담은 라디오 광고도 선보인다. 1월 한 달 간 SBS 라디오를 통해 ‘수제로, 제대로, 알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주목받는 ‘포스트 그래놀라’의 2020년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간편대용식(CMR) 시장의 성장과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집콕’ 생활의 여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실제로 건강 시리얼 ‘그래놀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모은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이중 그래놀라 시리얼은 약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놀라는 곡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건강 시리얼이다.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그래놀라 시리얼은 2019년부터 간편대용식(CMR) 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간편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의 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제품 광고가 유투브 선정 2020년 10대 인기 광고영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BBQ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코리아가 ‘2020년 대한민국 유투브 인기광고 TOP 10’을 발표했는데 BBQ의 치킨왕 시리즈 중 ‘황광희 비비큐 광고 찍었다’편이 4위에 선정됐으며, TOP10안에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는 자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한 해당 BBQ 광고 영상은 지난해 10월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만 무려 8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장에서 황광희씨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 ‘치킨왕’편은 총 7편의 시리즈로 제작되었는데, 시리즈 광고영상의 전체 시청자는 1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BBQ의 네고왕 프로모션은 지난해 유통가의 핫이슈 중 하나로 디지털 마케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황광희씨를 메인 MC로 내세운 웹예능 ‘네고왕’은 BBQ 본사로 윤홍근 회장을 찾아가 대표 상품 황금올리브치킨 파격할인을 받아내는 내용이다. 윤홍근 회장은 네고왕 영상 조회수가 500만을 넘기면 황광희씨를 신제품의 광고모델로 발탁하겠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관계사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탈모 방지와 두피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는 새해를 맞이한 요즘, 부쩍 약해진 듯 느껴지는 모발 상태로 고민하는 이들의 증가 추세를 겨냥한 승부수다. 실제로 뷰티업계 추산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헤어 케어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으로 매년 약 7%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중 약 21%를 차지하는 ‘기능성 탈모 완화’ 제품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등 헤어 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 업체가 선보인 각 제품별 특장점과 솔루션을 정리해봤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 출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은 프로폴리스의 영양에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접목한 프리미엄 신제품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난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피도 피부라는 관점하에 머릿결 개선은 물론 두피 환경을 근본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두피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환경적 요인에 의해 두피 탄력이 떨어지고 정수리 볼륨이 줄어드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MZ세대들로부터 대기업 못지않은 지명도를 얻으며 나름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새해맞이 뷰티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인데, 이들은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새로이 업그레이드하거나 흰 소띠 해를 기념해 컨셉츄얼한 패키지 등을 장착한 비건 제품과 클린뷰티 스킨케어 등을 앞세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이들에게 어필하고자하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신상 뷰티템 출시 소식을 소개한다. 다양한 컬러와 흰 소띠 주제의 메이크업 제품 선보여 에스쁘아에서는 팔레트 하나로 풀 메이크업까지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출시 후 올리브영 몰 색조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얼 아이 팔레트’의 새로운 컬러 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버릴 컬러 없는 활용도 높은 컬러 구성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리얼 아이 팔레트’의 신규 홋수는 맑게 빛나는 라일락 모브 계열의 쿨톤 팔레트 ‘모브 미’, 뽀얗게 물드는 살구빛 계열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