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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이제 1350kg까지 들어 올린다

글로벌 로봇기업 미르, 600kg, 1350kg 물류로봇 2종 출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이제 물류창고에는 1350kg까지 들어 올리는 자율이동 로봇이 제품들을 정리하고 운송한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로봇생산 기업 미르(MiR-Mobile Industrial Robots)는 제조공장과 물류센터에 기존 로봇보다 훨씬 더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로봇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르600과 미르1350이라고 이름을 붙인 로봇은 각각 600kg과 1,3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복잡한 공장과 창고안에서 자재와 제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미르의 쇠렌 닐슨 사장은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신뢰성과 안전성 및 품질 수준과 함께 더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로봇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로봇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작업 플로우 내에 직접 통합할 수 있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보호 기능을 갖춘 미르600과 미르1350은 업계 최초로 IP52(Ingress Protection52) 등급을 획득한 로봇으로 먼지나 물방울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구성요소들을 보호할 수 있다.

닐슨 사장은 “로봇이 중요한 영역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됨에 따라 로봇의 가동중단 등은 상당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며, "미르600과 미르1350은 사용이 용이한 구성요소와 케이블을 갖추고 있어 오랜 기간 손쉽게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고 말했다.

미르600과 미르1350은 그동안 개발된 다른 로봇들(미르100, 미르200, 미르250, 미르500, 미르1000)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람과 다른 운송장비 사이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센서와 3D 카메라 및 최신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360도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과 유인 지게차의 위험때문에 모바일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로봇이 제공하는 효율적인 운송을 통해 직원들은 더 많은 가치창출과 지원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생산현장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 지향적 물류 기기는 운영 프로세스에 완벽하게 부합해야 하며, 새로운 작업 플로우 및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르의 로봇은 각기 다른 상단 모듈을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고도의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기업들은 적응형 로봇 플랫폼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다양한 유형의 작업 플로우와 각기 다른 현장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미르는 이러한 요구에 따라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도록 미르600과 미르1350을 위한 여러 리프트탑 모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단 모듈을 통해 로봇이 팔레트와 카트를 픽업 및 드롭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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