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8월에도 어김없이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2일 내년 출범 예정인 국내 1호 대체거래소 구축에 나선데 이어, 9일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기술인 교환형 배터리팩을 개발해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에 나서고 17일엔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청신호를 잇 따라 밝힌 것. 과연 이 같은 행보가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나갈 기폭제가 될지 SI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2조1968억 매출로 사상 첫 2조원 시대 열어..반기 매출 1조 등극도 그렇다면 이 회사의 지난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이 회사의 연도별 감사보고서와 올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조6800억 2019년 1조8420억, 2020년 1조 8000억, 2021년 1조8372억, 2022년 2조1968억 원 등 2020년을 제외하고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조196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첫 연매출 2조 고지는 물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8월에도 인기 스타를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모델인 트와이스의 사나를 내세운 ‘발레코어룩’ 화보를, 컴포즈커피는 그룹 스테이씨와 손잡고 여름 시즌 음료 ‘스테이씨 TEENFRESH(틴프레시) 에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자사 인기 스낵 꼬깔콘의 새 모델로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를 내세워 꼬깔콘 컬래버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스타 마케팅이 각 업체의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시켜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모레 에스쁘아, 트와이스 사나의 ‘발레코어룩’ 뷰티 화보 공개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는 브랜드 모델이자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인 사나가 에스쁘아와 함께한 ‘발레코어룩’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화보 속 사나는 핑크&그레이를 믹스매치한 ‘발레코어룩’을 완벽 소화하며 레전드 미모를 갱신했는데, 시원한 실버 그레이 크롭탑에 핑크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청순하면서도 힙한 무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 10일 오픈한 '더여수돌산DT점'(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03-2)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수 지역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 제공에 나선 것인데, '더여수돌산DT점'은 여수 지역 9번째 매장으로 호남권 제1의 관광지인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여수 지역 고객들에게 여수 바다와 밤, 기억을 테마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더여수돌산DT점’은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에 이은 스타벅스의 ‘더’ 매장으로 운영돼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른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지상 1,2층 및 루프탑 등 290여석 규모로 여수의 유명 관광지인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하멜등대, 동백꽃, 밤바다 등 여수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아트월 등 인테리어에 반영해, 매장 내부에서 여수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 특히 매장 1층에 위치한 12개의 투명 LED 패널을 활용한 8미터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설치된 새로운 개념의 매장 인테리어로 여수 앞바다와 함께 여수가 가진 아름다운 능선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심이 매출과 손익 증가율 양 부문 모두 우위를 보이며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오뚜기가 전년 동기 대비 21.7% 신장에 그친 반면, 농심은 204.5%나 급증하는 압도적 우위의 손익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매출증가율, 농심이 오뚜기에 2.1%P 앞서..매출격차도 크게 줄여 그렇다면 양사의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어떠했을까?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법인 등 종속기업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농심의 상반기 매출은 1조6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4925억 대비 약 2054.4억 원이 늘어 13.8% 증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설펴보면 매출에누리액 등 공제 전 기준으로 라면, 스낵, 음료 등 전 카테고리 제품(상품)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사 외형증가세를 합작해냈다. 라면류가 1600억 원(13.6% 증가), 스낵류가 353억(16.6%), 음료 등 기타부문이 약 322.9억(11.7%)등 총 2276.3억이 늘었고, 여기에다 매출에누리 순증액 221.9억을 차감한 2054.4억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자사 뷰티 디바이스인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3’에 참가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데 이어 지난 11일~13일엔 잠실야구장을 찾아 관중들에게 타투 체험행사를 전개하며 존재감 과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야구팬과 함께 타투 응원룩 완성..일일 타투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이중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LG트윈스 홈경기가 진행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임프린투는 1루 내야 광장에서 일일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많은 트윈스 팬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찾아 저마다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방망이 등 다양한 응원 타투를 체험하면서 지금까진 없었던 색다른 고객경험을 만끽했다. 특히 13일 경기에서는 시구자로 나선 가수 비비의 ‘타투 응원룩’도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전언이다. 양팔 곳곳에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빨간 입술 등의 타투를 하고 마운드에 올라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시구를 뿌리며 트윈스 승리의 기운을 북돋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가 새로이 론칭한 신규 카페 프랜차이즈 ‘메타킹 커피’가 지난 10일 오픈한 광운대점(서울 노원구 광운로12길 5)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가 중심지에 위치한 메타킹 커피 광운대점은 지하철 1·6호선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대단지 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풍부한 유동 인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광운대점은 외벽 전체를 유리 패널로 감싼 ‘커튼월 양식’을 적용해 힙한 무드를 살린 2층 규모 매장이다. 1층은 테이크아웃 전용,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2층 공간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 상권이 대학가인 점을 고려해 건물 외벽에는 대표 고릴라 캐릭터 ‘메타킹’이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콘셉트를 연출하여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부에는 거울을 활용한 포토존을 다채롭게 마련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Y2K 스타일을 적용한 인테리어로 키치한 분위기를 완성한 것 역시 또 다른 특징이다. 이처럼 메타킹 커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뉴 디맨드’ 전략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 명성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LG생활건강이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컨셉 디자인’ 패키징 부문에서, 또 아모레퍼시픽은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이는 화장품업계를 이끌고 있는 맞수답게 제품력뿐 아니라 디자인부문에서도 공신력 있는 국제대회에서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명승부를 보였다는 평가다. 먼저 ‘컨셉 디자인’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LG생활건강의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칫솔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칫솔은 플라스틱과 고무, 나일론 등 복합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칫솔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맞수 bhc치킨과 BBQ 양 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그룹의 이름을 건 사회봉사 활동 경쟁을 펼쳐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치킨업계를 이끌고 있는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에 걸 맞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BBQ 올리버스, 수마가 할퀸 충북 수해지역 복구에 ‘구슬땀’ 먼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는 지난 12일,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 방문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지난달 연일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수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복구가 미처 이뤄지기 전인 지난 10일 발생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단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마을에 방문해 안전 수칙 교육을 받고 장화와 목장갑 등을 착용한 뒤 현장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산사태 토사물을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주택 주변 농경지 범람으로 발생한 부유물과 폐기물을 제거했다. 이어 인근 농가를 방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