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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심항공사업 잰걸음...인천공항, 대한항공 등과 MOU

현대건설-현대자동차-인천국제공항공사-KT-대한항공 5개사 협력
이착륙용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개발 및 육상교통 연계 모빌리티 허브 컨셉 개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도심공항교통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으며 미래교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6일 ‘2021 K-UAM Confex’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 KT 박종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등 5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컨소시엄에서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하여 UAM 산업 생태계의 전(全) 영역을 아우르게 되었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5개사는 이번 MOU 협약으로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5개 사간 역할 및 협력방안 정립을 통한 공동 비행실증사업 추진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2025년 도심항공교통서비스 상용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민관협의체인 UTK(UAM Team Korea)와 협력하여 산업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 기술개발과 육상교통과 연계한 모빌리티 허브 컨셉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UAM 실증사업 시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개발 및 시험비행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운영 및 실증,  KT는 UAM 통신인프라 및 데이터 플랫폼 개발, 대한항공은 UAM 운항통제시스템 개발 및 여객/물류 운송서비스 실증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5개사는 공동의 비전을 담은 UAM 생태계 청사진을 수립 중에 있으며, K-UAM Confex 행사 2일차인 17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미래 신시장인 UAM이 활성화되기 위해 기체, 항공교통, 인프라 시설, 플랫폼 등 이종산업간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UAM 생태계의 선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당사는 전략적 육성과 기술 개척을 통하여, 도심항공교통 기반의 공중과 지상이 통합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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