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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히어로 지원·한강 녹지조성·헌혈...스타벅스 ESG 구슬땀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 수변녹지 조성 협약 및 헌혈 캠페인 이어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복지 혜택 마련하는 협약도 체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각양각색 ESG행보로 분주하다. 



스타벅스와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가하면 앞서 16일에는 헌혈캠페인 전개와 한강변 녹지조성에 착수하는 등 별별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지난달에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서울 지역 8개 소방서에 총 1,190잔의 커피와 푸드 기부를 통해 소방관 응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군인, 경찰 등 우리 사회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더불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한강 수계 수변녹지 민·관 협력 조성사업’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과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수변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것.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수변 녹지 공간인 ‘탄소저감숲’을 내년 상반기 중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커피찌꺼기(커피박) 업사이클링 데크로 만든 산책로 등 순환자원을 재활용하여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과 함께 헌혈 문화 정착 및 환아 지원을 위한 ‘온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2월 16일부터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총 5천 명에게 스타벅스 머그를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내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만 원씩 매칭해 최대 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한마음혈액원 헌혈 기부권 협약 단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혈액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한마음혈액원에서 운영하는 전국 헌혈카페 20곳과 헌혈버스에서 참여 가능하며, 헌혈 및 헌혈증 기부자에게는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슬리브 머그 355ml’ 또는 ‘땡스 플라워 머그앤소서 260ml’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스타벅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과 파트너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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