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Lipcerin)’을 선보이며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 착수했다. 립세린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10월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립세린 카테고리’ 형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립세린 출시에 앞서 LG생활건강은 국내외 립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8억 3000만달러(한화 3조 8200억원)로 전년 대비 8.8% 커졌고,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별로는 미국의 경우 SNS에서의 구매 경험 공유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 증가가 립케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타오바오(淘宝), 티몰, 틱톡 등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이고, 페퍼저축은행 배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저트 ‘토피넛 크룽지’를 선보이며 자사 토피넛 메뉴 라인업을 확대에 나섰다. ‘토피넛 크룽지’는 프랑스 전통 빵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눌러 만든 ‘크룽지’에 초콜릿 코팅 후 토피넛과 아몬드를 토핑해서 만든 제품으로, 풍부한 버터향과 토피넛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바삭한 식감에 먹음직한 외형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또한 개별 낱개 포장을 적용해 보관과 섭취가 간편하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토피넛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취향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토피넛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버블 블랙토피넛라떼 ▲토피넛 쇼콜라 등으로 구성된 ‘토피넛 가을음료’ 2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디야커피 고객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스테디 제품을 커피전문 기업, 막걸리 양조장, 냉동삼겹살 식당 등과 손잡고 개발한 이색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서로의 대표 메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네스프레소와 콜라보 레시피 제안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오트(귀리)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손잡고 홈 카페족을 위한 새로운 오트 라떼 레시피를 제안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고객들의 SNS 후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됐는데, 집에서 네스프레소 머신의 캡슐커피와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해 오트 라떼를 만들어 먹는다는 고객들 후기에서 착안, 두 브랜드의 제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잊지 못할 라떼 경험’이라는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와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 ‘버츄오 팝’ 및 우유거품기인 ‘에어로치노4’를 활용해 만드는 ‘미숫가루 비건 라떼’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커피는 오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중인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 같은 트렌드에 부응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월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던 쿠킹클래스를 9월부터 자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그간 러브백 캠페인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러브백 쿠킹클래스’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참가비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 이는 브랜드의 특색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에 고객의 직·간접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가치소비의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또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기존엔 해피포인트 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이나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SPC가 일정 금액을 기부해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했으나, 지난 5월 처음으로 소비자가 본인의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치킨·커피전문점 등 유통업계가 경기불황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격 할인, 럭키박스 증정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앞 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곡물과 가스, 석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세계적인 고물가 행진과 대출이자 상승 등으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애초에 구매 계획이 있던 품목이라면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이니스프리, 최대 60% 할인 ‘10월 멤버십데이’ 진행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니스프리는 오는 15일까지 최대 60% 할인 혜택이 준비된 ‘10월 멤버십데이’를 운영한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6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행사기간 내 4만 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트러블은 물론 잡티 흔적 개선에 도움을 주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과 피부 방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 피부 속부터 건강한 수분을 충전해주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사색과 茶(tea)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구수한 풍미의 옥수수차를 한 잔씩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를 제안했다.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는 기존의 2L용 옥수수차 제품에 대해 ‘한 잔 단위의 차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찬물에서도 잘 우러나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의 대규격 티백 제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잔 단위로 출시한 것은 2021년 ‘한잔용 보리차’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동서 옥수수차만의 구수한 맛을 한잔 용량의 티백에 담아 집이나 학교,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며, 엄선한 옥수수와 보리 원료의 최적 배합을 통해 동서 옥수수차만의 구수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더 살린데다, 순수한 곡물 본연의 맛으로 물 대신 마시기에도 좋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아울러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와 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이재익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서 옥수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 문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에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김환석)이 임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에도 14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고, 또한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와 한 언론사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인구포럼’에 매일유업 김선희 부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초저출산 시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는데, 이 자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사 임직원들의 임신·출산·육아에 따른 자녀 생애주기별로 펼치고 있는 정서적 케어 및 조직적인 지원시스템과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해 소개했다. 매일유업의 임직원을 위한 가족친화 근무제도는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로 친숙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뷰티 리딩기업들의 전반적인 업황부진에도 불구 매해 최대 매출 행진을 지속하며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K-뷰티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일본 뷰티시장을 겨냥 잇따른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창사 최대매출 행진을 지속시킬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최근 5년간 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여왔고 최근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승부수는 무엇일까? 이 회사는 감사보고서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년 최대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2017년 265억 매출에서 지난해엔 1971억 원을 시현, 무려 644.1%나 급증했다. 이는 해마다 128.8%씩 성장해온 셈이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약 21억에서 311억 원으로 1409.2%나 늘어 연평균 281.8%씩 신장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선 보기 드문 양호한 성적표를 써내려왔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1971억 원을 올리며 매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