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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보장ㆍ협력업체 직원 고용"

금속노조와 합의...합법적인 노조 활동 보장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노조와해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와 함께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최우수)가 앞으로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협력업체와 상생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과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이사 등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직원 직접 고용에 합의했다.

이날 협력업체와의 합의서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도 참여해 합의 내용 이행을 보장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노조 및 이해당사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에 따른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와의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해, 협력사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보상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근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고, 한편 노사 양 당사자도 갈등관계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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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