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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삼성SDS 3Q 손익, 물류 부진 딛고 증가세로..견인차는?

3분기 연결매출 3조2081억(-23.6%), 영업이익 1930억 원(+4.3%) 시현
클라우드 매출 전년비 57.3%↑ 홀로 성장..물류 부진 따른 외형 감소 방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삼성SDS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사업의 홀로 선전에 힘입어  물류사업 부진을 딛고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매출은 3조2081억 원을 시현, 지난해 3분기 4조1981억 원 대비 무려 9900억이 줄어 약 23.6%나 급감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1930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1850억 대비 약 80억 원이 신장하며 약 4.3% 개선된 것. 

이는 IT서비스와 물류BPO 등 양대 사업부 중 IT사업부,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나홀로 큰 폭 호전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연구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클라우드가 견인한 실적으로 이익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향후 그룹관계사 매출증가, 첼로스퀘어 등 물류부문 반등, 엠로 SaaS 사업의 연결편입 등으로 계단식 이익성장이 전망되는 등 영업환경이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여서 앞으로의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 3분기 이 회사의 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고, 이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양대 사업부의 외형과 손익 성적표는 구체적으로 어떠했을까?  

삼성SDS의 3분기 IR자료에 따르면 먼저 연결 매출은 물류BPO 사업의 큰 폭 부진으로 인해 약 3조2081억 원을 시현하는데 그쳐, 지난해 3분기 4조1981억 원 대비 무려 9900억 원이 급감해 약 23.6% 역 성장했다.

지난 1분기 18.9%, 2분기 28.4% 역 성장에 이은 3연속 외형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물류BPO사업 매출이 무려 1조122억 원이나 급감한 때문인데, 하지만 IT서비스의 경우 1조5093억 원의 매출을 시현, 전년 동기 1조4871억 대비 약 222억 원이 늘어, 향후 외형 성장세로의 전환에 대한 한줄기 희망의 빛을 쏘아올린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해 1,2분기 연속으로 창사 첫 분기 매출 4조 시대를 연지 약 1년 만에 다시금 3조 원 시대로 회귀하는 모양새여서, 업계 일각에서는 그간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사그라뜨리는 모양새를 연출한 것.  

특히 영업이익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로 돌아서,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분기 약 1930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1850억 대비 약 80억 원이 증가해 4.3% 가량  신장했다. 

사업부별 실적, ‘IT서비스 외형·손익 신장 vs 물류사업 큰 폭 감소’  

  
동사의 3분기 실적을 IR보고서에 의거해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먼저 IT서비스 매출은 1조5093억 원을 시현, 지난해 3분기 1조4871억 대비 약 222억 원이 늘어 1.5% 성장했다. 

반면에 물류사업은 1조6988억 원의 매출을 시현하는데 그쳐, 전년 동기 2조7110억 대비 약 9900억 원이나 줄며 37.3%나 급감해, 전사 외형 감소(23.6%)를 주도했다.   

특히 삼성SDS의 올 3분기 전사 매출 순감액 9900억 원 중 102.2% 가량을 물류가 차지하며 역성장을 주도함으로써, 그동안 물류사업에 성장 동력을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부작용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대한 회사의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3분기 실적 중 매출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먼저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7.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분기 매출 최초로 IT서비스 지중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사업은 해외 서비스 확대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매출 증가로 49% 성장했고, MSP사업도 금융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와 항공업종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했다고 부연설명 했다.

그는 또 “물류 매출은 국제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1조6988억 원을 시현했지만, 단순 물류 실행을 넘어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1511억 원을 올려 약 139%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은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9600개사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 실적 전망과 회사 측 전략은?

이제 시장과 투자자 관심은 증권가 및 회사 측 실적 전망에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연구원은 “생성AI 솔루션 Brity Copilot과 생성AI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서비스를 내년 1월 공식 런칭 예정인데다, 엠로 SaaS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진행되고 물류 매출의 10% 가까이 올라온 첼로스퀘어도 기대된다"며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으로 목표주가 18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또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수석연구원은 “클라우드 매출 성공에다 매출 둔화에도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고, 여기에 2024년 서비스 경쟁력 확대로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에 더해 기술경쟁력 확대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로 판단된다”는 분석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삼성SDS 관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확보하기 위해 사내 시스템을 대상으로 FabriX 기반 Gen AI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형 Gen AI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기업형 Gen AI 서비스’는 지난달 ‘REAL Summit 2023’에서 삼성 측이 밝힌 내용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들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손쉽게 연결하고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구현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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