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 및 생활용품 리딩기업 LG생활건강과 패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역대급 세일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세계적인 고물가 행진과 경기침체로 인해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혹이나 구매계획이 있었다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LG생활건강, 단 7일간 누리는 역대급 쇼핑 혜택 ‘레드위크’ 개최 먼저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일 간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레드위크(Red Week)’ 행사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샵’ 등 네이버쇼핑 내 각종 LG생활건강 공식·직영몰에서 열린 이번 레드위크 행사에는 뷰티, 생활용품, 음료 브랜드 대다수가 함께 참가해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뷰티 제품 가운데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숨37°, 오휘, 빌리프, 비욘드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특별 증정품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비욘드(10일), 빌리프(11일), 숨37°(12일), 오휘(14일) 등 각 브랜드마다 정해진 ‘브랜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자사 생산시설 드림팩토리에 스마트 해썹(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이번 스마트 해썹 도입을 통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 관리점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종합 관리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는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해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하는 국제식품규격 중 하나인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22000’ 인증을 받았고, 주력 제품인 아메리카노류, 커피믹스류에 대해 할랄 인증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식품 제조에 가장 중요한 품질관리에 더욱 집중하고자 스마트 해썹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스마트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검토 하고 적용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뷰티 브랜드 ‘프레시안’과 ‘더 후’가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이는 LG생활건강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먼저 ‘클린 뷰티’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은 올해 ‘일본 굿(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Good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적인 부분을 종합 평가하고 ‘G-마크’를 부여한다. 프레시안은 자연물을 모티브로 기획한 비건 뷰티 브랜드로 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데다 예술적 감각의 용기와 과감한 색감의 패키지(상자)로 디자인했는데, 특히 프레시안 브랜드의 친환경적 요소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 용기는 ‘사용후 재활용(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재활용 유리 등으로 제작했고, 패키지는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뷰티기업들이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축제에 동참하는가하면 협력사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반성장을 향한 상생 경영 행보로 분주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스타벅스, 팔도장터 상생체험 ‘사(社)소(小)한 동행’ 동참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생체험 현장 축제인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 행사에 동참했다.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는 추석을 맞아 전국의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 시식 및 전통 놀이 체험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를 알리는 ‘사(社)소(小)한 동행’ 컨셉 행사다. 이날 스타벅스는 ‘사(社)소(小)한 동행’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선사했다. 부스에 방문해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에 제공한 세 번째 상생음료인 ‘옥천 단호박 라떼’를 제공했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상공인 카페 사장들이 직접 제조한 음료로, 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가 간편한 조리법과 더불어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제격인 국물 사발면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농심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라면왕김통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컵라면 신제품을 지난달 4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지난 4일 오뚜기도 젊은층에서 인기 높은 '마라탕'을 150kcal로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컵누들 마라탕'을 내놓으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심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라면왕김통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버전 신제품 ‘라면왕김통깨사발’을 지난달 4일 내놨다. 출시 한 달 만에 500만 개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초반 열풍을 일으킨 라면왕김통깨는 1년간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많은 고객들이 꾸준히 컵라면 출시 요청을 보내왔다”라고 설명했다. 라면왕김통깨사발은 풍성한 구운 김 후레이크와 볶음 참깨, 고추기름 조미유 등 라면왕김통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올 가을·겨울(F/W)시즌 주목할 만한 메이크업 트렌드 2가지를 제안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 추동(F/W)시즌 유행할 메가트렌드로 ‘올드머니룩’과 ‘스모키 그런지룩’이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서로 정반대의 스타일이라 더욱 매력적인 두 가지 스타일로 올 가을 데일리룩을 연출해보길 권유한 것. 부드러운 라떼와 비슷한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올드머니룩과 어두운 색상 색조를 스머지하여 힙하고 펑키한 그런지룩을 F/W 신상 뷰티템들을 활용하여 나만의 트렌디 룩을 완성해보자. 업계에 따르면 먼저 에스쁘아의 ‘꾸뛰르 립틴트 블러 벨벳 #모비쉬 벨벳 3종’은 소프트한 플럼 컬러로 트렌디한 가을 메이크업 룩 연출에 도움을 준다. 컬러는 총 3가지로 모브빛 안개를 씌운 차분한 모비쉬 누드 컬러 ‘헤이즈’, 뉴트럴 이브닝 색감을 담은 모비쉬 브라운 컬러 ‘모브닝’, 시니컬한 차가운 무드의 모비쉬 크림슨 컬러 ‘피버’가 출시됐는데, 블러 효과가 뛰어난 젤을 고함량 함유해 오일감을 쏙 뺀 완전무광 텍스처를 구현하고, 한 번의 터치로 입술 주름까지 매끈하게 매워주는 블러 립틴트로, 실키한 블러 필터 젤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아이소이가 블랙핑크 제니, 키, 배우 김민하를 각각 발탁, 3인3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헤라, 제니와 함께 NEW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헤라는 1995년 론칭 이래 동시대를 대표하는 당당하고 진취적인 삶과 태도를 대변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2015년부터는 서울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획일화된 미의 잣대를 따르기보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스스로 정의하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서울리스타의 정신과 철학을 이어받아 'HERE. NOW. MYSELF(지금. 여기에서. 가장 나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현재 서울리스타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특히 영상 속 제니는 다양한 서울 배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 넘치는 뷰티룩을 선보였으며, 브랜드의 페르소나로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제니만의 에너지로 소화했다. 또한 감도 높은 비주얼과 몰입감을 주는 배경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가공업계 명가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선선해지는 가을에 맞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라떼 3종을 제안했다. 폴 바셋에 따르면 먼저 올 가을시즌 신메뉴 ‘루이보스 오트’는 클래식 등급의 루이보스티와 어메이징 오트로 만들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음료이고, ‘스윗 펌킨 라떼’는 상하농원 호박 농축액으로 만든 국내산 단호박 베이스로 진한 호박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라떼이다. 또 ‘애플 시나몬 티’는 청송사과의 새콤달콤함과 시나몬의 이색적 향이 특징이다. 폴 바셋은 이외에도 ‘경산대추 생강차’, ‘나주 배숙’ 등 전통차도 선보이며 가을의 맛을 제안했다. 폴 바셋 담당자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티·라떼 3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음료들과 함께 따뜻하고 여유로운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 바셋 가을 티·라떼 3종은 11월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가을시즌을 보내며 김장봉사에 환경정화, 각종 기부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ESG 경영을 최근까지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다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카카오같이가치’와 재난지역 어르신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도입이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와 연계해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집트 정부가 수도 카이로 동쪽에 약 700㎢ 규모로 조성 중인 신행정수도에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로템은 상용화된 수소전기트램 기술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앞세워 선제적 영업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 이집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