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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인천항만공사 'ESG 협약'...인천신항에 친환경자재 사용

안전한 건설현장, 지역사회 상생, 소외계층 지원 및 환경보호/생물다양성 보존 활동도 추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인천항만공사(IPA)와 협업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IPA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IPA 최준욱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과 IPA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건설과IPA에서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저감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과 IPA는 본 협약을 통해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양 사는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경영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실현 뿐만 아니라, ESG 경영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글로벌 프로젝트 873건(누적)을 달성한 ‘글로벌 건설리더’ 기업으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로 편입되었고, 한국ESG기준원(구,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사로 앞장서고 있다.


■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개요

   - 발주처 : 인천항만공사
   - 계약고 : 293,841 백만원 (당사분117,397백만원)
   - 공사기간 : 21년 5월 ~ 25년 6월 (약 5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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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