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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스마트 제조 사업’ 국내외 확장 잰걸음

제조 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 ‘아이팩토리 디플로’ 국내 출시 이어
美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성장향 박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최근 국내외 스마트 제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자사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를 담은 제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 ‘아이팩토리 디플로’를 선보인데 이어 미국의 제조 자동화 물류 반송시스템 전문 기업인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자사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스마트 팩토리 관련 ICT기술을 확장·전파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 담은 제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 출시
  

먼저 SK㈜ C&C는 지난달 20일, 제조 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 ‘아이팩토리 디플로(I-FACTs DiFlow)’를 출시하고 본격 확산에 나섰다.  

아이팩토리 디플로(이하 ‘디플로’)는 Data Interactive Flow(데이터 상호 흐름)의 약자로 지난 수년간 다양한 제조 산업에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장의 노하우를 담은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확장과 함께 추가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장비 ▲센서(IoT 및 엣지 컴퓨팅) ▲웹사이트 등에서 취합한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활용 및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디플로는 제조 산업군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원시자료(로데이터) 및 소스데이터를 수집함과 동시에 제조 표준 메타데이터로 정제 및 변환을 진행한다. 

마치 자동차 엔진이 연료를 공급받아 차량 곳곳에 이동할 수 있는 힘을 전달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제조 현장 데이터를 수집해 유관 애플리케이션이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터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 환경 보장은 물론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관리 대시보드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달 상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 발생 시 복구기능까지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SK㈜ C&C 조재관 제조Solution Digital그룹장은 “제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내부 시스템과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언제든 유기적으로 수집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아이팩토리 디플로는 스마트 팩토리 확장과 함께 수반됐던 별도의 시스템 구축 및 작업 없이도 언제든 제조 데이터 수집·처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美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사업 공동 개발 협력 체결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3일에는 미국 제조 AMHS(자동화 물류 반송시스템,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 전문 기업 ‘브라이트랩(BriteLab)’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도 체결했다. 

국내 스마트 제조 솔루션·플랫폼 선도기업인 SK㈜ C&C와 미국 자동화 물류 선도 기업인 브라이트랩이 만나 국내외 스마트 제조 사업 확장에 나선 것.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브라이트랩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엔엑스피반도체, 온세미, 글로벌 파운드리, 에스티 마이크로, 티에스엠씨(TSMC), 에스에스엠씨, 등 글로벌 24개의 200mm 및 300mm 파운드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선두 반도체 AMHS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AMHS에 기반한 제조 하이테크 사업 확장을 추진하던 브라이트랩이 SK㈜ C&C가 국내 제조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인 스마트 제조 플랫폼·솔루션의 우수성과 성공적인 사례들을 확인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술 전문가 및 사업 발굴 담당자로 구성된 조인트 워킹 그룹(JWG)을 운영, JWG를 중심으로 브라이트랩의 AMHS 고객 수요에 맞는 제조 하이테크 솔루션을 선정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양사는 빠른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국내 정밀 제조 산업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SK㈜ C&C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활용한 AI 기반 품질 관리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브라이트랩의 위탁생산 및 위탁엔지니어링 고객 대상 제조 하이테크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SK㈜ C&C 김영대 Digital New Biz. 부문장은 “브라이트랩과의 협력으로 제조 버티컬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사업 확장길을 열겠다”며 “브라이트랩의 미국 내 주요 제조 고객들 수요에 맞는 고객 밀착형 제조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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