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가하면 초등학교 도서 지원 사업인 ‘꿈의 도서관’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9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수상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또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국내 1위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캐스퍼 출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7일(화)부터 27일(월)까지 네이버웹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캐스퍼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에 접속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고 31일까지 캐스퍼 온라인 사이트에서 차량 계약 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을 사용해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은 네이버웹툰 쿠키 1,000개를 추가로 지급받아 총 2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 쿠키: 네이버웹툰에서 콘텐츠를 이용할때 사용하는 화폐로, 개당 120원 상당. 또한, 현대차는 출고 이벤트와 더불어 네이버웹툰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희망 고객은 네이버웹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추천 웹툰 작품을 3회 이상 열람하면 추첨을 통해 ▲캐스퍼 디 에센셜(1명) ▲캐스퍼 24시간 시승권(200명) ▲네이버웹툰 쿠키 10개(500명) 등 경품이 주어진다(캐스퍼 차량 경품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캐스퍼 디 에센셜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선호 사양을 최적화한 트림으로 ▲풀오토 에어컨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지구 2바퀴 둘레에 달하는 누적판매량 8억개를 돌파하며 국내 락토프리 우유로서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우유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매일유업의 신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락토프리 유제품’ 개념이 생소했던 시기인 2005년 5월에 첫 선을 보였는데,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을 제품 실물 크기로 환산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 제품을 기준으로 제품 높이가 개당 105mm이므로 총 85.394km가 나오는데, 이를 지구 둘레(4만km)로 대입하면 2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소개다. 아울러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한국 락토프리 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는 것. 기존에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당(Lactose)에 대한 이해와 건강정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제품의 장점을 알려주며 국내 락토프리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를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WEHAGO T에 접목된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공개했다. 이번 교육은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일부 지역은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AI가 만드는 세무 업무의 혁신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전언이다. 특히 2일 공개된 ONE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 시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간편하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WEHAGO T 서식 상에 있는 ONE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도 안내해주는 과정을 시연했다. ONE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계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ONE AI가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2024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그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 이중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매출: 1조 7,055억원 / 영업이익: 1,295억원)를 각각 1.4%, 16.6% 상회했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업별로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합작했다. 특히 Beauty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 3,733대, 해외 28만 2,1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총 34만 5,84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4% 감소, 해외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 월 대비 4.4% 감소한 6만 3,73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 8,00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등 총 2만 314대가 판매됐다. 또한,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1대 판매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총 1만 1,784대가 팔렸다. ■ 해외판매 또한,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5.2% 증가한 28만 2,10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정 프로모션과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 혜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5월 프로모션으로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2023년식) 구매 시 휴가비 7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2023년식) 구매 시 주유비 4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어코드 터보(2023년식) 구매 고객의 경우 주유비 300만원을 지원받거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2WD와 CR-V 하이브리드4WD의 경우 각각 주유비 200만원,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구매 및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8년8만km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하며, 재구매 고객에게는 5월 한정으로 15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한달 간 전 차종 시승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을 방문하면 시승 가능하며, 방문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룰렛 추첨을 통해 1등 세라젬 파우제 M4, 2등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가 바나나를 활용한 봄 음료 4종과 함께 트렌디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으로 잘파 세대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르아르베이’와 제휴한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26일 ‘리얼 바나나 파티’ 4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의 바나나 음료는 2015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매년 봄 리메이크되고 있는데, 이번 ‘리얼 바나나 파티’는 마스마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 ▲리얼 바나나 라떼는 신선한 우유와 바나나를 함께 갈아 포만감이 높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고 ▲리얼 바나나 스무디는 바나나 고유의 맛과 꾸덕한 식감을 극대화한, 바나나 덕후를 위한 음료다. 또 ▲리얼 바나나 망고 스무디는 식이섬유 및 비타민으로 가득한 두 열대과일을 섞어 봄을 부르는 산뜻한 맛과 색감을 완성했으며 ▲리얼 바나나 딸기 스무디는 ‘리얼 바나나 파티’의 시그니처 음료로, 항산화 작용을 돕는 안토시아닌폴리페놀 성분과 상큼달달함이 특징이다. 특히 스무디 3종에는 생 바나나 슬라이스 토핑이 제공돼 시각적 충족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탐앤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민의를 받아들여 윤석열 정부가 부자 감세 기조를 포기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1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일변도의 재정 정책으로 국가 '곳간'이 비어감을 언급하면서, 이는 복지 지출 감소로 연결됨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4년 3월 국세 수입 현황'에 대해 참여연대는, 2024년 3월 국세 수입은 26.9조 원으로 지난해 3월 대비 6조 원(18.2%)이 감소 한 바, 이는 법인세 수입이 5.6조(26.9%)로 가장 많이 줄었고, 상속 증여세(0.3조, 22%), 관세(0.2조, 24.2%), 종합부동산세(0조, 8.7%)순으로 줄었다고 논평했다. 이어, 정부가 '23년 사업 실적 저조로 법인세 납부세액이 줄었다'고 하나, 이는 재벌 대기업 법인세 인하에 따른 예견된 일로서, 3월 법인세 세수 진도율(세수 목표 대비 실적 비율)은 전년 대비 5.5%, 최근 5년 대비 6.1% 낮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세수 부족에 대해서는, 56.4조 원이라는 지난해 역대급 세수 결손보다 올해 더 큰 규모가 우려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