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컴포즈커피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육원 봉사 활동에 이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ESG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컴포즈커피는 지난 11일,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헌혈, 기부, 봉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을 위한 ESG 프로그램 수립 ▲기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컴포즈커피는 음료 컵 홀더 700만 개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으로, 해당 컵 홀더는 5월 둘째 주부터 전국 2,120개 컴포즈커피 가맹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혈액 수급 부족 사태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컴포즈커피 임직원들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앞두고 이색 먹거리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섰다. 비알코올로 청량감을 극대화한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와 ‘장수 막걸리 쉐이크’부터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나카(개그맨 김경욱)’를 모델로 활용해 개발한 다나카’s 캬라메르 요구르트’와 더불어 국민간식 만쥬에 서주 아이스주의 진한 우유 맛이 느껴지는 독자 개발한 우유크림을 듬뿍 담아낸 서주우유크림 만쥬를 새로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제품이 각사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아 자사 영업실적에 어느 정도나 기여를 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장수, 파리바게뜨와 협업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 출시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는 파리바게뜨와 함께 무더위를 앞두고 비알코올로 청량감을 극대화한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와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는 지난해 출시한 ‘장수 막걸리 쉐이크’의 인기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제품으로 막걸리만의 톡 쏘는 탄산에서 느껴지는 청량감과 쌀에서 배어나오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층 규모(B1F, 1F, 루프탑)의 신규 매장 '블랙 제주김녕점(제주 제주시 일주동로 1921)'을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블랙 제주김녕점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주변에는 해양체험시설, 김녕항, 요트장 등 놀거리가 많아 단체 여행 코스로 들리기 적합하다.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앞세운 블랙 제주김녕점은 하나의 문화로서 카페탐방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외관은 현무암을 상징하는 그레이 컬러 및 보트 장식물, 돌담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주었고, 내부는 화이트톤 벽면과 벽돌 기둥으로 밝고 따뜻한 매장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타 카페에서 찾기 어려운 이국적인 벽화, 아쿠아리움 시설이 평화로운 휴양지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하고 있는데, 특히 거대한 통창 앞은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인스타 등 SNS에서 시그니처 스팟으로 손꼽힌다는 평가도 나온다는 것. 1F루프탑 테라스 역시 쾌적한 제주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트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오늘(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국내 최대 요리축제인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전년 대비 참가자 규모를 2배 늘려 총 100개 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 500만원(1개팀) ▲으뜸상 200만원(2개팀) ▲사랑상 100만원(3개팀)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지며, 올해 신설된 ▲특별상 20만원(5개팀)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 오뚜기몰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랜드를 찾은 일반 방문객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뿌셔뿌셔, 저칼로리 드레싱, 아이스티 등 오뚜기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존’ ▲순후추 떡볶이, 피자·치킨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옐로우즈(Yellows) 윷놀이, OTTOGI YELLOW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은 물론, ▲옐로우즈(Yell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1분기 외식/급식 관련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부의 쌍끌이 선전에 힘입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지속하며 순항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공시한 1분기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1분기 매출이 6975억 원, 영업이익이 127억을 시현,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23.6%, 19.3% 증가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핵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졌다고 자체 평가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공통된 평가는 긍정 일색이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외식 경기 둔화 흐름에도 고수익 경로 증가 및 경기 침체에 따른 급식 부문의 외형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매출 신장세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유는 동탄 물류 센터 신규 가동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에 기인한다"며 "2분기부터는 고수익 고객 확보, 신규 수주 증가로 인한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확인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중소기업 지원센터 등 산업계가 5월에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활발히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미혼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바리스타 체험 교육을 펼치는가하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취업 준비 중인 숙명여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청년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했다. 또 서울시와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을 통해 2023년 상반기 30개 교육과정, 732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힌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다. 이디야커피, 미혼모 대상 진로 체험 교육 진행 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 ‘엔젤하우스’ 입소자를 초청해 바리스타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최근 자립을 앞두고 있는 ‘엔젤하우스’ 입소자인 미혼모들의 향후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는데, 커리큘럼은 바리스타 및 베이커리 기사 관련 교육 및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앞두고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빙수 야심작을 줄줄이 선보이며 본격 ‘더위사냥’을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드롭탑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여름철 스테디셀러 메뉴인 빙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는 것. 날씨가 하루하루 여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함에 따라 여타 커피전문점들의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빙수시장을 둘러싼 한판 승부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투썸플레이스, 더욱 특별한 2023 케이크 빙수&파르페 출시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투썸플레이스다. 투썸은 지난달 27일,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빙수와 파르페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썸의 오리지널 빙수인 우리 팥 빙수와 특별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케이크 빙수 2종,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르페 3종을 선보인 것. 이중 빙수 메뉴만 살펴보면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갈아 만든 케이크 속에 상큼한 베리 콤포트를 넣고, 상단에는 아몬드 크럼블 쿠키를 듬뿍 올린 후 치즈 케이크를 얹어 투썸의 인기 디저트 ‘떠먹는 딸기 레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1분기 실적이 주력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국내외 사업 부진에 휘청,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치는 저조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여타 종속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그 규모가 미미해 그룹 전체 실적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아모레G가 최근 밝힌 1분기 IR보고서에 의거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1조91억 원의 매출과 8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무려 52.3%나 급감한 수치다. 이를 종속기업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먼저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24.6% 하락한 5,5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백화점과 멀티브랜드숍, 순수 국내 화장품 e커머스 채널에서는 매출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면세 매출 하락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60.8% 감소했다. 브랜드 중에서는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 헤라가 메이크업 카테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가을시즌을 보내며 김장봉사에 환경정화, 각종 기부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ESG 경영을 최근까지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다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카카오같이가치’와 재난지역 어르신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도입이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와 연계해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집트 정부가 수도 카이로 동쪽에 약 700㎢ 규모로 조성 중인 신행정수도에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로템은 상용화된 수소전기트램 기술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앞세워 선제적 영업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 이집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