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 나뚜루와 동서식품 모기업 ㈜동서(대표 김종원)가 제각각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롯데웰푸드가 나뚜루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에서만 맛보던 디저트를 모티브로 개발한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를 선보이자, 동서도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헤일로탑 인터내셔널(이하 헤일로탑)'의 신제품 ‘헤일로탑 바닐라’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은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롯데웰푸드 나뚜루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는 ‘시크릿가든’ 스페셜 메뉴인 ‘스모그네이처’를 재해석해 개발한 넛츠커피 아이스크림이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넛츠(너티크림)커피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최초로 콘셉트로 채용해 제품화 했다.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가 재해석한 ‘스모그네이처’는 연기가 은은히 피어나는 유리볼 위에 견과류가 뿌려진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부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유리볼 안에는 이끼와 돌 등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 속에서 디저트를 먹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커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의 신규 카페 프랜차이즈 ‘메타킹 커피’가 ‘Return of the King’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대치은마사거리점’(서울 강남구 삼성로 238)을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달 10일 ‘광운대점’, 14일에는 ‘부산미남역점’ 오픈에 이어 26일에는 대치은마사거리점을 차례로 선보이며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대치은마사거리점은 대치역, 한티역에 가까운 역세권 매장인만큼 접근성이 좋은데다 높은 유동인구를 보유한 학원가 사거리에 위치해 좋은 입지 조건에다가, 멀리서도 매장이 보일 수 있도록 브랜드 컬러인 비비드 그린을 외관 전면에 배치하고, 음료를 마시는 고릴라 ‘메타킹’ 캐릭터를 활용해 메타킹 커피만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외관과의 일관성을 유지한 매장 내부는 잘파 세대 학생들을 타겟팅하여 ‘힙 & 키치’를 테마로 잡고, 강렬한 시각적 장치를 곳곳에 갖춘 점이 눈에 띈다. 즉, LED 전광판에서는 메타킹 캐릭터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송출되며, SNS 인증샷을 부르는 팝 아트 스타일의 포토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영·호남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은행·증권·캐피탈·보험 등을 거느린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의 올 상반기 손익을 분석한 결과 BNK금융지주가 가장 부진한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남권의 JB금융지주가 ‘톱’을, 이어 대구·경북지역을 관할하는 DGB금융지주와 부산·경남권의 BNK금융지주의 순으로 나타난 것. 아울러 영업외손익까지 추가로 반영한 반기순이익 증가율의 경우, DGB금융지주가 가장 높았고, JB금융지주도 전년 동기대비 향상된 실적을 보인 반면에, BNK금융지주는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뒷걸음질 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내밀어 대조를 보였다. 반기 영업익 증가율, JB만 0.2%↑...DGB와 BNK는 –3.3%와 –14.4% 시현 각사 반기보고서에 의거해 종속기업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부터 살펴보면 JB금융지주가 약 4431억과 3344억 원을 각각 시현, 전년 동기 4420억과 3287억 원 대비 0.2%와 1.8%씩 늘어, 3사 중 유일하게 양 부문에서 호전된 성적표를 내밀어 가장 양호했다. 이어 DGB금융지주는 영업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색다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자사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깨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과 제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24일, 국내 대표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Post)의 인기 제품을 컵 타입으로 즐길 수 있는 포스트 컵 시리얼(30g) 3종을 출시했다. 옥수수를 주원료로 각종 비타민과 철분을 함유해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제격인 ‘콘푸라이트 컵’과 귀리, 보리 등 몸에 좋은 5가지 곡물로 만든 고소·바삭한 초코볼이 특징인 ‘오곡 코코볼 컵’, 달콤한 오즈링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일품인 ‘오레오 오즈 컵’ 등 3종이다. 집, 학교, 오피스 등 언제 어디서나 시리얼을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별도의 용기 없이도 컵에 담긴 시리얼에 우유, 두유 등을 부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포스트 컵 시리얼 3종 가격은 편의점 기준 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자사 임금옥 대표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마약 근절 범국민운동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큰 확산을 위해 기업인, 자자체, 연예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자들은 마약 근절을 위한 메시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NoExit캠페인 #마약_출구없는미로)와 함께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방식은 참가자가 다른 두 명을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번 릴레이 주자로 나선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금옥 대표는 “먼 나라 이야기로만 접했던 마약 범죄 소식들이 이젠 매우 빈번하게 뉴스의 한 면을 장식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마약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bhc그룹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장수 빙과 브랜드 ‘돼지바’가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SNS 채널에서 돼지바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로 공개했던 ‘도야지바르송’을 실제 굿즈로 제작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게 한 것. 도야지바르송은 ‘도야지(돼지)+바’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느낌이 나는 ‘르송’ 조합의 재치있는 네이밍으로 MZ세대와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 콘셉트만 준비된 가상의 브랜드. 티저 및 화보 공개 후 뜨거운 반응에 소량을 제작해 이벤트 참여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도야지바르송이 공개한 굿즈는 돼지바의 특징인 세 가지 색상(브라운, 화이트, 레드)을 올 가을 트렌드에 알맞게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종류는 ▲돼지바의 다크 브라운 컬러에 방수 기능이 더해진 실용적인 트렌치코트, ▲돼지귀가 장식된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볼캡, ▲돼지발 모양에 딸기잼이 연상되는 레드 도트무늬의 타비슈즈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9월 24일까지 SNS 채널서 인증샷 참여 시 추첨 통해 굿즈 증정 이 굿즈는 오직 이벤트 참여만으로 얻을 수 있는데, 돼지바와 함께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이벤트 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8월에도 태풍피해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희귀병을 앓고 있는 건강 장애우 및 보호 아동 자립 교육 등 각종 행복 동행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지방은행업계 리딩기업 중 하나로서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어서 은행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8월 13, 14 양일간 태풍 피해지역 환경정비 봉사활동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13, 14 양일간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환경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광려천 일대와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진행된 환경정비 봉사활동에는 BNK경남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봉사에 참여한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무 찌꺼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어 14일에도 울산광역시 태화강 일원에서 태풍피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9일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포함한 ‘태풍 피해 지원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 고객을 위한 ‘만원의 행복 기획전’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탐 카드 1만원권에 아메리카노 쿠폰 2장을 추가한 특별 구성으로, 약 47% 할인된 9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후 문자로 발송되는 일련번호를 ‘마이탐’에 등록하면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서 간편하게 해당 금액권과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만원의 행복’ 기획전 구매자 중 5명을 추첨, 쿨럭 미니 마사지기S를 증정한다. 쿨럭 미니 마사지기S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늦더위에 시달리는 고객들께서 시원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현재 직·가맹점에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 4잔 쿠폰을 1만원에 즐기는 ‘만원의 행복 챌린지’가 동시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