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소외계층과의 온정 나누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그룹에서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한데 이어, 7일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 잠실점 직원들이 1인 가구 및 청장년, 어르신을 위해 ‘카카두 그릴러 런치박스’와 부시맨 브레드 60세트를 전달한 것. 이는 치킨업계 외형 1위 bhc치킨과 슈퍼두퍼, 족발, 소고기전문점 등 다양한 외식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3 김장김치 지원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단원들은 사전 주문한 절임 배추를 정성스레 양념하고 버무리면서 20kg의 김장 김치를 만들고 현장에서 포장해 동작구 영구임대 아파트 내 위치한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고, 이들 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 창단된 해바라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해양환경 정화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착한용기 도입, 친환경 인증 고객에게 텀블러 증정 및 임직원 대상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각양각색 친환경 행보를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타벅스, 이대R점에서 친환경 활동 인증 고객에게 텀블러 증정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11일부터 국내진출 1호점인 이대R점에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컵 혹은 매장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이대R점에서 찍어 필수 해시태그 3개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당일 다회용 컵 이용(매장용 머그 포함) 음료 구매 영수증과 함께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대R점을 상징하는 1호점 동판과 매장 전경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대표 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하나증권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며 금융 STO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체인제트 ST(ChainZ Security Toke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것인데,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에 참여함으로써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했고, 이에 하나증권은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SK㈜ C&C에 따르면 ‘체인제트’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호출만으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유통 가능한 토큰기반 자산을 쉽게 생성·발급·거래할 수 있는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의 서비스 플랫폼이다. ERC-20을 비롯한 이더리움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토큰 관련 모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현재 하나증권은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원큐프로’와 ‘원큐스탁’과 연계한 토큰증권 종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3년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선정 ‘대리점 동행기업’에 뽑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하고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2021년 ‘대리점 동행기업’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3년 연속 선정돼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 임직원들의 공정거래의식을 내재화해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의 신규 거래처 확대와 매출 증대 등 대리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리점 가족 중심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상호 동반자적 파트너쉽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대리점의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자녀 학자금, 출산용품 및 장례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필요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매일유업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리점의 안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소속감을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업계 맞수 신세계와 현대 소속 패션기업의 올 3분기까지 매출과 손익 증감률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양 부문에서 경쟁사 한섬보다 저조한 성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율 모두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한섬’이 신세계그룹 소속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다 좀 더 나은 성적표를 작성한 것.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양사 공히 올해 들어 외형과 손익이 전년 동기대비 악화된 것은 코로나 시대 2년을 보내며 패션 의류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창사최대 실적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급증으로 패션 소비 수요를 잠식하면서 외형 감소가 초래했고, 여기에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촉발된 범세계적인 고물가 현상 지속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가 실적 악화의 단초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도 지난해까지의 높은 기저 효과와 소비심리 위축, 일부 해외브랜드들이 국내시장 직접 진출을 선언하며 계약이 종료된 점이 매출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셀린느, 메종마르지엘라, 질샌더 등과의 국내 판매 계약이 종료됐는데, 이들 브랜드 모두 국내 시장 직 진출에 나서면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업계가 고물가시대를 맞아 집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그럴듯하게 즐길 수 있는 연말 홈파티 컨셉을 내세운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 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홈파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차려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품업체들이 한식, 양식, 디저트 등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춘 간편식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홈파티족들의 관심 끌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한식파 고객들과 겨울을 맞아 따뜻하고 건강한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해 국탕류 간편식을 준비했다. 이연에프엔씨는 40년 전통의 비법을 살려 진한 육수의 맛과 푸짐한 건더기를 담아낸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인 ‘더 블랙’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간편식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데, 소꼬리를 활용한 ‘맑은꼬리곰탕’부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를 첨가한 사골도가니팅, 소머리곰탕 등 건강을 생각한 국탕류 간편식 6종을 준비, 연말 가족 모임 메뉴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방식이 일상화되고 고물가 현상이 더해지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몇몇 유통업체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가 인건비 절감과 서비스 및 제품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음식 주문부터 결제, 제품 수령 등 제반 서비스를 급속히 무인화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60세 이상 고령층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 또한 ‘디지털 권리장전(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대한 헌장)’을 발표하고, ‘키오스크’ 같은 디지털 기기 이용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하거나 노인복지관에 ‘무인 카페’를 도입하는 등 시니어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최근 노원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에 입점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무인 카페’가 입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2월 15일까지 구의역에 위치한 ▲블랙그레이트점 1층에서 커피 머신을 활용한 음료 시연 행사인 TOM’station 클래스를 운영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클래스는 하루 2번(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약 30분간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폼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데, 체험 가능한 커피 머신은 가정용 기기로 이루어진 '홈카페 스테이션', 가정용 & 상업용 파드커피 머신 라인업으로 꾸며진 '파드 스테이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중 '홈카페 스테이션'에 속하는 ▲아스카소 아크 반자동 머신 ▲아스카소 드림머신 12종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스팀 기능을 이용해 나만의 커스텀 커피를 제조하고, 여기에 ▲아스카소 그라인더 6종을 세트로 구매하면 섬세한 원두 분쇄·추출까지 가능하다. 또 '파드 스테이션' 라인의 ▲라피콜라 피콜라 3종 ▲아스카소 아크 파드 머신 ▲아스카소 아크 베이직 파드 머신 2종(가정용), ▲라피콜라 세실리아 2GR or 2GR SPEED(상업용)은 친환경 소재 필터에 한 잔 분량의 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