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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해외수입자에 수입결제 금융지원

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해외 수입대전 결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해외수입기업에 수입자금 결제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선도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4월 30일 시중은행 최초로 구매자 금융 상품인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서 수입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하여 수출기업의 국내 계좌로 송금하는 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수출금융이 국내 수출자에 한해 금융지원이 있었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에도 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무역보험공사가 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 수출보험을 발급하고, 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기업에게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은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으며, 해외 수입기업은 현지 은행보다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수입대금 결제 기일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거래 진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은행 최초로 국내외 수출입기업 간 물품 선적 및 수출신고 정보 등을 인터넷뱅킹을 통해 등록하고 확인하는 수출입정보 확인시스템인‘Trade Info’를 구축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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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